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계간 『착각의 시학』 시상식 성료
제9회 김기림문학상
대상 김년균 시인, 본상 마경덕 시인
제17회 한국창작문학상
대상 이순희 시인, 본상 이현원, 주윤신 시인
제5회 詩끌리오 한국작가상
김기성, 이종영 시인,
詩끌리오 한국작품상
이정미(평론), 박용진 시인
△ 22년 착각의 시학 주관 문학상 수상자와 김경수 대표, 심사위원 기념 촬영
『착각의 시학』(발행인/대표 김경수)에서 주관한 제9회 김기림 문학상, 제17회 한국창작문학상, 제5회 詩끌리오문학상, 22년 신인문학상, 제17호 사화집 『고독, 한 송이 꽃』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착각의시학작가회가 후원한 본회 행사는 이늦닢 편집국장과 장수현 기획위원장 공동사회로 열렸다.
심사위원은 허형만 위원장, 정정호, 이성림, 이늦닢, 이정미가 맡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수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봉수 시인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안도현의 시)’의 시극과 시낭송의 고은주 시인의 ‘착각의 시학 서시’가 울려 퍼졌다.
△ 축사하는 김경수 대표
이어 허형만 심사위원장의 축사와 이옥희 원로시인의 격려사가 끝나고 이성림 심사위원으로부터 심사 경위와 심사평 발표가 있었다.
심사평에서 “작품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인이나 작가가 얼마나 깊고 절실한 문학의 눈을 가지고 세계를 보는지, 또한 문학상 이름에 부합한 작품으로 작품과 공적을 가진 후보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기림문학상 대상으로 선정된 김년균(제24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역임) 수상자의 대상 후보작은 ‘누가 이 길에 꽃을 심었는가’외 9편에서 “자연에서 생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음을 보여준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 본상을 차지한 마경덕시인은 “「보이지 않는 미시적인 존재들을 발견해 그 가치를 증명해 내는 것 만이 시 쓰기의 역할 중 하나이기에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아파하고 싶었다.」는 시인의 말을 인용하여 시인의 작가적 자세의 전모를 짐작해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제17회 한국창작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이순희 시인 평에서는 “인간의 삶과 사물에 대한 이미지들을 관조하고 현상을 직접 인식하는 바라보기의 미학을 추구하고 있다.” 며, “시적 태도와 정신이 남달라 대상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을 차지한 이현원 시인은 “다양한 소재를 성숙한 안목으로 바라보며 사회 정의와 시대의 아픔에 대해서도 이를 외면하지 않고 사유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공동 본상을 차지한 주윤신 수상자는 “부모님을 향한 절절한 심정을 참신하게 표현해 따뜻한 공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고 했다.
△ 이성림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듣고 있는 참석 문인 모습
한편 매년 1회 발간하는 詩끌리오 사화집 제17호《고독, 한 송이 꽃》에서 우수한 작품을 골라 선정하는 제5회 詩끌리오한국작가상에는 김기성, 이종영 시인이, 작품상에는 이정미 평론가와 박용진 시인이 영광의 수상을 안았다.
2022년 계간 『착각의 시학』 신인문학상에는 이을녀, 이은용(수필), 이미라(동화), 이창환, 은화신, 이연홍, 박용래 씨가 수상했다.
행사를 끝으로 이형철 시인의 시 낭송에 제12회 전국초등학생 시 낭송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도(10세) 원중초등학교 3학년인 꿈나무 시인이 자작시 ‘꼬마 시인’을 낭송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