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에 적막을뚫고 알람이운다.
오늘1박2일로 굴업도 가는날
분주하게 움직여 배낭메고 5시50분에 집을나선다.
부평역에서 동인천가는 전철에 몸을 실었다.
버스로 인천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한다.얼마나갔을까?
문자메세지가 들어온다.오전6시48분이다.
새벽부터 문자야? 기분이 좀이상하다.문자를 열어본다.
"10월10일 08시30분 출항예정이던 덕적도방면 코리아나호는 풍랑으로인하여 통제되었습니다"
뭔소리야...새벽같이 준비해왔건만...청천같은문자..개소리...
모처럼 1박2일로 섬여행을 가려했건만...
우리산벗10명은 어차피나온것,어디든지 가자에 합의..
내가 제시한 강화도의 석모도 자연휴양림으로 의견수렴.즉석에서 싸이트에들어가보니,2개가 남아있어서, 예약이 가능했다.
그래도 죽으라는법은 없다.하느님이 보우와사...
굴업도는 갈수없지만....우리모두 즐거운마음으로..석모도로....
전에 이곳에 친구들과 이용해보았는데..반응이 너무좋았었다.
우리산우님들도 석모도에 이런곳이 있었나고...아우성이다.대만족이다.소개한 난 뿌듯했다.
우린,준비해온 맛난음식에 점심으로 숫불돼지바베큐에 기분이좋아지는물에....
우린,맛나게먹고,석조를 보기위해 2km산행으로 상봉산으로 오른다.
구름으로인한 완전한 석조는 아니지만 만족하며,하산을 시작한다.
내려오면서 3km의 야등산행을 렌텐에 의지하며,.....
출출한시간에 저녁식사가 시작이다. 외포리항에서 떠온 전어회,전어구이,생대하,대하구이,목살...까먹는맛이 솔솔하다..
인간의 3가지 욕구중 한가지...먹는것.우린 이욕구를 즐기고있다.
이렇게 마음껏 먹어본것도 처음이다.....
분주하게보낸시간도... 서서히 조용한 미지의세계로..사라진다.
그렇게 분주한시간도 모두들 적막를깨고 ,하늘에 총총이 떠있는 별이되어 조용히 잠들어있다.
밤은 깊어가고,새벽으로 치닫는다. 새벽5시에 기상이다. 일출을보기위해 5명이 기상.상왕산으로 출발.
6시35분에 일출이 시작되었고,우린,즐거운 환호를지르며, 떠오르는 태양에게 소원을 빌어본다.
이 지구의 만물은 지금이시간부터 시작이다.
우린,아쉬움을 뒤로한채 하산을 시작한다.내려오면서 산밤도 주우면서...
아침식사시간..꿀맛같은 맛난음식들..식사를 준비해준 우리산우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10시에 배낭들을 챙기어 휴양관을 나온다.
해명산으로..진득이고개를 말머리로...산행시작.
산행을마치고,미네널온천으로이동,족욕을 즐겨보기도...
맛난 점심으로 만두전골로 마무리한다.
자! 이제 각자아쉬움을 뒤로한채,홈앞으로....
비록 굴업도의 개머리언덕을 가지못했지만,석모도에서 1박2일간 짫은시간이였지만,산우님들간에 우정과 희노애락,여유로운 힐링시간,즐기고,웃고,행복한시간은 잊을수 없을것이다.
언제가는 다시한번 굴업도로 도전해보자구요.
오늘 산우님들 모두 즐거웠고,행복했답니다.항상 건강잘챙기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수고들 하셨습니다.
카페 게시글
♣ 산행 후기방
석모도 1박2일 여행기......
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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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
18.10.12 21:4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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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향산님 후기글까지 잘보고갑니다...모든일정과 아쉬운마음 그리고 멈춰버린 굴업도행나호 섭섭한 감정까지 잘표현해 주셨네요...*** 이3개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굴업도는 비록 못했지만 향산님 덕분에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좋은 사람들과 저녁의 만찬. 힐링 정말 잘하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곳 있으면 또 알려주셔요~~
또 다른맛 향산님 후기입니다. 훌륭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부회장님!
먹거리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향산형님 후기가 울산우님들 1박2일여행을
더욱 멋지게 맹글었네요
감사해요 👍👍👍👍👍😘
향산님덕분에 아주 멋진 추억맹글고
답답한 내 맴도 풀린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울 산우님들 가끔은 이런 힐링 좋은거같아요
적극 추천ㅋㅋㅋ
양총무님!
정말로 수고해슈. 살림살라,준비할라,..아뭏튼 최고..😀🙋♂️👍
어쩌면 이렇게 섬세하고 완벽한 후ㆍ글ㅡ정말 집에서 함께 다녀온것처럼 가슴으로 행복한 힐링하네요ㅡ향산님 짱 이예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