군자산 다녀오는 길에 들른 말티재..
말티재도 많이 변했다..
오늘은 한남금북정맥 꼬부랑길임도를 인증하기 위해 찾았다.
한남금북정맥
[ 漢南錦北正脈 ]
백두대간의 속리산(俗離山) 청황봉에서 갈라져 나와 충청북도 북부를 동서로 가르며
안성의 칠장산(七長山, 492m)까지 이어져 한강과 금강의 분수산맥을 이루며,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과
서남쪽으로 태안반도 안흥까지의 금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블랙야크에서는 비탐방구간을 제외하고 꼬부랑길임도 부터 이천의 마이산까지
15개의 인증지점을 선정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남금북정맥 [漢南錦北正脈]
고려 태조 왕건이 말을 타고 속리산에 오르기 위해 박석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길이며 지금은 아스팔트길로 포장되어 자동차가 다닐 수 있다.
조선 세조 또한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가마에서 내려 말을 갈아타고
올랐던 길이라고 하며 그때문에 말티재라고 부르게 되었다.
1924년 충북지사 박중양이 비포장길을 정비하여 만들었으며
해발 430m의 산을 13번을 구불거리며 올라가야 말티재 정상에 도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말티재 (보은군 - 두산백과 두피디아)
연휴라 그런지 말티재 주차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주차하기도 힘들다.
최근 보은군에서 말티재 정상에 전망대와 카페를 설치하고
꼬부랑길을 만들어서 인지 더욱더 인파가 몰린다..
꼬부랑길 임도는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촬영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임도로
해발 430m자락의 7km 길이로 2015년 준공되어 개방되었다.
꼬부랑길 임도 시작점..
이곳에서 우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주차장에서 약 5분여를 걸으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걸으면 원점회귀 하는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10여분이면 인증지점에 도착한다.
우측의 임도와 다르게 좌측의 임도는 폭이 좁다.
그 만큼 꼬부랑길 임도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곳 등산로가 정상적인 한남금북정맥 등산로이다.
이곳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말티재를 지나 구치재로 가는 정맥길이다.
저 멀리 말티재 자연휴양림 앞의 장재저수지가
하얀 구름아래 유독히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 저 인근에 송어횟집에서 회를 즐겼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한남금북정맥 15개 인증 지점중 첫번째인 꼬부랑길 임도..
아까 삼거리가 꼬부랑길 8,000m지점이나 약 1km정도,
주차장에서 왕복 3.2km정도 거리이니 40여분이나 족하다..
다시 되돌아온 말티재 주자장.
이제 한남금북정맥에도 발을 담궜으니 올해 한남정맥 마치고는
2022년부터는 한남금북정맥에 도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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