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월 13일 금요일!
이번 모임은 9호선 등촌역부근의 예쁜 카페 '콩볶는집 고양이똥'이라는 곳에서 모였답니다.
울 동네에서는 나름 이쁘고 독특한 집이랍니다.
날씨는 은근 추웠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해서인지 추운줄 모르고 얘기꽃을 피웠죠.
사실 이번 모임은 화요일인 10일에 할 예정이었는데 못 온다는 친구가 많아서 며칠 미뤄서 금요일로 바꿨지요.
하지만 화요일 오전 여경순친구가 전화 왔네요.
모임에 김금친구랑 참석한다는..
아~어쩝니까? 바로 전날 날짜 바꿨는데...하루 전에만 미리 출석여부 알려줬으면 좋았을껄!
아쉽지만 금요일은 선약이 있다는 친구는 다음 기회에 보기로 했답니다.
경순이랑 금이 친구도 보고 싶었는데..
담에는 공지 나가면 미리 미리 약속 잡지 말고 출석여부 알려주세요^^*
은숙, 현분, 혜순, 원숙
어느 시골 앞마당마냥 햇볕을 맞으면 한컷!
이집엔 얼룩말 형상도 있었답니다.
현분, 은숙 한컷!
은숙, 태은, 원숙, 혜순
선수교체해서 한방!!
혜순이 자리가 사진발 잘 받는 명당자리네요.
이쁘게 나왔네~
은숙인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현분이의 웃음띈 얼굴도 보기 좋네요.
태은이랑 원숙이
지척거리인데도 몇달만에 만났네요.
저 달콤한 생크림빵과 크림파스타의 부드러움!
우리 옆방엔 이런 멋스런 룸도 있었어요.
현분이랑 혜순이의 다정한 모습!
이 카페는 저녁엔 반짝 반짝 불도 켜지고 멋지답니다.
담엔 와인도 한잔 곁들여 볼까요?
이렇게 우리들의 신년모임은 우아하게 지나갔답니다.
좀더 보고 싶은 친구들 많이 왔으면 싶었는데
다들 바쁘다네요^^
언제쯤 한가하게 함께 할 수 있을까요?
며칠후면 설날이네요.
모두 모두
새해 福 많이 많이 받으시고
2012년을 출발해 보자구요
화이팅!!!
* 함께한 친구들 ; 김은숙, 이원숙, 이현분, 강혜순, 최태은 이렇게 5명이었습니다.
첫댓글 그리운 친구들과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구나~^^ 태은아! 멋진 사진과 글 고맙다*^^*
현분아~젤 아래 사진 너무 분위기 있고 이쁘게 잘 나왔지?
바쁜시간을 서로 쪼금떼어서 나눈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구나. 갈래마리 단발머리학생시절엔 이렇게 안붙어있었는데 ㅋㅋ 세월이 우리모두를 서로 아름답게하는구나 .다들 이쁘다 ㅋㅋ
마음만은 그때 그대로라오~~~은숙이 (느끼버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