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둘째 행관을 닦는 것이다.
1-행관을 닦으면 마음의 몸과 입과 의식이 일어난다. 이를 마음의 삼업이라 말한다
2-무명의 검은 물질을 보고 있으면, 물체인 듯 물체가 아닌 듯이 것이 나타냐 보이는데, 이때 움직이기도 하고 변하기도 하는데, 이 물질을 구체적으로 무슨 모양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3-따라서 명칭을 표할 수 없으나 어떤 모양의 물질이기 때문에 행의 물질이라 말한다.
4-행의 물질을 관찰하면, 어떤 사람은 사람인 듯 하나 사람은 아니고, 또 목만 보이거나 팔만 보이거나 하여 구체적으로 무슨 모양이라 표현을 못하는 물질을 행의 물질이라 말한다.
5-무명의 물질에서 행의 물질을 보는데, 사람에 따라서 무명의 물질에서 행의 물질이 보이는 것에 다르다.
6-어떤 사람은 무명의 물질을 보자마자 즉시 행의 물질을 보고, 어떤 사람은 5분 정도 무명의 물질을 관찰해야 행의 물질을 보게 된다.
8-또 어떤 사람은 무명의 검은 물질에서 검은 물질의 행을 보게 되고, 어떤 사람은 무명의 검은 물질에서 칼라로 만들어진 행의 물질을 보기도 한다.
9-또 어떤 사람은 행의 물질에서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10-명상에서 그 어떤 물질을 보게 되어도 이 물질이 명상인을 해롭게 하거나 죽이지 못한다. 비유를 들면 꿈속에서 제 몸이 죽었거나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 현실에서 죽었거나 몸에 상처를 입지 않은 것과 같다.
11-따라서 명상 중에 귀신을 보거나 악마를 보거나 또는 독약을 먹게 되거나 독사에게 물려도 죽지 않는다.
12-따라서 명상을 할 때에, 하나의 주문을 한 개씩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주문을 외우면서 명상을 하면 몸에 독소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마음의 번뇌를 잠시 끊고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3-보운실감법사가 권하는 주문은 “나무지용보살”또는 “지용보살신통력” 또는 “일체제불신통력” 또는 “나무서가모니불”이 도움이 된다.
14-즉 명상을 시작하면 즉시 마음속으로 또는 작은 목소리로, “나무지용보살”을 외우면서 이마에 집중을 하고 단전에 힘을 주고 행의 물질을 쳐다보는 것이다.
15-또 주문을 외우면 마장을 막거나 마장이 오지 않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16-명상 중에 마장이 오는 사람도 있고 오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대개는 마장이 온다.
17-마장은 뒤에 마장품에서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