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24년 1월 13일(토요일)
▶산행경로:과천청사역5번출구-과천야생화학습장주차장-바위슬랩지대-육봉국기봉(527.9m)-불성사갈림길-KBS송신소(연주암갈림길)-깔딱고개-기상관측소(632.8m)-△관악산연주대(629.9m)-579.5m(통천문)-559m(헬기장남태령갈림길)-헬기장-411.7m봉-379.8m(하마바위)-333.5m봉-관음사갈림길(우틀)-인헌공강감찬길-까치고개(남부순환로)-원덩고개-낙성대역-사당역-금정역-세류역
▶참가자: 나홀로
◈관악산(冠岳山):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과천시·안양시에 걸쳐 있는 높이 632.2m의 산이다. 한남정맥의 수원 광교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관악지맥이 한강 남쪽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우뚝 솟아오른 산이다.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의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 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최고봉은 연주대(戀主臺)로 정상에 우뚝 솟은 자연 바위벽으로 화강암 수직절리의 발달이 탁월하며, 연주암(戀主庵) 이란 암자가 있다. 산정의 영주대(靈主臺)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그 밖에 삼성산 · 호암산 등의 산봉이 있다. 관악산은 원래 화산(火山) 이라 하여 조선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火氣)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海駝)를 만들어 세우고, 또 관악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관악산 상봉에는 용마암(龍馬庵) · 연주암(戀主庵), 남서사면에는 불성사(佛成寺), 북사면에는 자운암(自運庵), 그 아래 서울대학교가 있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삼성산이 솟아 있고, 여기에는 망월암(望月庵), 남사면에는 염불암(念佛庵), 남동사면에는 과천시, 동쪽에는 남태령(南泰嶺)이 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관악산 사적과 명소
◯ 연주대 : 관악산의 봉우리 중에 죽순이 솟아오른 듯한 모양을 한 기암절벽이 있는데, 그 위에 석축을 쌓고 자리 잡은 암자를 연주대라 한다. 원래는 의상대사가 문무왕 17년(677)에 암자를 세우면서 의상대라 불렀는데, 고려 멸망 후 조선을 반대하던 유신들이 이곳에 모여, 지난 시절을 그리워했다고 하여 연주대(戀主臺)’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재지 : 경기 과천시 중앙동 산 12-4)
◯ 연주암 : 연주암은 관악산 연주봉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관악산을 즐겨 찾는 이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사찰이며, 해발 629m의 기암절벽 정상에 위치한 연주대와 함께 관악산의 명소로 손꼽힌다. 『연주암중건기』등의 자료에 의하면 의상대사가 677년 의상대 아래에 관악사를 창건하였고, 조선 태종11년, 동생인 충녕에게 왕위를 양보한 양녕과 효령대군이 이곳에 머물며 현재의 위치로 관악사를 옮기고 연주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웅전 앞에 있는 3층 석탑이 고려 후기 양식을 나타내고 있음을 볼 때, 창건 연도가 꽤 오래된 고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열녀암 : 관악산 제2광장에서 서울대 등산로를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열녀암이라는 바위가 있다. 옛날에 아낙이 남편과 아들, 딸을 낳고 잘 살고 있었는데 이를 시기한 악한이 아낙의 주인 남자를 찾아와 사냥하러 가자고 유인하여 먼 곳으로 가서 살해하고 돌아와서 아낙을 유혹하여 보았으나 아낙은 완강히 물리쳤다. 한편 남편이 살해된 사실을 모르고 아이를 등에 업고 아낙은 관악영산을 근거로 하여 넓죽한 망부대에서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도하였다. 이 갸륵한 정성에 감동되어 복두꺼비와 바둑이가 열녀를 다른 짐승으로부터 지켜주는 동안 열녀는 쉬지 않고 기도를 계속하여 지성이면 감천으로 천지인삼덕(天地人三德)이 상응하여 천추에 맺힌 한이 서린 화석으로 변하여 오늘에 이르도록 구전되어 오고 있다.
◯ 백제요지(百濟窯址): 관악구남현동(1980년 4월 1일 이전은 사당동 지역) 538-1번지의 관악산 줄기의 한 야산 동쪽 경사면에 위치한 백제요지(가마터)는 1976년 사적 제247호로 지정되었다. 거의 파괴된 형태로 현재 발굴되지 않은 상태로 보전되고 있다. 밭으로 사용되던 약 200평의 이곳에는 흑토기가 깔려 있었고, 격자문(格子文)과 자리무늬(繩蓆文)의 토기호 파편이 산재되어 있었다. 이 토기편들은 백제 중기∼후기에 속하는 것으로, 이곳이 한강변에 자리 잡은 백제시대의 유일한 가마터였음을 알 수 있었다.
◯ 육봉능선은 팔봉능선과 함께 관악산 암릉의 백미를 자랑하는 코스, 높이,632m,위치, 서울, 과천, 안양 합천 가야산과 산세가 더불어 석화성(石火星·바위가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형상) 형상으로 꼽히는 관악산(冠岳山)은 서울 남부(관악구, 금천구)와 경기(과천시, 안양시)를 가르는 산줄기로, 대도시와 위성도시를 끼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매우 많고 그로 인해 등산로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가닥으로 나 있다.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불암~수락산이 그렇듯이 대도시 변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능선과 기슭에 암봉이 많이 솟아 있고, 암릉이 여러 가닥 뻗어 있어 험난하다.그로 인해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릴감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戀主臺)는 고려가 망하자 10명의 고려 충신들이 관악산에 숨어살면서 간혹 정상에 올라 송도를 내려다보며 통곡을 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흐르는 곳으로 그런 사연에 따라 지명도 임금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戀主臺로 이름 지어 졌다 한다.관악산의 여러 코스 가운데 가장 인기 높은 코스는 서울대 기점과 안양유원지 기점 코스들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 낙성대역, 사당역, 과천연, 제2정부청사역, 관악역, 석수역 등, 관악산을 끼고 지나가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그리고 4호선 상의 여러 역을 기점으로 산행이 이루어지고 있다.결국 관악산은 전철 산행지라 일컬을 수 있는 산이다.
▲수도권 전철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5번출구로 나와 택시를 타고 과천시 교육원로118(중앙동) 야생화자연 학습장 주차장 하차
▲과천야생화 자연학습장 주차장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정표(과천생태길(과천향교), 밤나무단지탐방로) 우측 과천향교 방향으로 간다.
▲계곡데크목 다리를 건너서고 우측으로 간다.
▲쉼터의자1, 직진 향교가는 등로 버리고 좌측능선으로 올라간다.
▲양지라 눈은 다 녹아 없고 등로는 뚜렷하게 보인다.
▲희미한 등로로 막산을 타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암릉길이 서서히 시작되고
▲조망이 트이는 곳, 발아래 공무원교육원이 펼쳐 보이고..지나온 지맥이 조망된다.
▲돌로 쌓은 벙커 우측으로 올라간다.
▲바위 슬랩으로 올라간다.
▲과천 정부청사와 청계산과 이수봉. 매봉 마루금을 뒤돌아본다.
▲가야 할 육봉 능선
▲1봉에 올라 조망
▲바위에 올라 내려갈 곳이 높아 다시 내려와 우측으로 우회
▲관양(미소)능선 전망대 줌
▲좌측으로 모락산과 저 멀리 칠보지맥 능선이 보이고 우측으로 수리산이 보인다.
▲바위 만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