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경 - 하나님의 조국광복
날 짜 : 2001년 7월 13일
장 소 : 한국 서울 국회의원회관
행 사 : 세계평화연합·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문선명 총재 초청강연회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공사다망하신데도 불구하고 이 뜻깊은 모임에 참석하여 주신 국회의원과 저명인사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특별히 국민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하나님의 섭리사적인 관점에서 귀한 말씀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새천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금년 1월 13일 ‘하나님왕권즉위식’을 마친 터 위에 2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52일 동안 전 미국 50개주 52개 도시와 미국 국회 그리고 유엔에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 기간에 주로 기독교를 비롯한 10만이 넘는 종교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뜻을 중심한 미국과 인류, 나아가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여 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루과이를 방문하여 남미 33개국 전·현직 정부 수반 및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천주평화통일연합 남미본부를 개원하여 재교육과 조직 편성을 하였고,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전 세계 191개국 각계 지도자 7만여 명을 교육한 후에 평화대사를 육대주에 파송하여 조국의 남북통일을 위한 국제적 기반을 준비하고 귀국하였습니다.
귀국 후 지난 7월 3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의 12개 주요도시에서 ‘하나님 조국 정착대회’를 갖고 하나님이 선택한 이 땅에 하나님이 정착하는 조국을 만들어야 할 때가 도래한 것을 선포하고, 모두 조국통일의 역군으로 나설 것을 역설했습니다.
본인은 16세 때 부활절 새벽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의 뜻을 성사하기 위해 하나님 해방을 위한 천의의 길을 출발하였습니다. 지난 80여 생애를 온갖 몰이해와 박해를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참된 이상가정을 기반으로 한 평화세계 구현에 전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명에 따라 1971년 미국에 건너간 본인은 지난 30년간 전심전력을 다하여 미국이 하나님이 택하신 세계적인 제2 이스라엘권의 사명을 다하도록 깨우쳐 왔습니다.
본인은 지난 수년간 수백 차례의 미국지도자회의를 통하여 정치인이나 종교인들이 정당이나 종파를 초월하여 각 지역사회와 미국 그리고 세계를 위하여 합심 협력하도록 촉구하여 왔습니다. 아울러 금번 미국 50개주 순회강연을 통해서는 모든 성직자들에게 교파를 넘어서서 일치단결할 것을 강하게 권면하여 왔습니다. 실제로 미국성직지도자연합을 중심으로 연합교회운동을 통해 14만4천 교회가 구세의 목적을 위해 이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편 본인이 유엔에서 이미 천명한 바 있는 세계평화를 향한 각종 국경선 철폐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이 앞장서서 NGO(비정부기구) 총연합단체인 WANGO(세계NGO연합)를 중심으로 유엔본부로부터 급격하게 오대양 육대주로 확산돼 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는 성서 역사로 7천년이요, 예수님 이후 3천년을 열어 가는 새천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인류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소망하시고 모든 종교를 통해 인류가 염원하던 평화의 시대가 이 땅에 정착되는 때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마음과 몸이 하나된 완전한 개인, 그리고 참사랑으로 하나된 완성한 가정·사회·국가·세계·천주를 이루어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실현되는 때를 기대해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는 성경에 예언된 구약과 신약의 약속이 성취되고 영계가 완성됨으로써 천상과 지상에 천국이 이루어져야 할 성약시대의 완성을 의미하게 됩니다. 성약이란 본성적 차원에서 모든 것이 축복결혼을 받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만물은 인류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축복권에 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섭리의 길을 통해서 기독교를 위시한 수많은 종교를 세워 만민을 교육함으로써 심령 기준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성약시대를 맞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완성한 신앙의 결실체로서 참된 개인 왕으로 시작하여 참된 가정 왕, 종족 왕, 민족 왕, 국가 왕, 세계 왕 그리고 천주적 왕권의 기반을 되찾아 드디어 본연의 하나님왕권즉위식을 거행하게 된 자리에까지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왕권즉위식은 하늘과 땅의 모든 사람들이 참된 가정과 나라를 갖추고 축복을 받아 하나의 혈족, 핏줄이 하나된 단일민족을 이룬 터 위에 비로소 그 식을 치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생명·혈통 중에서 무엇이 가장 귀합니까? 많은 사람들은 사랑이 가장 귀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랑이나 생명은 아무리 귀하다고 하더라도 횡적이고 단 일대로 끝나고 맙니다. 그러나 혈통은 종적이요, 대를 이어 영원히 상속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혈통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세계에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참아들딸의 가정을 이루려면 참핏줄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참부모의 자식이 되려면 참부모와 핏줄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부모 자식이라는 말은 핏줄이 연결되지 않고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하나님도 가를 수 없습니다. 타락한 사탄도 가를 수 없습니다.
그것 때문에 참부모님의 축복을 통한 참혈통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의 실패를 탕감복귀할 수 있게 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핏줄, 본연의 기준에 접붙여 돌감람나무 밭이라도 참감람나무의 핏줄에 참사랑을 중심삼고 일체·일심·일념이 되어서 생사권을 넘나들어야 합니다. 개인·가정·국가·세계적인 생사권까지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넘어가겠다는 그러한 심정을 가진 사람은 사탄이 관여하지 못합니다. 국가 기준 이상을 넘어서게 되면 벌써 완성권, 직접주관권 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탄과는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결혼을 했더라면 십자가의 길을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누구도 죽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상대이상의 직접주관권에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리로 말하면 책임분담을 완성한 기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주관권 내에 들어갑니다. 직접주관권은 하나님의 핏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사탄이 끊을 도리가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정일치가 될 수 있는 그 자리에 못 나갔기 때문에, 또 거기에서 타락했기에 문제였지, 아담 해와가 부부가 되어 참사랑만 했더라면 영원히 타락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이 떼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열매가 익지 않았습니다. 열매가 익지 않으면 아무리 열매를 땅에 심는다고 해도 씨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이 없기 때문에 죽은 생명과 같은 것을 처치하는 곳이 지옥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부자관계라는 것은 부모님의 핏줄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 핏줄은 그냥 연결이 안 됩니다. 혼자서는 핏줄이 연결될 수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핏줄이 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근본이치가 성상과 형상의 핏줄이 하나된 그 자리에서, 그래서 서로가 좋은 입장에서 성상 되는 마음이 기뻐하면 형상 되는 몸도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자리에서 완성되도록 인간을 창조한 것입니다. 실체의 큰 나무와 같은 아담 가정을 중심하고 그 실체적 대상 가정을 번식해서 동서사방 세계에 꽉 채워 하늘나라의 백성을 번식할 수 있는 수많은 분생산공장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영계에 있는 하나님과 지상의 실체 부모가 지상에서 살면서 함께 하늘 백성을 생산하는 데 협력하여 영계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일체로서 복귀되어 천상세계의 나라, 지상세계의 백성과 땅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지상·천상 이상천국을 완성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왕권즉위식을 누가 해줍니까? 애초에 누가 즉위식을 망쳐 놓았습니까? 사탄과 아담 해와가 망쳐 놓았습니다. 아담 해와가 참부모가 되지 못함으로써 사탄이 들어왔고, 이 땅 위에 참부모의 혈통적 기준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핏줄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이것을 전부 부정하고 뒤집어 놓는 일은 하나님도 못하고 사탄도 못합니다. 사탄이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제나라를 자기가 깨뜨려 버리기는 힘듭니다.
어느 누구나 자기가 정성 들여 만든 것을 개조하게 되면 싫어합니다. 사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뒤집어 놓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뒤집어 놓을 수 있다면 에덴동산에서 아담 가정을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어떻든 이론적으로도 하나님이 손댈 수 없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손대지 못하는 것을 손댈 수 있는 인물이 누구냐 하면 타락 전 본성의 완성한 아담입니다.
본연의 참사랑 가정을 가질 수 있는 가정은 참된 아담 가정 외에는 없습니다. 중심이 문제입니다, 중심! 복귀도 중심이 없어 가지고 완결이 될 수 있습니까? 축복가정의 중심이 무엇입니까? 축복을 누가 해줍니까? 참부모가 해주는 것입니다. 결혼식을 누가 해줍니까? 자기 아들딸에게 핏줄을 합해서 어머니 아버지를 닮게 만들어 주는 그 결혼식을 누가 해줍니까? 타락하지 않았다면 자식을 낳아 준 참부모가 해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결혼식은 천사장에게 끌려갔기 때문에 사회의 유명한 사람, 이름 있는 사람이 주례를 합니다. 옆으로 사다리를 놓고 위로 올라가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결혼의 질서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결혼은 뒤집어 할 수 없습니다. 순차적으로 해야 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거꾸로도 하고 야단입니다. 또 복귀라는 내용과 그것이 호흡이 맞기 때문에 이렇게도 맞추고 저렇게도 맞춰 가지고 거꾸로도 통하는 것입니다. 원래는 장자와 차자의 태어난 순서대로 결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더 나아가 성적 퇴폐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친족 상간관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간음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할아버지가 손녀딸하고 살고, 시아버지가 며느리하고 살고 있습니다. 친족 상간관계가 벌어진 것입니다. 돌아갈 사람들이 중심을 모르니까 서로 되는 대로 살아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옥화되어 가는 세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러한 것을 누가 수습합니까? 하나님도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타락하는 것을 간섭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탄과 결혼하는 것도 간섭 못 했으니 끝날에 간섭할 도리가 있겠습니까? 결국 거짓 사랑, 거짓 생명, 거짓 부모로 말미암아 거짓 혈통으로 엮어 놓았으니 참부모가 와서 이것을 다시 한 번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즉 이것을 완전히 부정해서 뒤집어 하나님의 뜻을 성사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라는 말은 탕감할 때까지 사망세계에 살아 있는 것이 죽을 자리까지 가더라도, 죽고 나서도 살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죽는 것을 슬퍼하고 도망가고 싶다고 하는 사람은 영원히 부활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도 마찬가지이고 참부모도 마찬가지인데, 하늘나라 가겠다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하나님도 살겠다는 생명을 살려 주기 위해서는 그 반대로 죽을 자리에 가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살릴 수 있도록 지탱하지 못합니다. 줄을 걸어서 벼랑에 떨어진 사람을 살리려면 죽을힘을 다해 끌어올려서 그 기준 이상 되어야만 사람도 살고 하나님도 살아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자유를 말하고 있지요? 아무리 현대의 교육제도가 잘돼 있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에게는 타락권 내의 자유의 개념밖에 없습니다. 개인주의의 관점으로는 그런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의 개념이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그런 것을 일깨우겠습니까? 문 총재가 개인관·가정관·사회관·국가관·세계관·우주관·신관을 완성하고 하나님을 해방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조그마한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을 해방하는 최고의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이루겠습니까? 몸과 마음을 통일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몸과 마음이 하나된 자리로부터 가정·국가·세계·하나님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그 자리까지 나아가고 싶어도 개인주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한 못 나갑니다. 개인주의의 개념이 원수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원수이고, 종교세계의 원수이고, 양심세계, 천국세계의 원수입니다. 모든 것의 원수입니다. 그것은 사탄, 천사장의 자리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프리섹스·동성애, 이런 것들은 마약 중독과 에이즈 감염의 지름길이 됩니다. 마약과 에이즈는 인류를 전멸시킬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에이즈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에이즈 세균의 잠재기간이 8년에서 12년이라고 볼 때 어떤 지역은 2대 만에 다 망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유엔을 중심삼고 볼 때 NGO(비정부기구)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제일 어려운 것을 하라고 하면 그것을 할 사람이 있습니까? NGO의 책임자들은 현재의 정권이나 사회악을 중심삼고 이러고저러고 지적하지만, 본인처럼 유엔의 역할과 공산주의와 인본주의를 소화하는 문제 등 그런 것을 지적합니까? 그러한 높은 차원의 내용을 알아야 반대할 수 있지 반대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 윤락과 가정파탄과 마약문제, 에이즈문제, 특히 순결한 혈통을 어떻게 남기겠느냐 하는 문제를 그들은 모릅니다.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은 국가는 물론 유엔과 같은 세계기구의 지도자들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거짓말이야, 참이야?’라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왕권즉위식 이후에 할 수 있는 조건을 확실히 가르쳐 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문제가 뭐냐 하면 핏줄이 문제입니다, 핏줄!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회단체나 정부도 상관없습니다. 학교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 수많은 나라가 있지만 하나님의 핏줄과 관계되어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탄에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별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따라가고 참부모를 따라가는 것 외에는 중심 자리가 없습니다.
오늘 이 새천년의 시대에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동안 하나님도 해방이 안 되었고, 참부모도 해방이 안 되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왕권 정착 아래 해방된 천지부모와 자녀가 되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감옥에 들어가더라도 무서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젊어서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손해납니까? 천상천하 온 우주가 내 손안에 들어와 주인이 되는데 왜 부정합니까? 죽으나 사나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개인완성을 어떻게 하는지 압니까? 개인의 몸 마음이 하나되는 길을 압니까? 타락할 때 사탄의 핏줄을 이어받은 사랑의 힘이 양심의 힘보다 더 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몸이 하자는 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부터 지켜야 할 철칙이 뭐냐 하면, 첫째로 죽을 일이 있더라도 하늘로부터 전수받은 순결한 혈통을 더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인사 조치를 잘못해서 인권을 유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평등합니다. 인권을 차별하거나 유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책임자들은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함부로 인사 조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인권을 정상적으로 지도하는 데는 참사랑, 즉 위하는 사랑을 갖고 사는 사람이 주류입니다. 천지창조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주류 사상을 흩어 버리는 것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죄 중에 둘째 번 죄입니다.
셋째로 공금을 도둑질하지 말라, 공금을 마음대로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상 세 가지입니다. 이 모두가 타락한 아담 개인과 가정에서부터 유래된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감옥 가는 사람이 70퍼센트 이상 됩니다. 감옥에 들어가 보면 그렇습니다. 인권을 유린하고 핏줄을 더럽히고 남녀문제에 걸려 있습니다. 그다음엔 돈 문제, 권력 문제입니다. 돈과 지식과 권력이 원수였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축복받은 혈통은 하나님의 혈대요,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을 이어받은 것인 만큼 지금까지 타락세계에 젖은 습관적인 행동으로 더럽혀서는 안 됩니다.
그것을 지킬 수 있습니까? 부부가 됐든, 배우자가 없으면 혼자라도 좋으니 온전한 핏줄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맹세하는 오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늘나라의 헌법 1조가 뭐냐 하면 혈통을 더럽히지 말라, 깨끗이 보존하여 순결한 혈통을 영원히 지키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인권을 유린하지 말라, 셋째는 공금을 약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늘나라 왕권을 유지하고 왕권 앞에 백성이 되고, 부모가 되고, 처자가 되고, 형제가 되기 위해서는 이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동생이 장애인이라고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식이 있다고 대학 나온 사람이 고등학교만 나와도 무시해 버립니다. 그러면 인권유린이 됩니다.
공적인 환경을 파괴하는 것도 국가재산 약취와 마찬가지로 무서운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은 천운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잘되려고 해도 안 됩니다. 빚지는 사람은 천하가 다 싫어합니다. 문중 가운데서 대표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문중에서 쫓아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공식법도를 따라 사는 데는 어떤 환경, 어떤 사람들과 같이 살아야 잘사는 것입니까? 간단합니다. 그것도 세 가지입니다. 부자관계·부부관계·형제관계입니다. 형제관계는 부모 앞에는 자녀가 됩니다. 자녀관계는 형제관계라는 것입니다.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어머니 아버지가 있고, 그다음에 부부가 있으면 아들딸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 앞에 내게는 형제관계와 마찬가지로 사돈의 팔촌, 사촌 이상이 전부 연결되어 들어갑니다. 그래서 부자관계·부부관계·자녀관계입니다. 이것이 연결되면 형제는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것입니다. 본이 안 되면 잘못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 앞에, 부부 앞에, 자녀 앞에 본이 될 수 있게끔 살면 잘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잘살면 어떻게 됩니까? 가정의 모델은 나라와 천국의 모델과 통합니다. 그렇게 산 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 어머니, 자녀 3대가 사위기대 이상을 갖출 수 있는 가정에 상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관계나 자녀관계나 공동의 책임 밑에서 화해하고 영향을 끼치면서 주체적인 자리에 서기 위해서 산 사람이 되면 하늘나라의 그 누구도 그를 빼놓고 갈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이 법을 지키고 살면 틀림없이 하늘나라의 황족권이 되어 어디에서든지 자유·통일·해방의 가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오늘 3000년을 시작하는 표어로 정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순결 혈통, 인권 평준화 그리고 국가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그다음엔 부자간에, 부부간에, 자녀 간에 본이 되자는 것입니다. 동네방네가 전부 다 ‘저 사람을 따라가야겠다.’라고 하고 ‘저 사람을 닮고 싶고, 같이 살고 싶다.’라고 하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천국의 백성이 되고 하늘나라에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문 총재 자신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왕권즉위식’에서 선포한 제일 중요한 3대 철칙을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공인으로서 필히 지켜야 할, 가정에 들어가서든 나라에 들어가서든 절대 걸리지 않을 지침입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한 권능과 참사랑이 이 땅에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성약시대에는 천상세계를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부디 영계를 열심히 연구하고 하나님을 중심한 축복을 받아 참된 혈통의 가정을 이루고, 위하는 생활을 통하여 영생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이제 사람들은 하나님이 소원하신 이상의 지상·천상천국이 도래할 때인 것을 알고 유한한 인간의 능력과는 비교도 안 되는 천운의 손길을 감지하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온유겸손한 자세로 가장 귀한 하늘의 참된 혈통을 빛내는 효자·충신·성인·성자의 길을 가는 자가 복된 천국 사람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새천년이 시작되는 21세기는 분열과 갈등의 지난 세기의 유물이 청산되고, 화해와 통일의 지구촌 대가족의 이상이 실현되는 때입니다. 본인은 한민족을 선택하여 평화문화세계를 이루려는 하나님의 뜻을 일찍부터 알았기에 50여 년 동안 전심전력을 다해 국내외에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를 중심한 이념운동을 토대로 통일의 기반을 조성해 왔습니다. 그동안 본인이 주창해 온 하나님주의는 유신론과 무신론의 상반된 가치관의 통일은 물론 세속적 인본주의를 해방할 수 있는 유일한 사상으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사상계에서 검증되었습니다. 한민족을 이끌어 세계로 도약해 웅비시킬 사명을 가진 국회의원 및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 다 같이 참사랑의 하나님주의로 우리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국민사상 무장에 총궐기합시다. 우리 자신과 한민족과 세계평화를 위해 남북통일운동을 신앙화합시다. 그리고 진정으로 더불어 살고 싶어하는 참사랑,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통일운동에 앞장서는 의인과 지도자들이 됩시다.
하나님의 왕권시대를 맞아 우리 모두 하나님을 중심하여 남북통일을 이룩하고 초국가적으로 하나님의 심정문화세계를 창건하는 데 동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고향과 하나님의 조국광복을 성취합시다. 하나님의 축복이 나라와 여러분의 가정에 늘 함께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