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28]이현석]

1. 이공(異空)(20) - 오지총

노래 듣는곳: (인하대 함성 공연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VVn9daX8ak (초반에 너무 못부름...;;;;;;;;;;;;;;;;;;;;;;)

노래 듣는곳: https://youtu.be/QLS6OiZvpNo

스무살 스무살이란건 
단지 열아홉과 
스물하나의 사이 
그것만은 아닌 것을 
모두가 날 가두었던 
모두가 순간에 사라진 
가벼운 내 몸은 완전한 듯 했지만 
수채화 같던 꿈들은 
빗물에 씻겨버리고 
물먹은 눅눅한 방 한구석에 
웅크린 나를 보아야만 했고 
가져야 할 것 가득한 
욕심많은 세상은 
결국 버리고 또 버려야 할 것 
투성이란 걸 깨달아야 했던 
<간주중> 
수채화 같던 꿈들은 
빗물에 씻겨버리고 
물먹은 눅눅한 방 한구석에 
웅크린 나를 보아야만 했고 
가져야 할 것 가득한 
욕심많은 세상은 
결국 버리고 또 버려야 할 것 
투성이란 걸 깨달아야 했던 
<간주중> 
스무살 스무살이란 건 
단지 열아홉과 
스물하나의 사이 
그것뿐인 것을 
스무살 스무살이란 건 
스무살 스무살이란 건

--------------------------------

스무살에 대한 얘기들을 풀어가는 노래입니다. 2학기보단 역시 20살 새내기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1학기가 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뭐 오지총이야 요새는 조금 덜하지만 원래는 사회적인 가수였으니깐 가수는 괜찮을것이라 생각하고!

인하대 공연영상보니깐 그리 어려워보이지도 않은것같고...할만하지 않을까 싶슴당

2. 민물장어의 꿈 - 신해철

노래듣는 곳: https://www.youtube.com/watch?v=mxGloaTYl8Y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 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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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노래 입니다. 지난 학기 특별공연 때 이 곡을 했었는데, 악보가.. 원곡과 많이 다르더군요..ㅎㅅㅎ;; 그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악보 그대로 쳤다만 방학 때 연습한다면 원곡처럼 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내심 기대...ㅎㅎ

가사는 뭐.. 좋습니다 ㅎ

3. 어릴 때 내 꿈은 - 해웃음

노래듣는 곳: https://www.youtube.com/watch?v=hGPYdzoBOkQ

어릴 때 내 꿈은 선생님이 되는 거였어요
나뭇잎 냄새 나는 계집애들과 
먹머루빛 눈 가진 초롱초롱한 사내 녀석들에게 
시도 가르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려주며
창 밖의 햇살이 언제나 교실 안에도 가득한
그런 학교의 선생님이 되는 거였어요
플라타너스 아래 앉아 시들지 않는 아이들의 얘기도 들으며
하모니카 소리에 봉숭아꽃 한 잎씩 열리는
그런 시골학교 선생님이 되는 거였어요

나는 자라서 내 꿈대로 선생이 되었어요
그러나 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침묵과 순종을 강요하는 
그런 선생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밤 늦게까지 아이들을 묶어놓고 험한 얼굴로 소리치며
재미없는 시험문제만 풀어주는
선생이 되려던 것은 아니었어요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그럴 듯하게 아이들을 속여넘기는 
그런 선생이 되고자 했던 것은 정말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저렇게 목숨을 끊으며 거부하는데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편이 되지 못하고 
억압하고 짓누르는 자의 편에 선 선생이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어요

아직도 내 꿈은 아이들의 좋은 선생님이 되는 거예요 
물을 건너지 못하는 아이들 징검다리 되고 싶어요
길을 묻는 아이들 지팡이 되고 싶어요
헐벗은 아이들 언 살을 싸안는 옷 한 자락 되고 싶어요
푸른 보리처럼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동안
가슴에 거름을 얹고 따뜻하게 썩어가는 봄 흙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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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라는 특성을 고려하자면 매우매우 좋은 노래!!

4. 착한사람들에게 - 꽃다지

노래듣는 곳: (꽃다지 공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GuP8KxwTos

노래듣는 곳: (서기상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7z8a5KbqTJ8

왜 우린 우리 스스로 만든 권력이...
필요하다는건 알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똑같은 놈 똑같은 권력이 싫고 
염증이 난다 하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은 말아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라는 말은 말아요
그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전에 아기는
갖지도 낳지도 말란 말과 똑같잖아요
똑같잖아요 오~

돌아봐요 아니 돌아볼 필요도 없지
지금 저들이 만든 저들만의 화려한 축제뒤에서
누가 직장을 잃고 거리를 떠돌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 나갈지 막막해 눈물 짓는지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은 말아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라는 말은 말아요
그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전에 아기는
갖지도 낳지도 말란 말과 똑같잖아요
똑같잖아요 오~

지금은 우리가 스스로를 믿어야 할 때
부족하더라도 잡은손 놓치지 말아야 할 때
그러다 너무 힘들 땐 같은 날에 같은 시간에
같은 목소리로 욕이라도 실컷해봐요

오~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은 말아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 라는 말은 말아요
그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전에 아기는
갖지도 낳지도 말란 말과 똑같잖아요
똑같잖아요 오~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은 말아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 라는 말은 말아요
그건 완벽한 부모가 되기 전에 아기는
갖지도 낳지도 말란 말과 똑같잖아요
똑같잖아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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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영상 기타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이 부분이야 그냥 다른 느낌으로 살리면 되긴하죠.. 기타 솔로없이 하모니카나 멜로디언(진욱이? ㅋ)으로 해도 되고 ㅎㅎ

아직 부족해서라는 말은 말아요

5. 벽

노래듣는 곳: http://cafe.daum.net/sory-knue/agjD/3

저번에 여기다가 올렸었슴당

사방이 꽈악 막힌 공간 회색빛 벽들에 둘러싸여

숨막힌 호흠을 토해내면서 생각나는건 무엇 있을까?

조그만 창이라도 좋아 홑겹의 창이라도 좋아

창밖을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

세찬바람 눈비가 흩날리고 나무들이 힘들어 보여도

자유롭게 살아가는 생명 거칠게 몰아쉬는 호흡이라도

숨막혀 바라보던 벽이 아니라 세상의 숨소리와 함께 있으니

지치고 쓰러져도 혼자가 아닌 잡아줄 손 있는 사람들

세찬바람 눈비가 흩날리고 나무들이 힘들어 보여도

자유롭게 살아가는 생명 거칠게 몰아쉬는 호흡이라도

숨막혀 바라보던 벽이 아니라 세상의 숨소리와 함께 있으니

지치고 쓰러져도 혼자가 아닌 잡아줄 손 있는 사람들

숨막혀 바라보던 벽이 아니라 세상의 숨소리와 함께 있으니

지치고 쓰러져도 혼자가 아닌 잡아줄 손 있는 사람들

돌아와 내 눈 앞에 어두운 벽은

내 몸 얼게 만들던 차가운 마음

내 손 뻗어 없애려고 밀치자

벽은 내손 잡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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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대한 의미를 다시 느끼게 해주는 노래입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저희는 서로 같이 있습니다. 같은 노래랄까용 호호홓

[출처] 착한 사람들에게! - 작곡 정윤경, 노래 꽃다지|작성자 송태경

ㅇㄹ[출처] 어릴 때 내 꿈은 - 도종ㅇ환|작성자 그루터기

[[28]이현석]

뭘 했길래 이거 조회수가 80이나 되지 ㅎㄷㄷ

[[29]정재훈]

1. 공연 영상 보니까 키보드 없는것 같네요.
2. 피아노 소리가 거의 메인으로 나오는데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네요.
3. 2번보다는 키보드가 좀 어려운 것 같아야요.
4. 노래 정말 좋은 것 같아요.특히 서기상 버전이 더 마음에 들어요..ㅎ 공연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5. 음..이건 좀 키보드가 어려운 것처럼 들리네요

[[29]엄준용]

1. 전체적으로 깔리는 일렉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하이라이트 부분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것 같은데 이펙터 잘 만져야 할것 같아요. 3
2. 기타소리는 안나오는 것 같아요! 재훈이 말대로 키보드가 대부분이네요!
3. 와....중간에 나레이션 와닿는다....ㅠㅠ 일렉이 끝에 살짝 나오네요. 1
4. 통기타는 기교가 조금 들어가서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렉도 솔로가 연습이 조금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3.5
5. 초반 일렉 솔로 음....상당한 연습 요망...통기타는 스트로크는 쉬운 것 같아요. 4.5

[[29]신미애]

1. 가사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전달력있게 불러주시면 완전 새내기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 까요?
2. 하이라이트 부분이 굉장히 좋네요 ㅠㅠ
3. 가사가 예쁘네요 고음이 예쁘게 불려지면 좋을것같아요.
4. 이거는 제가 추천하려던 곡이랑 겹쳐서 두말할 것도없이 너무 좋아요! 경민이한테 어울릴것같았어요
5. 이건 링크가 안가네요 ㅠㅠ

[[29]정재훈]

링크가 안가는건 등급 문제일테니까 유경누나가 등업해주면 들어가질 거야
https://youtu.be/geaJoEhrIBQ

[[28]정영규]

1. 이공이라는 제목이 다른 공간과 스무살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서 신기하네요. 근데 진짜 이건 일렉 실력보다 이펙팅이 문제일 것 같아요 메아리 효과랑 벨을 울리는 듯한 소리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느낌! 3.5
2. 키보드랑 보컬 캐리...ㅎㅎ 노래는 좋아요!
3. 우리 학교의 특성상 공연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아요 중간에 나레이션은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지금 예비교사인 우리들로서는 느낌을 충분히 못살릴 것 같아요 이 부분만 따로 추출해서 공연 때 시간 맞춰서 따로 틀면 더 멋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28]정영규]

4. 꽃다지 버전 일렉솔로는 저 속도로 음을 바꾸는 건 못하더라도 한 음만 트레몰링하는 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트레몰링이 아니더라도 펜타토닉으로 새로 솔로를 만들면 많이 발전할 것 같네요. 마지막 부분 이펙팅까지 잘 만든다면 한 곡으로 여러 부분이 많이 늘 것이라 생각됩니다. 3.5
5. 일렉 밀당을 잘 해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중간에 약간 줄을 뜯는 소리가 나는데 정확히 어떤 스킬인지는 몰라도 한 번 찾아보고 연습하면 더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3

[[29]석진욱]

1. 새터때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링크가 소리를 먹는 멜로디라서 실제로 연주한다면 다를 것 같아요. 보컬의 울리는 소리를 잘 연출하면 좋은 곡이 될거에요.
2. 이건 잘 모르겠네요.
3. 고통받는 보컬... 가사는 좋지만 템포가 너무 느려서 듣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을까 싶어요.
4. 꽃다지가 하는 버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풍성한 느낌도 들고 일렉이 저걸 할 수 있으면 대단할 것 같네요.
5. 여러 명이 부르는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이 났으면 하네요. 일렉 솔로 마음에 들어요. 곡이 올라간다면 꼭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28]최지현]

1. 중하/ 베이스 반복에 굉장히 쉬움! 노래도 좋고 가사도 좋고 ㅎㅎ 전 좋습니다!!!
2. 베이스없음/ 가사가 인상적이네요! 노래 좋네요!
3. 중상/ 추천하려햇던건데 ㅋㅋ 가사가 저희 학교 학생들과 잘 맞는다 생각합니다 ~!
4. 중~중상/ 꽃다지 버전 도중에 기타 솔로 소리도 너무 좋고 (어렵다고 하지만 ㅎㅎㅎㅎㅎ) 가사도 너무 좋고 노래도 좋고 ㅠㅠ 전체적으로 좋은노래! 베이스 난이도는 무난한거 같습니당~
5. 중~중상/ 중간에 일렉 뜯는 소리 잇는 부분 분위기가 좋네요!ㅎㅎ 가사도 좋고...베이스 난이도는 무난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