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담그는 법에는 몇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대중적인 것이 재래식 된장 담그는 법이라고 하네요. 먼저 띄운메주와 천일염, 참숯 3개 정도, 건고추 5개, 건대추 10개 가량을 준비하시면 되구요. 잘 띄운 메주의 겉표면에 있는 곰팡이 등을 깨끗하게 손질한 뒤 쪼개어 주세요. 이후 쪼갠 메주를 햇볕에 하루 정도 말리고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그어 놓습니다.
다음으로는 큰용기에 소금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때 메주 1개에 물은 4배 정도의 물에 메주의 0.8배 정도쯤 되는 천일염을 풀어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 그리고 소금이 모두 말갛게 가라앉고 나면 된장을 담가 놓았던 항아리에 그대로 붓고 참숯을 빨갛게 피워서 그 소금물 위에 넣어주고 건고추와 건대추도 불에 구워서 소금물 위에 넣어줍니다.
이 상태로 30일 정도 경과한 뒤면 큰그릇에 메주를 건져 담고, 천일염을 골고루 뿌려주면서 메주가 약간 질척한 느낌이 나도록 간장물을 섞어서 잘 뒤적뒤적해주어요. 그리고 항아리에 꼭꼭 눌러담아서 윗부분에 메주가 보이지 않도록 천일염을 마구마구 뿌려줍니다. 다른 벌레가 끓지 않도록 망사로 항아리 입구를 꼭 메워두고 뚜껑을 덮어두면 재래식 된장 담그기완료
이렇게 다같이 재래식 된장 만드는 법을 알아봤는데요
, 햇볕이 좋은 날 뚜껑을 열어서 메주가 삭을 수 있도록
잘 햇빛바라기를 해 주면 된장이 차츰차츰 익어가게 됩니다.
오늘은 저도 된장을 한 번 담가봐야겠네요
메주와 소금 비율 (된장 담을때) - 2014년도
메주 한말 된장 담을때 필요한 물량
메주 건조한거 : 약6 kg + 소금물 40리터
■ 소금물 많은량 만들기 ■
물 1리터 / 소금 240g
물10리터 / 소금 2.4kg ==== 18도(보오메)
물 180리터 / 소금 44kg === 18도(보오메)
천일염 3년 지난것 사용
◆ 된장 염도 : 8∼10%(완성된 적정 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