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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은 그냥 날것으로 담그면 질긴것이 아니라 쓰고 독한 맛이 나서 먹을수가 없습니다.
양념을 해서 바로 먹으면 그때는 괞찬지만 두고 먹지는 못 합니다.
그래서 깻잎이나 고추는 삭히는것 입니다.
삭히는것은 깨끗이 씻어 조금 짠듯한 소금물에 2주 정도 담가둠니다.
물론 뜨면 상해서 흐물흐물 물러 버리니까 뜨지 않게 망에 넣어서 하던지 아니면 돌을 눌러 놓던지 ...
2주 정도면 누렇게 색이 변해 있을 꺼예요.색이 변해야만 깻잎은 독한맛이 없어지고, 고추는 매운 맛이 없어져요.
잘 삭혀진 고추와 깻잎은 건져서 씻어서 물기를 빼 놓습니다.
여기에 양념장을 만들어서 부어주면 됨니다.
그러면 양념장을 만들어 볼 께요.
진간장 4 ,물 2 , 설탕 1, 식초 1를 끓여서 식혀서 부어주면 됨니다. 2,3일 정도면 먹을수 있어요.
2,3 달 정도 먹을 것은 다른 양념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등을 넣어도 됨니다.
삭히는 것이 좀 번거럽지요
잘못하면 상해 버릴수가 있어요.
그러면 아주 간단하고 빨리 먹을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께요.
고추는 병이나 항아리에 담아 놓고 조금 짠듯한 소금물을 펄펄 끓여서 뜨거운체로 고추에 붓고 뚜껑을 덮어 3,4일정도 둠니다.
그렇게 뜨거운 것을 부으면 고추가 다 익을까 걱정이 되겠지만 고추가 익을려면 몇분동안 끓여야지
그렇게해서는 안익어요. 오이지도 같은 방법입니다.
3,4일 정도면 누렇게 변해 있을꺼예요. 건저서 양념장을 부으면 됨니다.
다음에는 깻잎에 대해서 말할께요.
깻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놓고 냄비에 물을 끓입니다.
끓는물에 깻잎을 하나씩 젓가락으로 집어 넣었다 꺼냅니다.
오래 있으면 깻잎이 익어서 오그라 드니까 그냥 넣었다 꺼 내세요.
먹는대는 아무런 지장이 없고 좀 작아지는것 뿐입니다.
뜨거운 물에서 꺼낸 깻잎은 차거운 물에 식혀서 차곡 차곡 쌓아 꼭 짜서 병에 담고 양념장을 끓여서 식혀서 부어 주면 됨니다.
고추나 깻잎은 삭혀야 되지만 양파,양배추,피망, 오이, 무 같은것은 양념장을 끓여서 식혀서 부어주면 됨니다.
양념장에 식초 설탕이 들어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변하지 않아요.
양념장을 만들때의 용기는 재료에 따라서 컵으로 할수도있고 대접으로 할수도 있읍니다.
진간장 4, 물 2, 식초 1, 설탕 1,면 시고 달것 같은대 아주 간이 딱 맞고 맛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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