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맛집]
우도여행 검멀래 해변길 맛집/ 어부일기
섬속의 섬 우도...
언제나 가도 참 아름다운 섬 우도랍니다.
보통은 당일 여행으로 우도관광을 많이 하는데
1박내지 2박을 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는 우도는
정말 신비의 세계랍니다.
우도봉을 올라 검멀래 해변으로 내려왔더니 배가고픕니다.
우도봉에서 내려다 보면 소라모양으로 생긴 집이 보이는데
그 소라모양의 집이 바로 우도맛집 "어부일기" 랍니다.
예약을 하고 가니 기본 상차림이 되어 있어요.
뿔소라와 해삼이 참 싱싱해 보이지요...뿔소라 초고추장...
우도의 검멀래 해변길에 위치 하고 있는 어부일기...
주소는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12 -1번지랍니다.
집 모양이 참 특이해서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던 식당이...
지붕이 소라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암튼...
앗 어부일기 바로 옆에 커다란 뿔소라 모양의 집이 따로 있었네요...
그래서 멀리서 보면 소라같아 보였나 봅니다.
아이들의 대통렬인 뽀로로 저 멀리 우도봉 등대도 자그마하게 보입니다.
어부일기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메뉴사진이 붙여져 있어요...
회덮밥, 땅콩회국수, 물회, 회한접시...
회도 땡기고
물회도 먹고싶고 땅콩회국수도 먹고싶네요...^^
예약을 하고 갔더니 기본상차림이 이렇게...
홀은 하나인데요...
정 사각형이 아니고 약간 각이 있는 형태...
커다란 창이 있어서 밖을 내다 볼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리가 갔던날은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답니다.
"어부일기"의 메뉴랍니다.
해산물에는 회 한접시, 문어, 소라, 해산물 모듬이 있구요
식사류에는 우도땅콩을 넣은 회국수, 물회, 성게칼국수등 다양하구요.
이것저것 가리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와도
회덥밥, 알밥, 고등어구이등 밥종류도 있어 다양하게 먹을수 있어 좋답니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요...
뿔소라와 해삼, 땅콩물회, 땅콩회국수, 회덮밥...^^
주방에서는 해산물 손질하느라 바쁘십니다...
얼마나 맛있는 해산물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예쁜 집 만큼이나 맛있고 싱싱한 해산물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왼쪽이 현관이고 오른쪽은 주방인데요
현관과 주방의 벽 선반에 우도땅콩막걸리가 좍~~~
조그만 화분과 난 화분이 늘어서 있어요...키우기 힘들텐데...^^
화산돌에 심어져 있는 란(?)...
식당을 운영하려면 시간이 모자랄텐데
화분까지 보살피려면 엄청 부지런해야 할 것 같은데 깔끔하네요...
어부일기의 메뉴가 사진으로 있는데요...다 먹고 싶네요...^^
미역 초고추장, 달래무침,
깻잎장아찌, 물말랭이, 배추김치가 기본상차림이네요...
뿔소라와 해삼이 너무나 신선해 보입니다.
뿔소라에 초고추장이...신기해서 한참을 쳐다보았답니다.
해삼을 먼저 먹어야 하나 뿔소라를 먼저 먹어야 할까요...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해삼하나를 집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오돌오돌 씸히는 맛이 싱그러우며바다를 온통 삼킨 것 같은 느낌...ㅎㅎ
모두들 맛나게 잘 먹네요...이슬이 없어도 너무나 잘 먹어요...^^
우도땅콩물회랍니다...
땅콩을 갈아서 위에 고명으로 장식을 했네요.
곱게 간 살얼음이 살포시 덮여 있어요...
싱싱한 여러가지 야채와 신선한 회의 만남...죽음입니다...^^
단맛이조금 특이하다 했는데 단맛은 매실청으로 낸다고 하네요...
제 입맛에는 조금 안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맛은 개인적 취향이 다르니까요...^^
뒤이어 나온 땅콩 회국수...
싱싱한 야채 위에 삶은 국수을 얹고 초고추장 쏘스를 뿌리고
그 위에 잘게 썬 김과 우도땅콩을 갈아서 고명으로 뿌렸네요...
일단 비주얼은 끝내주는데...아까워서 어떻게 버무려야 할지....^^
1회용 장갑을 끼고 국수 전체를 이리비비고 저리 비비니 골고루 비벼지네요...
조물조물 무친 회국수는
우도땅콩의 고소함과 새콤달콤매콤함이 있어요.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입맛 돋우기에 딱 인것 같습니다.
이어서 나온 회덮밥...
회덮밥 좋아라 하시는 분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회덮밥 한숟가락 드셔보실래요...^^
큼지막한 회...새콤달콤한 밥과 함께 맛나 보이지요...^^
다이욧한다고 한지가 어제인데 오늘 또 포식을 했답니다.
도대체 몇가지를 먹은거야...에공 배부르다...^^
배가 너무 불러 운동삼아 경안동굴까지 걸어갔다 와야겠어요.
집모양이 정말 특이하면서 귀엽죠...^^
다음에는 회한접시 도 먹어봐야겠어요...^^
"어부일기" 바로 옆에 소라모양의 집이 바로 커피집이네요...
우도에 가면 꼭 먹어보라고 했던 우도 땅콩아이스크림도 바로 요기에 있답니다.
후식으로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는데요
와우~~~
아이스크림 위로 우도땅콩을 갈아서 솔솔 뿌렸는데
땅콩 씹히는 맛이 있어 고소한 아이스크림 이네요 ...^^
우도봉을 바라보며 우도의 바람을 맞으며 아이스크림 먹는 기분도 괜찮은데요...^^
검멀레 해변길을 걷고 있는 연인들을 보니
행복이 따로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어부일기에서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한개 들고
검멀래 해변을 걸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의 포스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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