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은
그가 57세에 결혼하여 58세에 얻은 아들 '아더 맥아더 4세' 에게
태평양 전쟁 중 필리핀
체류기에 영적인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하여 기록한 것입니다.
맥아더 장군-자녀를 위한 기도(아버지의 기도) (1952년 5월)
내게 이런 자녀를 주시옵소서
약할 때에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내게 주시옵소서
생각해야 할 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내게 허락 하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도록
가르쳐 주시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 날을 잊지않는 자녀를 내게 주시옵소서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더하여
내 아들에게 유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A Father Prayer by General Douglas MacArthur (May 1952)
Build me a son, O Lord,
who will be strong enough to know when he is weak;
and brave enough to face himself when he is afraid;
one who will be proud and unbending in honest defeat,
and humble and gentle in victory.
Build me a son
whose wishes will not take the place of deeds;
a son who will know Thee ?
and that to know himself is the foundation stone of knowledge.
Lead him, I pray, not in the path of ease and comfort,
but under the stress and spur of difficulties and challenge.
Here let him learn to stand up in the storm;
here let him learn compassion for those who fail.
Build me a son
whose heart will be clear, whose goal will be high,
a son who will master himself before he seeks to master other men,
one who will reach into the future,
yet never forget the past.
And after all these things are his, add, I pray,
enough of a sense of humor,
so that he may always be serious,
yet never take himself too seriously.
Give him humility,
so that he may always remember the simplicity of true greatness,
the open mind of true wisdom,
and the meekness of true strength.
Then I, his father, will dare to whisper, “I have not lived in v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