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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를 기점으로 보아 크게 11군데의 해안도로 코스가 있다. 각 코스마다 특색이 있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비경이 펼쳐진다.
1. 제주시 용두암~이호해수욕장 - 용두암에서 출발해 바닷가를 끼고 8km가량 이어진다. 낭만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벤치, 식당들이 즐비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다. 2. 애월읍 하귀리~애월입구 - 작은 포구와 아름다운 펜션, 리조트들이 이국적이다. 작은 언덕을 굽이치는 길이 매우 아름답고 갓길에 자전도로가 나 있다. 11km. 3. 애월읍 귀덕1리~협재해수욕장~월령삼거리 - 바다 물빛이 가장 아름다운 곳. 협재 해수욕장과 금릉해수욕장의 물빛, 비양도의 멋진 그림을 볼 수 있다. 거리 13.5km. 4. 한경면 신창리~용수리 - 6km로 길이는 짧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바다와 매우 가까이 다가선다. 기괴하게 생긴 차귀도가 보이는 용수리 포구 근처의 길목이 압권. 5. 한경면 고산리~대정읍 일과리 - 거대한 해안절벽을 이룬 차귀도 바로 옆을 지나 바닷가 오름인 수월봉(44m)을 거쳐 제주의 시골 마을들을 조용히 스쳐 간다. 거리 13km. 수월봉 근처의 완경사 들판은 유채화 속 풍경 같다. 6. 대정읍 모슬포항~송악산~안덕면 화순리 - 모슬포에서 송악산 가는 들판길은 너무나 독특해서 소설 [폭풍의 언덕] 배경처럼 드라마틱한 풍경을 보여주고, 알뜨르비행장 격납고는 제주의 간단치 않은 역사를 말해준다. 거리 14km. 이국적이면서도 토속적이고 웅장하면서도 소박하며, 작은 구릉지대가 울렁이는 듯한 해안길 구간이다. 7. 중문관광단지~서귀포 법환동 - 비경의 중문해수욕장과 신비로운 주상절리대를 품고 있다. 국제컨벤션센터를 지나 거대한 전각의 약천사를 거쳐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근처까지 이어진다. 거리 13km. 8. 표선면 세화리~민속촌박물관 - 거리는 얼마 되지 않으나 소박한 해안마을과 탁 트인 바다가 내내 길가로 함께한다. 드넓은 백사장의 표선해수욕장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춘 민속촌박물관도 놓치지 말자. 거리 6.5km. 9. 성산읍 신산리~신양리~성산리~세화리 - 길이가 29km에 이르고 볼거리도 가장 다양하며 극적인 곳이다. 일출봉 아래 성산리에서 하루 묵으며 우도나 일출봉을 찾아보기 좋다. 10. 구좌읍 한동리~김녕리 - 이 구간에는 제주의 바람을 이용하기 위한 행원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김녕해수욕장을 제외하고 해변에는 용암이 바다에 흘러들어 급격하게 식어간 흔적들이 온통 뒹군다. 거리 10.5km. 11. 조천읍 함덕리~조천리 - 제주 시내를 지척에 두고 마지막으로 만나는 해안도로다. 함덕해수욕장을 지나면 해변 곳곳에 자리한 리조트와 펜션들이 우아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길이 8km.
<출처 -네이버캐스트> ................................................................... 표선~세화해안도로
총구간 12km로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문주란 자생지로 유명한 '토끼섬'을 볼 수 있고, 종달리에서는 '지미봉'오름과 '맛조개잡이 어장'을 만날 수 있으며, 우도와 성산포가 한 눈에 들여다보이고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지날 수 있을 것이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돌다리를 걸으면 불어오는 바다 바람 속에 절로 자연과 동화됨을 느낀다. 쭉 시원스레 뻗은 아름다운 해안풍경과 함께 제주바다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도로이다. 세화해안도로 15km가 넘는 도로를 따라가며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크고 작은 관광지에서 잠시 머물며 지나노라면 어느 새 시간이 훌쩍 지나고 아쉬움만 남습니다. 해안도로에 접어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세화항과 해수욕장은 하얀 등대를 감싸안은 방파제와 옥빛 바다가 이어질 풍경을 기대하게 하며, 우도 위로 솟는 일출의 장관과 풍력발전소 날개와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일몰의 장엄함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세화해안도로입니다.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외세 침입에 대비한 성곽중 그 보존상태가 양호한 별방진, 삼다의 섬 제주의 돌사랑이 소박한 멋을 만들어내는 석다원과 문주란 자생지로 유명한 토끼섬이 푸른 바다와 우도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안내합니다. 용담해안도로
파도소리와 함께 출렁이는 오색빛깔의 네온과 시커먼 밤바다를 낮보다 환하게 비추는 수평선의 고깃배들이 해안 가득 아름답게 펼쳐져 연인들의 필수적인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 한눈에 바다를 조명할 수 있는 횟집들이 많은 이곳은 어영부락 서쪽 해안도로부근에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는데, 가까이 도심지가 있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여유와 낭만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해안도로의 끝자락쪽에 자그마한 오름인 도들오름(도두봉)이 자리잡고 있다. 해질 무렵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낙조는 누구나 감탄을 자아내게 할 만큼 황홀하며, 도두항 방파제에서 도두항을 마주보면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다. 신창~차귀해안도로 해 질 무렵 해안도로 주변과 앞바다 일대가 온통 붉은 낙조에 물들어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날씨가 좋을 때 가서 그런지 차귀도가 눈앞에 있는 것처럼 떠 있고 주변 해안선도 다른 해안도로와 특색이 있어 멋있다. 용수리 선착장에서 보는 일몰의 광경, 빨갛게 물든 바다도 정말 아름답다. 애월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여러 해안도로 중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해안도로로 서쪽 일주도로를 따라 10여분 정도 벗어나면 하귀에서 애월까지의 이 해안도로는 약 10km정도의 거리를 지그재그로 오르내리는 해안의 굴곡이 색다른 드라이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해안도로 입구의 모퉁이를 돌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바다가 펼쳐지고 도로 주변에 아름다운 레스토랑, 카페, 민박들이 자리하고 있어 지루함을 잊고 잠시 차를 마시는 여유를 가져봄직도 합니다. 특히, 애월해안도로는 조각같은 검은 바위들과 아찔한 멋을 보여주는 크고 작은 절벽들이 늘어서 있어 드라이브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신양해안도로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멀리 햇빛이 비치는게 파도와 더불어 정말 인상 깊은 곳입니다. 저녁때 서쪽에 있는 신창 해안도로를 추천하듯이 아침에는 이곳을 추천할만 합니다. 사계해안도로
남제주군 대정읍에 위치한 사계리 해안도로는 자연의 집합체인양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다. 해안도로의 시작점인 사계리포구에 들어서면 자그마한 마을이 보이고, 이 작은 마을을 통해 5분가량 바다쪽으로 내려가 보면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면서 해안도로의 절정을 이룬다. 마치 해안을 둘러싸듯이 산방산과 송악산이 해안의 양쪽끝에서 방패처럼 버티고 있다. 저 멀리 바다 건너에는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가 해안을 지키는 수문장처럼 신비스럽게 그자태를 드러내며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5.16도로숲터널
한라산의 정기를 받은 나무들이 아치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5.16도로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통된 국도로써 한라영봉을 중심으로 산남과 산북지역을 1시간내로 단축시켜 제주시와 서귀포를 수직으로 잇는 횡단도로입니다. 한라산 성판악 휴게소에서 서귀포쪽으로 2.6㎞지점에서 1㎞가량 도로 양옆의 나무들이 도로를 덮어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겨울철 흰눈이 덮여 있을 때와 단풍이 물들 때 쯤이면 아주 환상적입니다. 자료 출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