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것저것 해보다가 결국은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 놀고 있는데요.
솔직히 제조업을 가자니 정년이 걸리는 것 같아서 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배울려고 해도 너무 늦은 나이인것 같아 망설여 집니다.
제가 자동차 정비 기능사와 전기 기능사를 따긴 했습니다.. 근데 그 분야로 나갈려고 하니 여러가지로 걱정이라서요.
자동차 정비는 작은 업체에 들어가 박봉으로 일하면서 배운다 하더라도 나중에 자기 사업을 해야 돈을 재대로 번다고 들었는데 제가 생각은 제가 제 사업할만한 그릇이 못되고 또한 자동차도 기술발달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대기업 정비기사가 되지 않는 이상 별로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기술을 배울려면 그만한 환경이 갖춰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기기능사는 배전가공을 배우면서 따고 배전가공 자격증도 있는데 그건 아무리 좋게봐도 노가다라 한전을 제외하면 정말 영세 업체나 중소기업 뿐이라고 생각이 되어 이것 역시 미래가 불투명 합니다.
제 수명이 얼마나 길진 몰라도 요즘 의학수준을 보면 제가 60에 죽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제조업이 54살인가 정년 이고 공무원이 60세 인거 같은데... 아무튼 하루라도 더 일할 수 있고 목숨을 연명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하여 버스기사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버스기사가 물론 쉽고 편한 직장이 아닌 것도 알고 있습니다. 도로 위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제가 제일 걱정인것은 버스로 사람치여 죽이는 것이 솔직히 가장 맘에 걸리 긴 합니다. 그리고 운전직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으니 허리쪽에 질병이 생기는것도 에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가지 위험보다는 역시 40대 50대 거리에 나와 백수노릇 하는것이 걱정입니다. 요즘은 장년층 일자리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젊은 사람 밑에서 나이가 60이 되어 까이고 싶은 맘은 정말 이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일단 저는 대형면허는 취득 했고요. 1년 이상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운전정밀검사 받을려고 예약해놨고... 버스자격시험 공부하려고 문제집도 구매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장농면허라 운전을 안해봤고 보험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가 버스 운전직에 종사하고 고속버스운전 기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주요 고속버스기사(경기고속같은) 같은 큰 고속버스 회사에 드러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은 백수라 인생에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첫댓글 고속버스 회사마다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 마을버스 1년이상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02-434-4599 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