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에 파병된 일이 없는 나로써는 코끼리 장님과 마찬가지 였지만 이번 여행길에서 머물고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김동훈 사위의 정보에 어제 저녁에 다녀오리라 생각을 하고 실천에 옮겼다.
오늘따라 지금까지 와는 다르게 따가운 태양빛이 강한 날이었고, 잠시 바같쪽에 내어 놓은 발에는 문양이 새겨질 정도로 강한 햇살에 잠시동안 머물러 있을수 없을 정도이다,
현장에 파병된 경험이 없는 본인이라서 인터넷 사진속에서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이곳 저곳을 찾아보았지만 잘 알수가 없었다.
현장은 아마도 개인 소유인듯 출입구 쪽에는 베트남 어로 안내되어 있고, 안쪽을 기웃거려 보기도 해 보았다.
본인이 머물고 있는 현대 VINA SHIN 조선소 게스트하우스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서 가보니 왕복 50킬로는 충분히 되는 듯 하다.
중간에 caffe에 들려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작은 구멍가게에 들려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 사탕수수 생즙을 마시기도 하였다
커피(아메리카노)는 25,000동 (우리나라 1,500원정도), 사탕수수 생즙은 5,000동(우리나라 250원), 그리고 점심은 모처럼 월남국수(PHO)를 시켜서 먹었는데 가격이 25,000동 이니 물가는 우리나라에 비하여 매우 싸다는 느낌일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내용은 수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서..
옛날 백마부대가 있었던 그곳에 옛 기둥만 남아있다.
부대 기둥이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다.
나와함께 달렸던 오토바이
백마부대 사거리에서 현대미포조선소에 오심을 환영한다는 메시지...
현대 VINASHIN 을 알리는 크다란 안내간판 (V H S )
오토바이를 타고서 달리다
카페에 잠시 들려서 더운 시간을 보내다
캄랑까지 달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사탕수수로 쥬스를 만들어 주었던 곳
커피점에도 석화 되어 가는 듯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