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이제 돌아와 후기를 올립니다.
지난 7일 부부팀 10명이 단독으로 백두산 남파, 북파 코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7번을 백두산에 왔지만, 이번 여행의 만족도가 최고였습니다.
첫날, 업그레이드된 호텔에서 일행들과 편히 쉴 수 있었고 둘째 날은 기상악화로 남파는 볼 수 없었지만, 여행사의 빠른 대처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서파를 볼 수 있어, 모두가 감동이었습니다.
이어 장백현으로 이동, 가이드님의 친절한 해설과 경험담으로 지루함 없었고, 압록강 건너 분단된 민족의 아픈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셋째 날도 기상악화로 북파를 볼 수 없었지만, 장백폭포와 록연담, 소천지를 대신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 아쉽지만, 하늘이 더 높아지고 백두가 붉어지면, 꼭 다시 찾아오면 약속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삼족오 여행사 관계자님, 그리고 끝까지 친절로 배웅해 주신 지영 가이드님, 참 애쓰셨습니다.
당신들의 따스한 마음과 선물 한아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백두여 안녕이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사장님^^
저희 삼족오를 통한 백두산여행이 만족스럽다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변덕이 많은 천지날씨땜에 모든것이 계획대로 진행된건 아니지만
사장님 이해심과 배려해주심으로 저희 현지사의 행사도 잘 진행된거 같습니다.
사장님 진정어린 후기에 저희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번행 백두산 천지기운을 받아 여러분들 가정에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또 좋은 이야기 만들어갈게요^^
멋진 분들이 백두산여행을 오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