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장미 - -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들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 할적마다
싱싱한 입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속에 피워낸
기쁨의 한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요
첫댓글 매괴 장미꽃이 지금 만발하였습니다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에만있는
매괴 장미꽃 구경하러 오세요..........
우리 감곡성당만의 .. 매력 포인트 ..
전국을 누벼 보아도 요런 이쁜 매괴 장미는 없을껄
아름다워요^^감사합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어 집니다...
아름다운 성모님의 정원이네요^^
매괴장미가 내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덕 형님 사랑합니다
저도 매괴장미는 감곡말구 어디서도 못봤어요
너무 아름다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