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초가을... 한없이 북쪽으로~ 북쪽으로.... 달려간 임진각 평화축전^^
구월 한낮의 강렬한 태양열를 받으며 자유로를 질주해 달리다 보니
어디쯤인가~ 시가지가 벗어나고 인적은 끊겨... 한적하다못해 고요한 산야...
아스팔트 위로 초가을 푸른 하늘 뭉게 구름만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마치 사진에서 보았던 몽골이나...티벳의 쪽빛하늘과 뭉개구름을 연상시킬만큼
멋지고, 일순간 신비로움마저 몽글몽글~ 피어나는 기분을 숨길수 없었답니다...
우리 일행들 .... 각 예술 장르쪽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는 이들이라 더했을까요~ ㅋ
이 좋은 곳을 한점 막힘없이 달려갈수 있었던 것은....
'평화축전' 의 거대한 난장이! 북쪽과 가장 가까운 판문점 ...
대규모 축제의 장에서 휘날레 팡파르를 힘차게 울릴 우리 월드뮤직 밴드
"바_이_날_로_그_" 의 정겨운 님들과 멋진 연주가 그곳에 계신 탓이겠지요!
9월11일 잔잔하지만... 큰 울림으로 다가와~ 또다시 반향되어
퍼져나가고 있는 그날 감동을 바날 멤버님들의 절제된 미학의 연주와도
같이... 평화축전 콘서트의 감동을 가슴속에 담고 사진 몇장으로 대신 합니다.
**- 퍼크션*타악의 셋팅... 일몰의 공연직전 모습이온데~
타악주자님께서 연주때완 상반되게 넘 정적모드라서 마치 악기속의
한 구성물(결례? 죄송^^)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날 구성 중, 북 등
또다른 가족들이 결합, 더욱 풍성한 타악 퍼레이드의 향연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