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확하고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가톨릭은 절대로 기독교가 아니고 기독교가 될 수도 없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기독교계의 일각에서는 2013년 12월27일자 서울신문 21면 보도에 “한국 천주교· 개신교 일치운동 ‘순풍에 돛’ 이라는 제목과 함께 일치에 관한 소식을 전했는데, 이날 간담회에는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인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와 ‘NCCK’ 대표회장 박종덕 사령관, 김영주 총무, 예장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 기감 임준택 감독회장 직무대행, 기장 배태진 총무, 성공회 김근상 주교, 한국 루터회 총회장 김철환 목사 등이 참석해서 기독교와 천주교가 일치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였다고 보도된, 이 같은 현실과 사실은 한국에 있는 주의 몸 된 교회를 가톨릭에게 내어주기 위한 공개된 회의로서 성경적인 기독교로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으며, 경계할 대상 1호이다.
‘NCCK’는 교계에서 비중 있는 기독교연합기관이며 한국교계에 무시 못 할 영향력을 가진 단체이다. 이러한 ‘NCCK’가 가톨릭과 ‘일치’를 논하는 것에 앞장섰다는 것은, 우리 예수님께서 피로 값 주고사신 한국 기독교의 큰 재앙의 빠른 지름길이며 빠져 나올 수 없는 몰락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는 형국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는 비 진리와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서라도 항거하는 역동적인 생명력을 가졌고 그로 인하여 지금까지의 어떠한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과 주의 복음 위하여서 흔들림이 없이 굳건히 이 땅에서 존재하여 왔다.
그러나 작금의 기독교계의 실상은 그러한 생명력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고 비 진리와의 타협, 연합, ‘일치’가 대세를 이루고 있을 뿐이다.
로마 카톨릭 교회와 배도한 ‘프로테스탄트’교회가 현실로 하나 되는 ‘일치’ 이루어지고 있는 위험천만한 우리 시대!
우리는 지금 기독교와 가톨릭, ‘그리스도’의 복음과 다른 복음과의 구분이 정확히 필요한 절실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입을 열어야 할 때에 침묵은 진리를 왜곡 시키는 죄악 일 진대, 진리를 나타내서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는,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7000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는 지금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흑백보다 더 선명하고 분명하게 나타내 보이는 현실에 살고 있지만,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목사들은 이에는 미동도 하지도 않고 있다. 정작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배교, 배도의 도구로 전락하여 결국에는 버림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긴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만함의 고개들 들고 어깨를 으쓱거리며 의인처럼 종교의 거리를 활보하는 기독교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미혹의 영에 현혹 되어 있는 이들은 기독교의 진정한 정체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굳이 인정하기를 거부 하며 기독교는 배타적이다, 사랑이 없다, 화해와 타협을 모른다, 기독교는 기독교라는 범위 안에서만 고집하며 갇혀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시대는 그러한 외 골 수 적인 틀에서 벗어나는 빗장을 깨야 된다. 기독교는 타 종교 간과 화합, ‘일치’해야 된 다 라는 그릇된 주장으로 일관하며 자유주의, 인본주의 사상으로 똘똘 뭉쳐 있다. 사랑, 평화, 화합, ‘일치’를 추구하려고 하는 이들의 행태는 비 성경적인 것과의 거리낌 없이 타협이고 망령된 혼합주의 노선에 의인처럼 나서서 가담하고 있으며, 우리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 하신 마지막 때의 서막을 예고하는 배교, 배도의 시작에 그들은 앞장을 서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종래에 우리를 성경과 거리를 멀게 하고, 성경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인본주의적 사상으로 기독교를 잠식시켜 그들이 바라는 수순대로 기독교가 타락, 변질되고, 변형되어 다음 세대가 구원에 이르지 못하도록 하는 정점으로 무섭게 치 닫고 있는 현실을 부인 할 수 없다.
배교와 배도의 근원은 대게가 기독교회의 야심적인 교계지도자들로부터 기인하며, 지성과 물질, 야심 등의 교만으로 목이 뻣뻣해지고 뼈마디가 굵어진 교계지도자, 목사들이 세상의 명예와 인정을 추구하느라 자신들을 위하여 그릇된 이설로 주의 양 무리들을 어두움과 거짓된 곳으로 인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들을 가리켜서 십자가의 원수라 성경이 말씀하시고 있다.(빌3;18)
교권과 교세, 물질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힘을 과세 하며 허세와 허영 적이며, 과대망상적인 구호들을 만들고 그들이 흔히 주 메뉴로 사용하는 ‘비전’ ‘오직 예수’라는 달콤한 명분과 함께 교인들을 하나로 묶어 자유자재로 이익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성경이 말씀 하시는 바를 버리고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려고 강단에서 세상의 방법 등을 동원하며 “다른복음” (고후11:4)을 가지고 교회의 이목을 끌어 왔기에 앞으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더욱 귀가 따갑도록 듣게 될 용어들이 있다. 사랑, 평화, 화합, 정의, 교제 대화, ‘일치’이다. 이를 앞세워 성경적인 기독교로 하여금 타 종교에 배타적이지 말고 하나 되자고 주장할 것이나 이는 음녀의 표징인 배도, 배교라는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자들이 즐겨 사용하고 내세우는 용어이다. 이러한 배후에 가톨릭이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가톨릭은 종교 통합을 꿈꾸고 이를 따라서 그 일환으로 세상에 있는 여러 모든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했다.
(다른 종교를 믿어도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고 김 수환 추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