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삼남매는 악한영에 의해 무참히 찢겨진 결손가정에서 조부모의 손에 자랐습니다.
극심한 경제적 결핍으로 삼남매는 초등학생 때부터 새벽 신문배달을 해야 했고
알코올중독, 방임, 학대, 왜곡된 정서학습, 걱정, 염려, 원망, 불평, 열등감 등의 부정적 생각과 감정 속에 영혼은 병들었습니다.
틱 증상, 음란, 폭력성, 도벽, 거짓말, 게임중독, 무기력, 의지박약, 무책임, 회피, 비교의식, 인정욕구, 자기연민, 변명, 합리화, 늘 혼자라는 외로움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악으로 가득한 채 그런 자아를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믿음 좋은 교회 청년인줄(중고등임원, 청년회장, 청년부간사 등) 스스로 믿고 아내도 속아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니~ 이런 저로 인해 아내와 아이의 고통을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동생들은 남이 되었고, 부모님께는 찾아가서 따지기라도 할 감정조차 없었고, 할머니는 지병 속에 쓸쓸하게 앓게 내버려 둔 사랑이 무엇인지 1도 모르는 죄인입니다.
아내는 임신을 했는데 다니던 좋은 직장을 팽개치고 목회를 하겠다고 불길 속으로 자초해서 들어가 분유값도 없는 경제적 어려움을 자초했고 신대원에 들어가 전도사가 되어서는 청년들을 이끌고 밤마다 pc방으로 문화전도(?)를 떠나 새벽까지 피터지게 온라인전투를 벌였고 임신한 아내가 pc방으로 찾아와 끌고갔던 전도사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다녔던 기존교회에서는 전도사로 있으면서 돈으로 돌아가는 교회생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 소리를 들으면서도 이 상황이 얼마나 초라한지, 아내는 내 옆에서 얼마나 힘겨워하고 있는지, 아이는 앞으로 얼마나 저주스런 환경에서 고통 받아야 하는지 치명적인 미혹의 영의 덫 앞에서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영성학교에서 기도훈련을 시작하기 전까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2015년 중순 신대원 1학기를 마칠 즈음 아내는 아들을 출산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쉰목사님 칼럼을 읽으며 남몰래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비참한 현실 앞에서 아내는 스리슬쩍 목사님 칼럼을 저에게 들이밀었고 칼럼을 접할 때마다 마음의 견고한 벽이 조금씩 허물어짐을 느꼈습니다. ‘왜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야하는지?, 기존 교회가 어떻게 속고 있는지?, 대다수 목사들의 속내가 뭔지?’ 등 당시에 궁금해 하던 물음에 명쾌하게 설명이 되면서 조금씩 신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칼럼을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저희 부부는 오랫동안 다녔던 교회를 박차고 집도 옮기며 기도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부산에서 충주까지 경차 타고 오가기를 한 달, 분유 값도 기름 값도 없는 상황에 영성학교에서 그런 사정을 알고 경비를 지원해주시며 따뜻하게 훈련을 독려해주었으며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환경 속에 기도훈련을 지속 할 수 있는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3개월 정도 기도훈련을 받는 중에 저는 자그마한 직장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 직장 소득이 다소 적다고 생각하셨는지 관련법을 바꾸시며 국가에서 지정한 임금 수준을 보장 받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3년을 기도훈련 받으며 주변 환경은 좋아졌지만 아이를 사이에 두고 아내와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 속에 항상 귀신들의 이간질을 받아들였으며 저는 어린시절의 불행했던 경험을 투영하여 미혹의 영의 소리를 듣고 아이의 기도훈련과 양육을 교묘히 방해하였고 때로는 아이가 엄마 말을 안 듣는 것이 내심 좋다고 여기며 ‘아내가 분명히 잘못이 있으니까 아이가 저렇지’ 하며 미혹의 영의 생각을 받아들이며 위선적으로 기도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영성학교에서 자기부인 팁으로 ‘예수보혈의 사랑! 바로 그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마음으로 절박하게 하나님을 찾고 부르던 중 지금까지 내가 사랑이라고 여기며 행했던 것이 자기중심적인 사랑, 미혹된 내 자아가 속은 사랑이었음을 가슴으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몇 달간 회개의 고백 속에 많이 울며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으며 마음속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의 사랑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사랑 말고!! 내가 경험한 사랑 말고!! 아내가 바라는 작은 일과 요구에 즉시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해줬는데..’라는 보상이나 댓가를 바라지 않는 마땅한 사랑, ‘자아를 꺽고 사람에게 순종함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과 같다’라는 깨달음과 그에 따르는 행함, 문제를 뿌리까지 뽑지 않고 가만히 덮고 있는 자아를 발견하여 쳐내고 아이의 훈련과 양육에서 이제는 같은 마음으로 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행복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이웃, 가장 가깝게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와 사랑하고 한마음 되기를 훈련하면서 아이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는 질서가 잡혀갔고 아이에게도 왜곡된 내 경험적 사랑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영성학교의 가르침대로 기도훈련과 양육을 하게 되었고 아이도 그 안에서 혼란하지 않고 엄마와 아이 관계도 서로 신뢰하고 좋아하는 관계로 변화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가 미혹의 영의 소리를 다 듣고 그 형통한 길을 다 막고 있었음을 깨닫고 이제는 자기중심적인 주장을 버리고 아내와 긴밀히 의논하며 영성학교를 통해 가르쳐주신 성경적 원리를 우리가정에 맞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킬레스건과 같은 아이 문제를 통해 자아가 얼마나 흉악하고 악취가 나는지, 역겹고 견딜 수 없는 더러운 자아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때로는 자기부인의 과정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와 집을 뛰쳐나가기까지 하며 역겨운 자아와 싸워야 했지만 항상 예수피, 그 사랑이 버팀목이 되어 그 피에 서려있는 측량할 수 없는 놀라운 사랑, 마음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경험하며 결코 예수피를 놓치 않게 하나님께서 꽉 붙잡고 계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죄로 인한 부정적 감정의 쓰나미, 쉽게 어두워지는 마음은 예수피로 즉시 마음과 생각 바꾸기 훈련을 받으며 점차 밝아졌으며 그런 공격이 오면 자괴감 느끼고 앉아 있느니 얼른 예수피로 회개하고 괴로운 마음에서 즉시 돌아서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명령을 빠르게 선택!!하면서 끝없는 부정적 감정의 블랙홀을 탈출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특히, 나는 항상 불행하다고 여기며 은근슬쩍 이유도 모르게 어두워졌던 원인이 ‘과거 힘들었던 어린시절에 왜 하나님이 너를 도와주시지 않았지?! 너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이야!!’라는 마귀의 미혹 공격을 끊임없이 받아들여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을 알고 ‘나의 불행했던 어린시절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구나!! 나를 불행하게 만든 건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너 마귀였구나!!’하며 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어릴 때부터 죄를 좋아하고 선택한 나의 죄성 때문에 마귀가 주인 노릇을 했음을 가슴 깊이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원망과 불평의 마음도 말끔히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사실상 남같이 지냈던 여동생이 남편과 아이와 함께 기도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요!!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음을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무정함’이라는 무자비한 눈으로 원가족을 바라보았던 저의 눈은 예수피, 그 사랑의 눈으로 가족을 보게 해주시고 어머니에게 용서의 마음을 전하고 나눌 수 있었으며 이부동생도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도 직전에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 예수보혈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고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가족이 되었네요 추카추카
듬직해진 찬양이의 모습~그 속에 숨은 비밀이 있었네요 ㅎㅎ
귀한 나눔이 많은 가족들을 회복시키는 도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글씨가 큼직해서 읽기 수월하네요~
은혜의 간증 감사합니다 ~^^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립니다 ~~^^
산 체험담의 향기가 물씬 풍겨요~
행복이 넘치는 찬영이네 가정을 가까이서
항상 응원합니다 ~~^^
너무나 은혜가 됩니다ㅠㅠ
찬영이네 가족을 여기까지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추신; pc방 문화전도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우리오빠 새언니 찬영이 정말 사랑해요
부러운 명문가의 은혜로운 간증 감사합니다~^^
와!!!!! 정말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 본향가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이겨내고 화이팅해요 !!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
그야말로
주님께서 님 일생을
쭈욱~~~~
관여 해오신손길이 느껴집니다
귀한가정에 주님 은혜가
늘 풍성하시기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