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바다입니다^^
우리 회원님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현재 면역항암제 2종(키트루다, 옵디보)이 폐암에 대해 심평원 약평위를 통과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직 협상 명령도 떨어지지 않았고, 건강보험공단과 제약회사간의 약가 협상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회원님들께서는 우선 국민신문고에 접속하셔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빨리 협상에 들어가달라는 민원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폐암에 대해서 만이라도 절차가 빨리 진행이 되어야 그다음 흑색종, 방광암, 신장암, 난소암, 위암, 간암 등등이 처리될 수 있습니다.
왜 병행으로 처리가 되지 않고 순서대로 나눠서 진행을 해야 되느냐라고 의문을 갖는 분들도 계십니다.
면역항암제는 적응증이 굉장히 다양해서 건보적용이 이루어질 경우 건보재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 담당부처 공무원들이 큰 부담을 안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임상시험 데이터도 흑색종과 폐암에 대해서 먼저 나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약사들이 다른 암종에 대해서도 급여 등재 신청을 하게 되면 그때 발벗고 나서서 도와드리겠습니다.
※ 저번에 폐암 부문 약평위 통과시킨 다음, 이번에는 흑색종 환우들을 위해 집회도 하고 호소문도 작성하였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회원님들께서 국민신문고에 접속하셔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빨리 협상에 들어가달라는 민원 폭탄을 날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2. 면역항암제를 쓸 수 있는 상황인데 너무 고가여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우분들의 사례를 모으고자 합니다.
대정부 호소문을 관계자 분들께 드릴 때, 해당되는 환우분들의 사연글이 있어야 호소하고자 하는 내용의 근거 자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 이메일 주소입니다.
lunasea83@naver.com
키트루다나 옵디보를 처방받아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지나치게 비싸서 처방을 계속 미루시는 분, 특히 폐암의 경우 약가협상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시는 분들이 대상입니다.
사연글은 될 수 있는대로 많이 있어야 합니다.
어제 광화문1번가에 폐암 및 흑색종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요청하는 호소문과 정책제안서를 홈페이지가 개시되자마자 국민 정책 제안에 접수하였습니다.
사연글이 모아지는 대로 추가 접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 집회가 열리면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어야 합니다.
저번 흑색종 환우 모임 1차 집회 때는 단 3명만 참여하였고, 그중에 당사자인 흑색종 환우는 딱 한 분이었습니다.
집회 당사자들이 많이 와주셔야 시민들이 관심도 갖고,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 차량이 지나가다가 잠깐 세우고 고위급 공무원이 내려서 무엇 때문에 이러는지 이야기도 들어줄 기회가 생깁니다.
집회 공고가 이루어지면 해당하는 암종의 환우분들 께서는 최대한 참석해주시는 방향으로 같이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티셔츠, 플랭카드, 스케치북 메세지 사진, 호소문, 사연글, 메세지를 적을 하드보드지 등등 준비물은 이미 잔뜩 챙겨진 상태입니다.
집회는 보통 아침 10시부터 2~3시간 가량 이루어지고 끝나면 같이 식사와 커피 한잔하면서 환우들끼리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장소는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흑색종 환우 모임 2차 집회가 개최되오니 해당 환우분들 께서는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매주 화요일 아침 10시부터 집회를 개최하는 까닭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청와대에서 집무하지 않고 밖으로 나와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국무회의는 보통 매주 화요일에 이루어지며, 오전에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략적으로 핀-포인트 집회를 개최하는 것이니 꼭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위 3가지 내용에 대해 우리 회원님들께 꼭 좀 참여해주시고 행동으로 나서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꾸벅~'
첫댓글 아참! 저는 지난 수요일에 서울대학교 병원 조광현 교수님께 1차적으로 이형모반(흑색종의 선행단계)을 진단 받았고, 총 3군데의 조직을 떼어내서 다음 주 금요일 최종 조직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저희 어머니는 현재 폐암 4기 환우이십니다.
아직 치료비를 실감 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사례는 못 보내드렸지만, 1번 민원은 지인을 동원해서 열심히 해볼게요.
그런데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빨리 협상에 들어가달라는 민원 >은 누가 협상에 들어가달라는건가요? 윗글을 읽어도 잘 모르겠네요.제약회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