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쉬르가 주체<->언어구조 이렇게 물리적으로 분리되어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고, 의미나 판단, 사고는 주체가 아닌 언어구조 속에 이미 있는 것이니 주체<-> 언어구조(사고) 이렇게볼 수 있고, 소쉬르는 ’언어와 사고가 분리되어 있다‘는 견해를 가졌다는게 확인되려면 여기서 ‘언어’가 ‘주체’ 속에 있어야하는데 그게 맞나?하는 의문이 해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문의 4번째 문단에서 언어-주체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데 ‘체계적인 구조를 이루는 언어’라고 말한 부분을 통해 언어가 언어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면 언어와 사고가 분리되어있지 않다고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문의 내용 자체에 대한 이의제기네요^^ 국어는 지문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이 달라도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선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사고나 판단은 주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구조 속에 이미 있다. 이런 점에 서 의미나 판단, 사고가 주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주체들이 사고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언어 구조에 따라야 한다는 말이 가능해진다. 그 결과 주체는 더 이상 말하고 받아들이는 행위의 중심이 아니며, 그 중심은 오히려 주체 외부에 존재하게 된다.
여기서 '중심'은 언어구조(주체 외부에 존재)입니다.
모든 것이 ‘나’라는 주체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경험은 ‘내’가 외부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며, 표현은 ‘내’가 내부의 생각을 표출하는 것이라고 보던 근대 철학과는 달리, 인간을 중심에서 끌어내리고 언어 구조를 중심에 가져다 놓았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소쉬르를 구조주의의 기반을 다진 인물로 간주한다.
@진진T선생님,,ㅠㅠ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탓에 추가로 질문 드립니다.. 우선 제가 이 문제의 4번 선지를 이해하기로 ’독립적‘이라는 말이 1. 물리적으로 독립됨 2. 영향을 주고받는 기능 여부로써 독립됨 두가지 관점이 있다고 판단했고,
선지 4번에 대해 해설지에는 ’물리적 독립여부‘로 설명되어 있고, 강의에서 선생님께서는 ’영향관계‘의 측면으로 설명해주신 것으로 보았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해설지에 적힌 1. 물리적인 독립 입니다. 해설지는 소쉬르의 견해와 훔볼트의 견해는 일치(언어와 사유가 독립해있다)하니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고 되어있는데, 소쉬르의 견해는 지문에서 보았을 때 ‘사유가 언어체계속에’ 있고, 언어가 언어체계를 포함하는 거라면 언어와 사유는 독립적이지 않다고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훔볼트는 ‘사유하는 인간의 활동’이라 얘기한 점을 통해 사유(=인간) <-> 언어임을 확인할 수 있고
소쉬르는 ‘사고나 판단은 주체가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구조 속에 이미 있다’고 하였으니 언어구조(사고나 판단) <-> 주체 라고 이해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사고나 판단’을 선지4번에서 ’사유‘라고 생각하였고, 언어는 처음 쓴 댓글에 있는 이유로 언어구조를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결국 사유와 언어가 분리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답변해주시기로, ‘주체로서의 인간과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구조는 포함관계가 아니다’라는 것은 결국 주체와 언어구조는 독립되어있고, 소쉬르는 ‘사유는 주체가 한다’는 견해를 갖는다는 말씀 맞으실까요..? ’사고나 판단‘을 ‘사유’와 똑같이 처리한 부분이 제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일까요..? 언어구조가 언어 속에 포함된다고 보는 점이 잘못된 것이었나요..? 지문속에 ‘사고나 판단은 주체가하는 것이 아니라라’고 되어 있어서 자꾸 상충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폐적 사고와 사회적 사고의 중간에 ‘자기중심적 사고’가 있다. 자기중심적 사고는 현실 적응을 모색하기는 하나 그 자체로는 타인과 소통되지 않는 사고 유형이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아동은 대상이나 사건을 자신의 관점이 아닌 다른 어떤 관점으로도 보지 못한다. 이후 아동(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면서부터 그 후로)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대상이 다른 관점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험들을 하고, 외부 환경과의 교섭으로 자기중심성을 벗어나서 객관성을 지니게 된다. 이후: 기준이 되는 때를 포함하여 그보다 뒤. 자폐적 사고에서 사회적 사고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자기중심적 사고'라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그 자체에는 객관성이 없으나 객관성을 지니려는 노력의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10번 질문 드립니다! 게임에 미친 사람은 게임만 좋아한다. 지문에서 미국 흑인 예시를 원리로 게임에 미친 사람은 게임 외에 어떤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이건 지문을 근거로 보면 틀린 표현 같고, 지문 강아지 예시 원리로 게임에 미친 모든 사람은 게임만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쓰면 맞나요?
흑인 예시에서는 다음 부분이 대응되는 부분입니다. 게임에 미친 모든 사람은 게임을 좋아한다. 모든 미국 흑인들은 흑인 영가의 참뜻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강아지는 포유동물이다.”라는 일상 언어의 문장은 모든 강아지에 대한 긍정을 뜻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표준 형식의 명제로 고치면 "모든 강아지는 포유동물이다.”가 된다.
9번 질문 드립니다! 지문에서 "말을 많이 하는 자는 말로 망한다"라는 말이 전체 긍정의 의미도 되고 부분 긍정의 의미도 된다고 했다는 것을 읽고 풀었습니다. 보기의 논리식이 "시위참석 -> 개혁의지투철" 이니까 선지3번도 긍정이 될 수 있지 않나요? "~시위참석^개혁의지투철" 의 경우도 있고 "시위참석^개혁의지투철" 의 2가지 경우가 있어서 긍정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생각하는데 왜 3번은 답이 안되나요?
1번 질문 드립니다! 선지 3번 질문) 지문의 내용을 보고 이해하기를 ‘미국인은 넣다와 끼다를 모두 put in으로 쓰지만 한국인은 넣다와 끼다로 구분한다. 9~14개월의 유아는 국적에 상관없이 구분하는 능력이 있지만 생후 30개월이 되면서 차이를 보였다’ '미국 유아들은 끼는 장면과 넣는 장면을 비슷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미국 아이들은 30개월이 되면서 구분을 못한다' 위의 문장들을 보고 ཚ개월 이후에는 미국인은 구분하는 능력을 잃지만 한국인은 구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해서 3번을 골랐는데, '한국어를 배운 7세 아동이 r과 l의 발음을 쉽게 구별하지 못한다'의 근거를 어느 문장에서 파악하면 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유사 사례를 통해 유추하시는 것입니다. 일정한 나이를 지나면 어휘에 없는 개념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통해 ㉢ 실제 12개월 미만의 유아는 국적에 상관없이 ‘r’과 ‘l’의 발음을 구별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에 대하여 이 역시 일정 시기가 지나고 나면 영어를 쓰지 않는 한국어 사용자는 해당 발음 구별 능력을 잃을 것이라는 걸 추론 가능합니다.
3번 질문 드립니다! 선지 4번의 ‘b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b는 c의 주변부에서 경험과 직접 충돌한 것이라고 하겠군.’ 여기서 b인 예측이 직접 충돌한게 아니라 c인 전체지식의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게 아닌가요? 선지를 해석해 봤을 때 b인 예측이 직접 충돌했다고 이해를 해서요
이 질문은 '예측'이 '주변부 지식'인지 확인하시면 해소되는 부분이입니다. 지문 > 경험과 직접 충돌하지 않는 중심부 지식과, 경험과 직접 충돌할 수 있는 주변부 지식을 상정한다. 경험과 직접 충돌하여 참과 거짓이 쉽게 바뀌는 주변부 지식과 달리 주변부 지식의 토대가 되는 중심부 지식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 ④ 넷째 문단에서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하여 거짓으로 밝혀지면 전체 지식의 수정을 고민하게 된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이는 전체 지식인 ⓒ의 주변부, 즉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선생님 나는 친구가 8명이 있다. 한 주는 7일이다. 따라서 적어도 두 명은 같은 요일에 태어났다. 이 문장이 연역 논증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8명이 만약에 하루에 전부 태어날 가능성도 있으니 적어도 두 명이 같은 요일에 태어날 거라는 결론이 반드시 참임을 보장이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가능성을 배제하려면 하루에 반드시 한명씩은 태어나야 된다는 전제가 추가되어야 반드시 참이 되지 않나요?? 어떤 부분에서 제가 잘못 생각을 했을까요,,,ㅠㅠ
해설지에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업에서 저는 앞부분이 부정되니 뒷부분은 검증하지 않아도 되므로 추가적 해설을 하지 않은 것이고, 해설은 뒷부분 기준으로 그렇다 하더라도(사유로부터 독립해 있다고 보더라도_ 소쉬르의 견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비판받지 않는다는 다른 오답 포인트를 제시한 것이니 보충하여 알아두시면 됩니다. 수업 내용과 상충되는 해설이 아닙니다.
첫댓글 8번 4번 선지 질문드립니다
소쉬르가
주체<->언어구조
이렇게 물리적으로 분리되어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고, 의미나 판단, 사고는 주체가 아닌 언어구조 속에 이미 있는 것이니
주체<-> 언어구조(사고)
이렇게볼 수 있고,
소쉬르는 ’언어와 사고가 분리되어 있다‘는 견해를 가졌다는게 확인되려면 여기서 ‘언어’가 ‘주체’ 속에 있어야하는데 그게 맞나?하는 의문이 해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문의 4번째 문단에서 언어-주체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데
‘체계적인 구조를 이루는 언어’라고 말한 부분을 통해 언어가 언어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면
언어와 사고가 분리되어있지 않다고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생각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문의 내용 자체에 대한 이의제기네요^^ 국어는 지문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이 달라도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선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사고나 판단은 주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구조 속에 이미 있다. 이런 점에 서 의미나 판단, 사고가 주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주체들이 사고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언어 구조에 따라야 한다는 말이 가능해진다. 그 결과 주체는 더 이상 말하고 받아들이는 행위의 중심이 아니며, 그 중심은 오히려 주체 외부에 존재하게 된다.
여기서 '중심'은 언어구조(주체 외부에 존재)입니다.
모든 것이 ‘나’라는 주체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경험은 ‘내’가 외부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며, 표현은 ‘내’가 내부의 생각을 표출하는 것이라고 보던 근대 철학과는 달리, 인간을 중심에서 끌어내리고 언어 구조를 중심에 가져다 놓았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소쉬르를 구조주의의 기반을 다진 인물로 간주한다.
지문에 의하면 주체로서의 인간과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구조는 포함 관계가 아닙니다.
@진진T 선생님,,ㅠㅠ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탓에 추가로 질문 드립니다..
우선 제가 이 문제의 4번 선지를 이해하기로 ’독립적‘이라는 말이
1. 물리적으로 독립됨
2. 영향을 주고받는 기능 여부로써 독립됨
두가지 관점이 있다고 판단했고,
선지 4번에 대해 해설지에는 ’물리적 독립여부‘로 설명되어 있고, 강의에서 선생님께서는 ’영향관계‘의 측면으로 설명해주신 것으로 보았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해설지에 적힌 1. 물리적인 독립 입니다. 해설지는 소쉬르의 견해와 훔볼트의 견해는 일치(언어와 사유가 독립해있다)하니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고 되어있는데,
소쉬르의 견해는 지문에서 보았을 때 ‘사유가 언어체계속에’ 있고, 언어가 언어체계를 포함하는 거라면 언어와 사유는 독립적이지 않다고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화팅이 주체와 언어구조는 분리되어있다는 점은 이해했습니다.
훔볼트는 ‘사유하는 인간의 활동’이라 얘기한 점을 통해
사유(=인간) <-> 언어임을 확인할 수 있고
소쉬르는 ‘사고나 판단은 주체가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구조 속에 이미 있다’고 하였으니
언어구조(사고나 판단) <-> 주체 라고 이해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사고나 판단’을 선지4번에서 ’사유‘라고 생각하였고, 언어는 처음 쓴 댓글에 있는 이유로 언어구조를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결국 사유와 언어가 분리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답변해주시기로, ‘주체로서의 인간과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구조는 포함관계가 아니다’라는 것은 결국 주체와 언어구조는 독립되어있고, 소쉬르는 ‘사유는 주체가 한다’는 견해를 갖는다는 말씀 맞으실까요..?
’사고나 판단‘을 ‘사유’와 똑같이 처리한 부분이 제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일까요..?
언어구조가 언어 속에 포함된다고 보는 점이 잘못된 것이었나요..?
지문속에 ‘사고나 판단은 주체가하는 것이 아니라라’고 되어 있어서 자꾸 상충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팅이 지문을 보시면
사고나 판단은 주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표현 자체가 '사고나 판단'을 '주체'와 분리한 표현이에요.
@화팅이 사유도 인간이 하고
사고나 판단도 인간이 해요.
하지만 인간에게 사고나 판단의 과정에 주체성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언어구조에 이미 행위 주도권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고요.
5번 질문드립니다!
선지1의 ‘피아제는 자기중심적 언어를 타인과 자신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았다.’
전혀 노력이라고 보이지 않아서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지문 어느 부분을 봐야 되나요?
자폐적 사고와 사회적 사고의 중간에 ‘자기중심적 사고’가 있다. 자기중심적 사고는 현실 적응을 모색하기는 하나 그 자체로는 타인과 소통되지 않는 사고 유형이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아동은 대상이나 사건을 자신의 관점이 아닌 다른 어떤 관점으로도 보지 못한다. 이후 아동(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면서부터 그 후로)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대상이 다른 관점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험들을 하고, 외부 환경과의 교섭으로 자기중심성을 벗어나서 객관성을 지니게 된다.
이후: 기준이 되는 때를 포함하여 그보다 뒤.
자폐적 사고에서 사회적 사고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자기중심적 사고'라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그 자체에는 객관성이 없으나 객관성을 지니려는 노력의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10번 질문 드립니다!
게임에 미친 사람은 게임만 좋아한다.
지문에서 미국 흑인 예시를 원리로 게임에 미친 사람은 게임 외에 어떤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이건 지문을 근거로 보면 틀린 표현 같고,
지문 강아지 예시 원리로
게임에 미친 모든 사람은 게임만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쓰면 맞나요?
흑인 예시에서는 다음 부분이 대응되는 부분입니다.
게임에 미친 모든 사람은 게임을 좋아한다.
모든 미국 흑인들은 흑인 영가의 참뜻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강아지는 포유동물이다.”라는 일상 언어의 문장은 모든 강아지에 대한 긍정을 뜻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표준 형식의 명제로 고치면 "모든 강아지는 포유동물이다.”가 된다.
9번 질문 드립니다!
지문에서 "말을 많이 하는 자는 말로 망한다"라는 말이 전체 긍정의 의미도 되고 부분 긍정의 의미도 된다고 했다는 것을 읽고 풀었습니다. 보기의 논리식이 "시위참석 -> 개혁의지투철" 이니까 선지3번도 긍정이 될 수 있지 않나요? "~시위참석^개혁의지투철" 의 경우도 있고 "시위참석^개혁의지투철" 의 2가지 경우가 있어서 긍정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생각하는데 왜 3번은 답이 안되나요?
지문을 기준으로 '긍정'은 '~이다'입니다. '~ㄹ 수 있다'가 기준이 아니에요.
논리식은 그게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논리식으로 가능한 모든 상황을 긍정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6번 질문 드립니다!
환상적 사고는 자신과 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한다.’에서
자신 = 대상으로 봐도 되나요?
지문 > 여기서 환상적 사고는 자신과 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아뇨. A와 B를 구분하지 못한다
라고 말할 때 A와 B는 동일 대상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과 외부 세계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1번 질문 드립니다!
선지 3번 질문)
지문의 내용을 보고 이해하기를
‘미국인은 넣다와 끼다를 모두 put in으로 쓰지만 한국인은 넣다와 끼다로 구분한다.
9~14개월의 유아는 국적에 상관없이 구분하는 능력이 있지만 생후 30개월이 되면서 차이를 보였다’
'미국 유아들은 끼는 장면과 넣는 장면을 비슷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미국 아이들은 30개월이 되면서 구분을 못한다'
위의 문장들을 보고 ཚ개월 이후에는 미국인은 구분하는 능력을 잃지만 한국인은 구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해서 3번을 골랐는데,
'한국어를 배운 7세 아동이 r과 l의 발음을 쉽게 구별하지 못한다'의 근거를 어느 문장에서 파악하면 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유사 사례를 통해 유추하시는 것입니다.
일정한 나이를 지나면 어휘에 없는 개념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통해
㉢ 실제 12개월 미만의 유아는 국적에 상관없이 ‘r’과 ‘l’의 발음을 구별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에 대하여 이 역시 일정 시기가 지나고 나면 영어를 쓰지 않는 한국어 사용자는 해당 발음 구별 능력을 잃을 것이라는 걸 추론 가능합니다.
3번 질문 드립니다!
선지 4번의 ‘b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b는 c의 주변부에서 경험과 직접 충돌한 것이라고 하겠군.’
여기서 b인 예측이 직접 충돌한게 아니라 c인 전체지식의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게 아닌가요?
선지를 해석해 봤을 때 b인 예측이 직접 충돌했다고 이해를 해서요
이 질문은 '예측'이 '주변부 지식'인지 확인하시면 해소되는 부분이입니다.
지문 > 경험과 직접 충돌하지 않는 중심부 지식과, 경험과 직접 충돌할 수 있는 주변부 지식을 상정한다. 경험과 직접 충돌하여 참과 거짓이 쉽게 바뀌는 주변부 지식과 달리 주변부 지식의 토대가 되는 중심부 지식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
④ 넷째 문단에서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하여 거짓으로 밝혀지면 전체 지식의 수정을 고민하게 된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이는 전체 지식인 ⓒ의 주변부, 즉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5번문제 선지 2번에서
ㄴ번이 구체적사실 말고 이미알고 있는 판단으로는 볼 수 없는건가요?
헷갈리네요
그리고 선지 4번에서 ㄷ번도 ㄱ의 추측을 확립하는데 필요한 것 아닌가요?
왜 안되는건가요?
서두의 내용에 대응시키고 싶으신 거라면
이미 알고 있는 판단보다는 밝혀진 과학적 사실에 가깝습니다.
구체적 사실이므로 정답 해설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판단이 구체적 사실이 아니어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즉, 이미 알고 있는 판단이라 생각하셨다 해서 구체적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실 수 없습니다.
구체적 사실임을 부정하려면 추상적 관념이어야 하니까요.
문제는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선지 4는 적절한 선지입니다.
선생님
나는 친구가 8명이 있다. 한 주는 7일이다. 따라서 적어도 두 명은 같은 요일에 태어났다.
이 문장이 연역 논증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8명이 만약에 하루에 전부 태어날 가능성도 있으니 적어도 두 명이 같은 요일에 태어날 거라는 결론이 반드시 참임을 보장이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가능성을 배제하려면 하루에 반드시 한명씩은 태어나야 된다는 전제가 추가되어야 반드시 참이 되지 않나요??
어떤 부분에서 제가 잘못 생각을 했을까요,,,ㅠㅠ
적어도 두 명은 > 최소 두 명 이상이 같은 요일에 배정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루에 전부 태어나면 두 명 이상이니 참이죠!
모든 요일에 2명 이상씩이라는 의미가 아니잖아요.
안녕하세요. 출제기조 문제 질문 드립니다.
(가) 노인복지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 중 일부는 일자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일자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 )
(가)노인관심n ^ ~일자리관심n
(나)공직관심 -> 일자리 관심
(나)대우 ~일자리 관심 -> ~공직관심
일자리 관심 없는 사람 중에 일부 일자리관심 없는 사람이 포함되잖아요.
그럼 노인복지에 관심있는 일부는 공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 도출될 수 있는가요?
네. 맞습니다. 해설도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8번질문드립니다.
강의에서는 보기에서 훔볼트는 "동시에 사유없이는 존재할수없다"라 했으니 4번선지 "언어가사유로부터 독립해 있다는 훔볼트의 견해"라는부분이 틀렸다 하셧는데 교재해설지에서는 훔볼트가 언어가 사유로부터독립해있다고 주장하였다는 뜻으로 적혀있는데 이부분 어떤게 맞나요??
해설지에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업에서 저는 앞부분이 부정되니 뒷부분은 검증하지 않아도 되므로 추가적 해설을 하지 않은 것이고, 해설은 뒷부분 기준으로 그렇다 하더라도(사유로부터 독립해 있다고 보더라도_ 소쉬르의 견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비판받지 않는다는 다른 오답 포인트를 제시한 것이니 보충하여 알아두시면 됩니다.
수업 내용과 상충되는 해설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