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 2시에 깨서 딩굴다가 7시에 집 옆 까페에 감.
구글에 의하면 우리 나라 빠리바게뜨 같은 느낌의 체인점 까페라고.
채원이 아침으로 하몽넣어먹을 작은 식사빵을 사고.
그동안 궁금했던 달팽이 모양 빵도 먹어봄.
부드럽고 폭신폭신. 겉엔 슈가파우더 잔뜩이라 달달.
찾아보니 이 빵임.
채원이는 어제 산 비싼 하몽 빵에 넣어 먹더니 맛있다고 다 먹어버림.
확실히 고급 음식이 훨 맛있긴함.
오늘은 몬주익 산에서 해변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 해변으로 갈 예정.
지하철 8회권 사서 출발했으나.
출발하자마자 다른 승강장에 잘못 들어가 2회 날림. T.T
집앞 지하철역이 5개노선이 다니는 곳이었음.
지하철 3개역 지나서. 산에 올라가는 트램같은 푸니쿨라타고 올라가면 몬주익성으로 가는 케이블카 역.
우리는 해변으로 갈거라 걸어서 15분거리의 해변 케이블카 역으로.
듣던대로 전망이 멋지다.
언덕에 수영장도 있음.
해변 케이블카.
탑승.
올라오는건 꽉 채워서 왔는데 내려가는건 우리 둘 밖에 없음. 전세냄.
내려오는 앞쪽 전망.
뒤쪽 전망.
역에서 내리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바글바글 수십명.
푸니쿨라는 1대뿐이라 하나가 계속 왔다갔다해야하고. 한번에 10명도 못 탈만큼 작은데.
한참 기다렸다가 5분타면 화나겠네. 구글 평이 이해가 감.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오니 아래쪽엔 엘베타는 줄에도 수십명이 줄 서 있음.
반대방향으로 타기를 잘 했음.
해변에서 무슨 대회를 하는 듯. 유니폼 입은 사람이 많음.
아리랑 노래 버스킹이라니...
머리좋은데... 언제나 하나쯤은 있겠지..둘러보니 한국인 여러명이 동영상 찍고있음.
돗자리파는 아저씨들.
크기가 커서 좀 갖고싶었지만. 캐리어에 공간이 없음.
모래조각상 만드는 사람.
오늘의 점심.
여기도 한국인 맛집.
옆 테이블 한국아가씨들 추천음식 시킴.
오징어구이.
대구.
꿀대구가 궁금한데. 여긴 꿀은 안 들어감.
교통카드가 남았으니 버스타고 시내들어가서 유명빵집 두 군데에 들리려고 하였으나.
버스를 타고나니.
오늘은 사정이 있어 노선이 달라진다나.
더 이상 설명도 없음.
버스 3 정류장짜리였는데 버스가 전혀 다른 곳으로 감. 목적지와 너무 달라져서 내려서 걷기시작. 20분 이상 걸음.
버스 안타고 해변에서 그냥 걸어오는게 덜 걸었을듯.
힘들게 도착한 호프만베이커리.
줄이 길다.
대표작인 마스카포네 크로와상을 사고.
채원이가 망고 크로와상 고르고...
두 번째 빵집으로 고!!
길거리 벽의 낙서가 귀엽다.
고양이버스가 토스터를 지고다니다니...
존 케익.
여긴 줄이 훨 길다.
바스크치즈케익을 잘라서 팜.
그램 재서 가격 책정.
집에 돌아오는 길.
길에선 버스킹도 여기저기 하고있고.
옆집 백화점 슈퍼에서 훈제파프리카파우더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