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가득한 복사꽃 축제 보러 오세요.
2010 복사꽃 축제'가 4월23~24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2리 복사꽃 마을에서 열린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마을전체가 분홍색 복사꽃으로 뒤덮인 마을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놀이와 농촌체험, 공연, 토속음식 시식 등으로 꾸며진다.
복사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사진찍기, 과수원에서 펼쳐지는 보물찾기, 떡메치기와 시식, 바람개비와 버드나무 피리 만들기, 사생대회, 노래자랑 등이 열려 봄 나들이와 추억만들기에 제격이다.
또 복사꽃 향기와 강릉시립교향악단 공연, 1년 동안 마을의 풍경을 담은 사진 전시회, 우리 농산물로 만든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복사꽃식당이 축제 분위기와 즐거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
주문진읍에서 서쪽으로 4㎞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장덕2리 복사꽃 마을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과수마을로 봄에는 복사꽃, 여름에는 허수아비 축제 등을 통해 농촌체험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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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2리 복사꽃 마을의 봄은 온통 핑크빛이다.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어나 온 마을을 물들이기 때문이다.
주민의 대다수가 복숭아농사를 짓기 때문에 마을에는 화사한 복숭아 나무가 앞다투어 꽃을 피우고 그 광경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복사꽃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빌딩숲에서 지친 도시인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봄 복사꽃축제를 마련하고 있는데, 마을에서 온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추억의 사진도 찍고 보물찾기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녁이면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노을또한 장관이라 복사꽃의 멋을 한층 더 높여준다.
복사꽃축제에서의 향기로운 추억은 꽃피는 산골과 복사꽃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고향같은 휴식이 되어 줄것이다.
| | | ▲ 강릉 주문진 장덕리 복사꽃 축제가 23~24일 열린다. 개막을 앞둔 21일 복사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등 봄을 만끽하고 있다. 강릉/ 서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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