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설악을 산행하기 위해서
화암사의 주차장을 향한다.
주차장은 두군데다.
처음의 주차장은 상당히 넓다.
두번째 주차장은 약간 적은편이다.
처음 주차장에서는 화암사까지는
약 1km남짓이다.
처음주차장이 비어있다면
위의 주차장으로 가 볼 일이다.
위의 주차장도 비어있다면
화암사까지 계속 올라가서도
상점인근에 주차도 가능하다.
주말만 아니면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산행코스는
수바위쪽으로해서 오르는 코스가
약 1.2k의 오르막이 심한 편이며
화암사 왼편의 계곡으로 오르는 코스가
약 2k의 코스로 좀 쉬운코스이다.
우린 쉬운코스로 올라
수바위쪽으로 하산 했다.
화암사 왼편의 산길은 경사가 있지만
중간중간 평지의 능선길을 만나게되서
좀 여유를 가지고 오를 수 있다.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며
슬금슬금 오르다보니 신선대에 이르고
헬기장과 성인대에로 향하면
울산바위가 짠 하고 나타난다.
깨끗한 날씨는 아니지만
미시령이나 울산바위를 전망하기는
손색이 없는 날씨이다.
계속 전진해서 낙타바위에까지 가서
여러 사진을 남기고 온다.
천천히 느긋하게
울산바위의 전망을 양껏 전망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조심하여
시루떡바위, 수바위거쳐 하산을 한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내어
좋은 곳을
기분좋게 다녀오는 이 길이
표현못할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