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백두산 호랑이 도사)선생님과 함께 看山을 다닌지, 벌써 3년여....
풍수에 흥미가 많고 지대한 관심이 있는 터에 아직 젊어시고 해박한 명리 이론을 습득한 분이라 누구보다 이해력이 빠르고
쉽게 터득이 되나 봐요. 참 재미가 솔솔하지요!!!!
백호 선생 왈, 큰 기운이 감지 되는 심상찮은 사찰이 있다기에 또 호기심이 발동 지난 달 8月 중순경 산청군
시천면 반천리 운적사에 간산을 다녀왔습니다.
矢川(시천)을 지명 풍수로 풀어 보면 矢(화살촉 시),川(내 천)하여【냇물, 계곡물이 화살 같이 흘러 간다 】는 의미가 되지 않나요?
이곳 주민들은 비가 많이 오면 물살에 바위나 돌이 뜨내려 간다는 환경에 잘 적응 해 살고 있지요. 이런 지형적인 형국으로 몇 년전
지리산 계곡에서 야영객이 물난리를 겪은 안타까운 큰 사건도 시천이란 지명과 연관이 있지 않겠어요
反川리의 반천은 反(되돌아올 반), 川(내 천)하여【 냇물이 되돌아 온다】는 뜻인데, 누가, 언제, 왜, 어째서 반천이란 地名으로 명명 해놓았을까? 의구심을 갖게 되는 대목인데, 아니나 다를가!!!! 산청 양수 발전소 35만㎾×터빈2기 합 70만㎾ 전력을 생산하는 상부땜
(고운호) 물이 반천리에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아연 실색 하지 않을수 없었다. 내대리 하부땜으로 발전한 물은 전력 소모가 낮은시간대에 다시 고운호(상부땜)로 다시 퍼 올리는 반복을 되풀이 하고 있다면 이 인공적인 현상을 반천이라 아니할 수 있겠는가!!!
청도 운문땜 역시 비슷한 사례인데, 땜을 막은 후로 운문 지역에 안개(구름 :雲)가 자주 끼이게 되는 현상이 생겨 운문이란 지명에
걸 맞게 변화듯이....... 그래서....
地名을 알고 의미를 잘 풀어 보면 과거,현재,미래의 변화상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도 싶어요?
天,地,人 삼위가 합일, 합체가 되면 象과物에 큰 변동이 動한다는 것을 이 따금씩 느끼곤 합니다.
첫댓글 현장답사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담번에 꼭 함께 가고 싶습니다
지명이 그냥 대충 지었는것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