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하는 광선 (말 4:2-3)
이강호 목사 (봉천교회)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말 4:2)
신학자 파울 틸리히는 현대인들의 마음속에는 세 가지 회색지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공허감이 있다고 합니다.
속이 텅 빈 허전한 마음입니다. 여기서 우울증이 생깁니다.
둘째는 죄책감입니다.
평안이 사라지고 두려움과 쫓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양심이 아픔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셋째는 공포감입니다.
무서움과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상태입니다. 여기서 정신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나폴레옹 힐 박사는 이러한 마음의 회색지대 원인을 7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경제적 빈곤 문제입니다.
둘째는 치료되기 어려운 난치병을 앓을 때입니다.
셋째는 목표가 실패로 돌아갈 때입니다. 즉 사업 실패와 학교 진학 문제, 진급과 인사 문제들입니다.
넷째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할 때입니다.
다섯째는 부모님을 모시는 갈등 문제입니다.
여섯째는 자녀 문제입니다.
일곱번째는 기타 여러 가지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문제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겠으나 성경적 원인을 찾는다면 영혼의 양식이 결핍되어서 오게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정신적 강박관념으로 인한 마음의 병으로 생활속에서 각종 사고를 유발하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해마다 100만명 가까운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으며 이는 40초당 1명꼴인 셈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방지협회(IASP)가 최근 밝혔습니다. 육체의 병은 수술하고 치료하면 되지만 영적이고 정신적인 병은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치유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
경외라는 말은 하나님을 두렵게 여기는 신앙으로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사는 신앙생활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에게는
첫째 의로운 해가 떠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정신적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치유되며 육체적인 병도 치유될 뿐더러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받게 됩니다.
둘째는 외양간 송아지처럼 기쁨과 안정과 평안을 갖게 됩니다.
* 기도 :
사랑의 주님, 주님의 치료의 광선을 통해 질병이 치유되게 하시고 평안과 기쁨의 삶을 사는 복된 가정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