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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廣大寶樓閣善住秘密陁羅尼經
광대보누각선주비밀타라니경1-3권
-광대보누각선주비밀타라니경3권-
序品第一
서품 제1
◆불재왕사대성❮佛在王舍大城❯
●如是我聞하노라
이와 같은 일을 내가 들었노라.
◯一時에佛이在王舍大城한데於初會時에降伏拘胝魔軍하고及調伏一切外道하사捨離生死하고度諸瀑流하시니라
한때 부처님이 왕사라는 큰 성에 계셨는데, 첫째 법회를 하실 때에, 구지 수의 마군을 항복받으시고, 또 모든 외도를 조복시켜 생사를 버리거나 떠나게 하시고 모든 생사의 폭포와 같은 흐름을 건너게 하셨다.
●是時에那由他百千殑伽羅,頻婆羅,魔軍遍世界하니라
이때 나유타 수의 백천 긍가라 빈바라 수의 마군들이 이 모든 세계에 두루 퍼져있었다.
◯于時에世尊이以佛神力으로變此大地하야盡成金剛하야令贍部洲에有情之類는不聞恐怖하시니라
이때 세존이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여기 대지를 변화시켜 모두 금강으로 만들고서 남섬부주의 유정들이 무서운 소리를 듣지 못하게 하셨다.
◆설다라니명위선각❮說陁羅尼名爲善覺❯
●時에彼魔軍이雨諸兵仗하니皆變爲華하고於王舍城四衢道中에自然從地涌出蓮華하니라
당시에 저 마군이 모든 무기를 내려놓으니, 모두 꽃으로 변화하였고, 왕사성의 네 거리 길에 저절로 땅에서 연꽃이 솟아났다.
◯其華千葉은七寶莊嚴하고黃金爲臺하며琉璃爲莖한데高至梵天하고出種種光明하야普遍十方하니라
그 연꽃의 1천 개의 잎사귀는 칠보로 장엄하였고, 황금으로 받침대가 되었으며, 유리로 줄기가 되었는데, 높이가 범천까지 이르렀고, 온갖 종류의 광명을 내어 시방을 두루 퍼지게 하였다.
◯於其華中에自然出聲하야說陁羅尼하니名爲善覺이라한데呪曰하노라
그 연꽃 안에 저절로 흘러나와 다라니는 말하는데 이름을 선각이라 하였는데, 신주를 말하리라.
◆선각신주❮善覺神呪-1❯
●南謨十方如來一
나모시방여래-1
◯唵摩尼二
옴마니-2
◯拔闍梨三
바아리-3
◯哩哆耶四
리다야-4
◯跋闍梨五
바아례-5
◯摩囉賽你六
마라션니-6
◯微陁囉波你七
미다라바니-7
◯賀那賀那八
하나하나-8
◯跋闍邏揭鞞九
바아라아비-9
◯多羅婆耶多羅婆耶十
다라바야다라바야-10
◯薩縛上聲下同摩囉十一
살바 마라-11
◯波上呼縛那你十二
바 바나니-12
◯吽呼憾反下同薩埵囉薩埵囉十三
훔 살타라살타라-13
◯佛馱梅以諦戾十四
붇다매이뎨려-14
◯薩縛呾他伽多十五
살바다타가다-15
◯跋闍囉迦嚧波十六
바아라가로-16
◯地瑟耻扺十七
바디-띠디-17
◯薩婆訶十八
사바하-18
◆부출묘성❮復出妙聲❯
●彼蓮華中에서旣說呪已에復出妙聲한데其聲이遍三千大千世界言하니라
『저 연꽃 안에서 신주를 마친 뒤에 다시 미묘한 소리가 나오는데, 그 소리가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퍼지며 이런 말을 하였다.』
◯善哉하니다釋迦牟尼如來여已度生死大海하고殄滅魔軍하야離煩惱塵하고破無明㲉하고然大法炬하니다
『훌륭하십니다. 석가모니여래이시여! 이미생사의 큰 바다를 건너시고 마군을 소멸시켜 번뇌를 티끌을 떠나게 하고 무명의 껍질을 파괴하고 큰 법의 횃불을 태우십니다.』
◯由此陁羅尼威德力故로令此大地를變成金剛하야降伏魔軍하얏다
『이는 다라니 위덕의 힘으로 말미암아 이곳 대지를 금강으로 변화시켜 마군을 항복시켰습니다.』
◆금차명주종하불소최초이지❮今此明呪從何佛所最初而至❯
●爾時에金剛密迹菩薩이歡喜踊躍터니身毛竦豎하며頂禮佛足하고白佛言하시니라
그때 금강밀적보살이 환희가 솟구치더니 몸에 털이 곤두서며, 부처님의 발에 머리로 예배를 드리고 부처님께 말씀을 드렸다.
◯世尊하今此明呪는從何佛所에서最初而至하니까
『세존이시여! 지금 이 명주는 어느 부처님의 처소에서 최초로 생겨 여기에 이르렀습니까?』
◯我從昔來로未曾聞見하니다
『제가 옛날부터 일찍이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명광대보누각선주비밀❮名廣大寶樓閣善住秘密❯
●爾時에佛이告金剛密迹菩薩하시니라
그때 부처님이 금강밀적보살에게 말씀을 하셨다.
◯有陁羅尼하니名廣大寶樓閣善住秘密이니라
『다라니가 있으니 이름을 광대보누각선주비밀이니라.』
◯由彼威力으로能令此界三千大千國土를變爲金剛하고一切魔軍이所有兵仗을皆成蓮華하니라
『저 위력으로 말미암아 이곳 삼천대천세계의 불국토를 금강으로 변하게 하였고, 모든 마군이 가진 무기를 모두 연꽃으로 되게 할 수 있었느니라.』
◆유피다라니위신력고❮由彼陁羅尼威神力故❯
●由彼陁羅尼의威神力故로降諸魔衆하고四衢道中에서涌出蓮華하니라
『저 다라니의 위신력으로 말미암아 모든 악마의 무리를 항복시켰고, 네 거리의 길에서 연꽃이 솟아난 것이니라.』
◯若不因彼陁羅尼威德力者하면不成正覺하며不能降伏拘胝魔衆하고不能枯竭煩惱大海하야然大法炬하니라
『만약 저 다라니의 위력이 원인이 되지 않았다면, 정각을 성취하지 못하였을 것이며, 구지 수의 악마 무리를 항복받지 못하였을 것이고, 번뇌의 큰 바다를 마르게 하여 큰 법의 횃불을 태우지 못하였을 것이니라.』
◯我於無量拘胝百千劫來로雖行難行苦行한데도猶故不能成菩提果한데爾時에聞彼陁羅尼故로方成正覺하니라
『내가 헤아릴 수 없는 백천 겁에서부터 비록 난행과 고행을 닦았는데도, 오히려 보리의 과를 성취하지 못하였는데, 그때 저 다라니를 들은 까닭으로 비로소 정각을 성취했느니라.』
◆피다라니유대위력❮彼陁羅尼有大威力❯
●彼陁羅尼는有大威力하고有大殊勝하며是眞實法으로於諸如來의成就法身하니라
『저 다라니는 큰 위력이 있고, 큰 수승이 있으며, 이렇게 진실한 법으로 모든 여래의 법신을 성취하였느니라.』
◯能稱彼呪名字하야도則爲已稱十方諸佛如來名號하니라
『저 신주의 이름자만 불어도 즉시 시방의 모든 부처님 여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되느니라.』
◯若能讀誦受持하면則爲供養禮拜十方諸佛如來하니라
『만약 읽고 외워 받아 지니면 즉시 시방의 모든 부처님 여래에게 공양을 드리고 예배하는 것이 되느니라.』
◆차다라니여불진신고❮此陁羅尼如佛眞身故❯
●爾時에執金剛手菩薩摩訶薩이以種種花와種種香과塗香과粖香을供養於佛하고旣供養已에右繞三帀하고頂禮佛足하야而白佛言하시니라
그때 집금강보살마하살이 온갖 종류의 꽃과 온갖 종류의 향과 바르는 향과 가루향을 부처님에게 공양을 하고, 이렇게 공양을 마친 뒤에, 오른쪽을 세 번 돌고 부처님의 발에 예배를 하고서 부처님께 말씀을 드렸다.
◯世尊하此陁羅尼는有大威力하고有大殊勝하니다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는 큰 위력이 있고 큰 수승이 있습니다.』
◯唯願世尊하普爲世界一切有情하야不應以下劣法으로有所饒益하시고應以勝法으로而利益之하소서
『오직 원컨대 세존이시여! 널리 세계의 모든 유정을 위하여 하열한 법으로 풍요로운 이익을 주지 마시고, 수승한 법으로 이익을 주소서!』
◯何以故오此陁羅尼는如佛眞身故이니다
『왜냐하면 이 다라니는 부처님이 진신과 같기 때문입니다.』
◆시제여래비밀지장❮是諸如來秘密之藏❯
●爾時에世尊이告執金剛菩薩言하시니라
그때 세존이 집금강보살에게 말씀을 하셨다.
◯衆生下劣은不勤精進하고多諸惑亂하야愚癡闇鈍하며耽著諸欲으로不信正法하고不敬父하고不敬母하고不敬沙門하고不敬婆羅門하고不敬尊者하니라
『하열한 중생은 부지런히 정진하지 아니하고, 모든 의혹과 어지러움이 많아서 어리석고 감각이 어둡고 둔하며 모든 욕망을 탐내고 집착하므로, 정법을 믿지 않고 아버지를 공경하지 아니하고 어머니를 공경하지 아니하고, 사문을 공경하지 아니하고 바라문을 공경하지 아니하고 어른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由此로不能得是陁羅尼하나니薄福少德하며智慧狹劣한如此衆生은不能得聞하고不能受持하고不能生敬하니라
『이런 이유로 다라니 얻는 것이 불가능하나니, 복이 얇고 덕이 적으며, 지혜가 좁고 낮은 이러한 중생은 듣는 것이 불가능하고 받아 지니는 것이 불가능하고 공경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니라.』
◯此陁羅尼는能滅一切罪하나니是諸如來의秘密之藏이니라
『이 다라니는 모든 죄를 없애는 것이 가능하나니, 이는 모든 여래의 비밀장이기 때문이니라.』
◆피유세계명보등❮彼有世界名寶燈❯
●爾時에世尊이告執金剛手大藥叉將曰하시니라
그때 세존이 집금강수대약차장에게 말씀을 하셨다.
◯善男子야我今欲往東方으로過無量恒河沙數拘胝那庾他의佛世界하노라
『선남자야! 내가 지금 동방으로 헤아릴 수 없는 항하강의 모래 수와 같은 구지 나유타의 부처님 세계를 가고자 하노라.』
◯彼有世界하니名寶燈이니라
『저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보등이니라.』
◯有一大城한데七寶嚴飾하니라
『거기에 하나의 큰 성이 있는데, 칠보로 장엄하게 꾸며져 있느니라.』
◯其城四面의廣一由旬이니라
『이 큰 성의 사면은 넓이가 1유순이니라.』
◯多諸人衆이安隱豐樂하니라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풍요롭고 안락한 삶을 사느니라.』
◯彼諸男子와及諸女人、童子、童女는一切瓔珞으로而以嚴飾하니라
『저쪽에 모든 남자이건 여인이거나 남자 아이거나 여자 아이는 모두 영락으로 장엄하게 제 몸을 장식하느니라.』
◯上妙寶冠이自然而現하니라
『또 최상으로 미묘한 보배의 갓이 저절로 나타나느니라.』
◯容貌端嚴하며有大威力하야精進成就하고智慧通達하니라
『얼굴이 단정하고 장엄하며, 큰 위력이 있어 정진을 성취하였고 지혜를 통달했느니라.』
◆성중유왕명왈묘보❮城中有王名曰妙寶❯
●城中有王하니名曰妙寶라한데有八十拘胝大臣이輔佐圍繞하니라
『성 안에 왕이 있으니 이름을 묘보라 말하는데, 80구지 수의 큰 신하가 둘레를 에워싸고 보필하고 있느니라.』
◯王大夫人은名光明寶라한데有二十萬宮人이皆如天女한데前後供侍하니라
『왕의 큰 부인은 이름을 광명보라 하는데, 20만 명의 궁전 사람들이 모두 하늘의 여인과 같은데, 앞뒤로 공양하며 보시고 있느니라.』
◆피세계중소생화과❮彼世界中所生華果❯
●彼世界中에所生華果와及諸香樹는皆是七寶이니라
『저 세계 안에 생겨난 꽃과 열매와 모든 향나무는 모두 칠보로 되어있느니라.』
◯水生諸華는皆是雜寶이니라
『물에 핀 모든 꽃은 모두 여러 가지 보배로 되어있느니라.』
◯陸生諸華는皆是黃金이니라
『육지에 핀 모든 꽃은 모두 황금으로 되어있느니라.』
◆국인수명팔십만구지세❮國人壽命八十萬拘胝歲❯
●國人壽命는八十萬拘胝歲이니라
『저 국토의 인간의 수명은 80구지 세이니라.』
◯成就十善하야於佛、法、僧에發大淸信하니라
『십선업도를 성취하여 불법승에 크게 청정한 믿음을 일으켰느니라.』
◯彼王은善法化世하고利益衆生하니라
『저 왕은 뛰어난 법으로 세상을 교화하여 중생에게 이익을 주었느니라.』
◆피세계중유불❮彼世界中有佛❯
●彼世界中有佛하시니名妙種種色寶善住淸淨如來應正等覺이시니라
『저쪽 세계 안에 부처님이 계시니, 이름을 묘종종색보선주청정여래. 응공. 정등각이시니라.』
◯於彼世界에廣作佛事한데與無量菩薩摩訶薩衆과及無量拘胝仙人이前後圍繞하니라
『저 세계에서 광대한 불사를 하셨는데, 헤아릴 수 없는 보살마하살의 대중과, 헤아릴 수 없는 구지 수의 선인이 앞뒤로 둘러싸고 있느니라.』
◆피지여래신자금색❮彼之如來身紫金色❯
●彼之如來는身紫金色으로具三十二相과八十隨形好하니라
『저 여래는 몸이 자금색으로 32상과 80수호의 보기 좋은 형상을 갖추고 있느니라.』
◯圓光은一尋이나其明赫耀하니라
『둥근 광명은 한 길이나, 밝게 빛나고 빛나느니라.』
◆제보살신개자금색❮諸菩薩身皆紫金色❯
●諸菩薩身도皆紫金色인데相好端嚴하며辯才無㝵하니라
『모든 보살의 몸도 모두 자금색인데, 32상과 80수로 장엄하고 단정하며, 말재주에 걸림이 없느니라.』
◯坐寶華臺하야常念廣大寶樓閣善住秘密陁羅尼名하니라
『보배 꽃 받침대에 앉아 언제나 광대보누각선주비밀다라니의 이름을 생각하느니라.』
◯由彼陁羅尼威神力故로成就如是殊勝功德하니라
『저 다라니의 위신력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이 수승한 공덕을 성취한 것이니라.』
◆연설차다라니법❮演說此陁羅尼法❯
●彼佛世尊이爲諸衆生하야演說此陁羅尼法하시니彼諸衆生이由聞此陁羅尼故로常獲安樂하고離諸地獄、餓鬼、畜生、阿素羅道하니라
『저 부처님 세존이 모든 중생을 위하여 이 다라니법을 연설하시니, 저 모든 중생들이 이 다라니를 들은 까닭으로, 언제나 안락을 얻었고, 모든 지옥과 아귀와 축생과 아소라의 길을 떠났느니라.』
◯諸惡趣門을悉皆閞閉하고開淨天路하니라
『모든 악취의 문을 모두 다 닫아버리고, 청정한 하늘의 길을 열었느니라.』
◯彼諸衆生이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야住大慈悲하고無諸怨敵하니如水乳合하니라
『저 모든 중생이 모두 아뉵다라삼막삼보리에 마음을 일으켜, 대자비에 머무르고 모든 원수와 적을 없으니 마치 물과 우유를 합친 것과 같으니라.』
◆수차다라니법작여시원❮修此陁羅尼法作如是願-1❯
●彼佛世尊이往昔久遠의行菩薩道時에修此陁羅尼法할새作如是願하니라
『저 부처님 세존이 매우 먼 지난 옛날의 보살도를 닦던 시절에, 이 다라니법을 닦을 적에, 이와 같은 서원을 하셨느니라.』
◯願一切有情이生我國者하면悉皆決定코得不退轉의無上正覺하리라
『원컨대 모든 유정이 나의 국토에 태어나면, 모두 다 결정코 불퇴전의 무상정각을 얻으리라.』
◆수차다라니법작여시원❮修此陁羅尼法作如是願-2❯
●若有衆生이聞此陁羅尼하고受持讀誦하며精勤修習하고憶念하야不捨하고乃至聞名커나或復手觸커나或著身上커나或眼視見커나或書帛素커나或書牆壁이거나
『만약 어떤 중생이 이 다라니를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부지런히 정진하고 배우고 닦고, 기억한 것을 버리지 아니하고 심지어 이름을 듣거나 또는 손에 닿거나 몸에 붙이거나 눈으로 보거나 깨끗한 비단에 쓰거나 담장에 쓰거나,』
◯一切衆生이若有見者와五逆四重와誹謗正法과誹謗聖人과屠兒魁膾이건
『모든 중생이 이 다라니를 보는 자와 오역죄와 사중죄를 지은 자와 정법을 비방한 자와 성인을 비방한 자와 살육하고 회 뜨는 자이건,』
◆수차다라니법작여시원❮修此陁羅尼法作如是願-3❯
●盲者、聾者、瞎者、瘻者、瘂者、癩者、癰者,貧窮下劣과不定業者이건
『맹인과 귀머거리와 애꾸눈과 곱사등이와 벙어리와 나병 환자와 종기난 사람과 빈궁하고 하열한 자와 직업을 일정치 않는 자이건,』
◯魔網縛者,墮邪見者,毘那夜迦觸者,惡星害者 七耀害者이건
『악마의 그물에 묶인 자와 사견에 떨어진 자와 비나가야와 접촉한 자와 악한별에 해를 입은 자와 칠요에 해를 입은 자이건,』
◯彼等諸人이聞此陁羅尼名하면決定證得無上正覺하리라
『저러한 모든 사람들이 이 다라니의 이름을 듣게 되면, 결정코 무상정각을 증득하리라.』
◆수차다라니법작여시원❮修此陁羅尼法作如是願-4❯
●或復受畜生身者로鹿、鳥、蚊蝱、飛蛾、螻蟻와胎生、化生、濕生의種種蟲等이라도彼諸衆生이聞此陁羅尼名者하면必當決定證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無諸疑惑하리라
『또 다시 축생의 몸을 받을 자로 사슴이거나 새이거나 등에이거나 개미와 태생이거나 화생이거나 습생의 온갖 종류의 곤충 등등이라도, 저 모든 중생이 이 다라니의 이름을 듣게 되면, 반드시 결정코 아뉵다라삼막삼보리를 증득하여, 모든 의혹이 없으리라.』
◆일체대중개대환희신모용수❮一切大衆皆大歡喜身毛聳豎❯
●爾時에世尊이說是語已하자一切大衆이皆大歡喜터나身毛聳豎하니라
『그때 세존이 이런 말씀의 연설을 마치자, 모든 대중이 모두 크게 환희하더니 온몸에 털이 곤두섰느니라.』
◯是時에天雨波頭摩華、俱牟頭華、芬陁利華、漫陁羅華하니라
『이때 하늘에서 파부마꽃과 구모두꽃과 분다리꽃과 만다라꽃이 내렸다.』
◯於虛空中엔有諸種種微妙한天樂이自然鼓作하니라
『허공에서는 온갖 종류의 모든 미묘한 하늘의 음악이 저절로 울리었다.』
◆자연용출칠보묘당❮自然涌出七寶妙幢-1❯
●時會大衆은各各皆見身有光明하니라
『이때 법회의 대중은 각자 저마다 모두가 제 몸이 광명이 있는 것을 보았느니라.』
◯於如來前엔自然涌出七寶妙幢한데端嚴麗好하야人所憙見하니라
『여래 앞에는 저절로 칠보의 미묘한 깃발이 솟아났는데, 단정하고 장엄하며 화려하여 보기 좋아 보는 사람마다 기뻐했느니라.』
◯幢有四柱와四門과及四階道한데光明赫弈하니라
『깃발의 네 기둥과 네 개의 문과 네 개의 계단으로 된 길이 있는데, 광명이 찬란하게 빛났느니라.』
◯幢四面上엔各有大寶한데其光如日하야普耀世界하니라
『깃발의 사면 위에는 각각 큰 보배가 있는데, 그 광명이 해와 같아 널리 세계를 비추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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