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일자:2017년5월27일(토)
구간:사양리고개~구슬고개
거리:11.0 km
소요시간:4시간35분(06:20~10:55)
GPS ㅡ기록표
상세괘적도-1
상세괘적도-2
여기는 사양리 고개다. 여기서 수도지맥의 끝지점으로 산행을 할 것이다. 여명이 예술이다.
밥을 먹고 나서 여명에 취해서 한참을 놀았다. 밤하늘의 별은 정말 장관이었다.
사양리고개에 있는 납골당묘~
한자를 읽으려니 가방끈이 짧다.
사자상이 익살스럽다.
산위로 태양은 여지없이 떠 오른다.
오늘이 수도지맥의 마지막 산행이다.
사양리고개의 풍경이다.
도로와 지맥이 같은 줄기다,.
이팝나무 가로수가 무성한 도로를 쭉 따라간다.
사양리고개에서 1.5km 정도 가다가 표지기가 달린 이곳에서 산으로 들어간다.
표지기가 잘 달려있다.
236봉 표지기~
소나무에 매달린 236봉 표지기~
오늘도 시야가 정말 좋다.
서울의 심용보 선생님도 여길 다녀간 모양이다. 내가 만난 분이다.
농장이 나온다.
뱀딸기,또는 중딸기 라고 한다.
만산동호회가 표지기를 달아 놓았다.
길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이런 분위기는 정말 좋다.
절골봉~
몃진 풍경의 연속이다.
소나무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스넵사진을 찍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이다.
이런길만 계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딸기를 실컷 따 먹었다. 배가불러 죽겠다. ㅋㅋ
나뭇가지위에 카메라를 올려 놓았는데 카메라가 기울었다.
길이너무 좋아서 죽을지경이다. ㅎㅎ
331봉 삼각점!
봉우리 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하다.
여긴 필봉이다.
요즘은 봉우리 타기가 유행인것 같다.
작은필봉이다.
신작로 같은 길이 계속된다.
맷돼지들의 목욕탕이다.
진흙으로 목욕하고 이 나무에 몸을 비벼서 기생충을 제거하는 모양이다. 나무가 다 닳았다.
임도가 나왔다.
엉겅퀴꽃~
소나무군락지~
성산 삼각점이다.
지도상으론 오른의 마지막 봉우리다. 인증샷을 안 하면 평생을 두고 후회 하겠지?
삼각점에 대해서~~
성산의 전경~
이제 내리막길인것 같다.
이 무덤이 마지막 무덤인가?
한글로 써 놓으면 누가 뭐라고 하나~ 참나~` 가방끈 짧은데.... 미치겠다.
지도상의 끝부분과 동아지도에서 제공한 수도지맥의 끝 부분이 약간 차이가 있다. 난 동아지도의 끝 부분으로 왔다. 이곳이 동아지도상의 수도지맥의 끝~ 즉 종점이다.
메꽃이 날 축하한다.
저 앞에있는 건물앞에 내 오토바이가 보인다.
저곳이 수도지맥의 종점이다. 난 그곳으로 왔고~~
어제저녁에 세워둔 내 오토바이는 잘 있었다. 너무 고맙다.
수도지맥완주 만세다. 딱 7일 걸렸다.
어제 산행중에 스틱 하나가 망가져서 노간주나무로 임시로 만든 지팡이가 정말 유용하게 써 먹고 기념으로 두개를 이곳에 남겨 놓기로 했다. 누구든지 필요하면 가져갈 것이다.
오늘 산행은 정말 기분좋게 가법게 유쾌하게 끝냈다. 내 시계기록이다.
오토바이로 12km 정도 이동해서~~ 여기는 사양리고개다.
사양리고개를 떠나기전에 기념으로 한컷~
납골당묘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양리고개의 전경이다.
쌍책면의 반대방향은 덕곡면이다.
수도지맥을 마치고 고령에 있는 대가야 박물관에 들렀다.
박물관 입구에 풍경들~
박물관 입구풍경~
박물관입구에 있는 천사의 나팔꽃~
입장료는 2천원이다.
초입에서는 사진을 찍었는데 안에서는 못 찍게 해서 아쉽다.
요것까지만 살짝 몰래 찍었는데 눈치가 보여서 더이상 못 찍었다. 그런데 과연 입장료 받을만한 가치가 있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고분군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진짜 볼만한곳은 고분군에서 발군한 유물들이었다. 물론 그곳에서도 사진은 못 찍게해서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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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17.05.28 07:54 첫댓글 하이고 행님아 수도지맥을 연속으로 한 방에 끝내셨네. 이 몸이 어제 산행으로 너무 피곤하니 잠도 안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토스트 먹고 쪼금 놀다가 또 잡니다. 자고나서 사진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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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17.05.28 12:14 ㅎㅎ수도지맥을 마치셨지만 여운이 많이 남으시겠어요 산 세가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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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작성자 17.05.29 07:45 난 수도지맥이 이렇게 힘들고 아름답고 멋진줄은 몰랐지~ 하고나니 정말 기억이 새롭네~ 제일 기억에 남는건 역시 거창의 미인봉이고~ 밤하늘의 별잔치야~ 날씨가 너무 좋았거든~~ 미인봉의 그 각선미는 정말 일품이라니까~~ 직접 가보면 정말 뒤집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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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작성자 17.05.29 07:50 지난주 수요일까지 포함해서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수도지맥을 마쳤습니다. 온통 송화가루 뒤집어 써 가면서 얼굴을 아무리 감싸고 보호해도 파고드는 꽃가루를 모두 피할수는 없더라구요~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서 아직도 몸 구석구석에 가려움증이 있네여~ 훈장이랄까요~ 얼굴에 나무에 맞은 상처도 남고~ 그래도 행복한것은 무는 이유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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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댁 17.05.29 15:44 멋져요 형님! 그 기분 저도 공유합니다. 속이 후련하네요.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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