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해변
문무대왕수중릉
감은사지 3층석탑
수 십년전 딸아이가 어렸을때 가족 여행으로 와 봤던 곳인데
세월이 흐른 지금은
두 발로 걷고 걸어서
이곳에 서 있다..
이견대
파도에 밀려오는 미역을 건져 올리는 주민
미역등을 건져 올리는 도구인데
가까이에서 보니 대나무와 소나무 가지로 만든 지혜로운 도구이다.
포구안에도 다시마인지 미역인지
지천이다.
전촌항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첫 일정이였던 해파랑길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되어 버스를 기다리려고 하는데
한적한 이 마을엔
버스앱도 뜨질않고
카카오 택시도 호출되지 않고..ㅜ
이런 날은 참 낭패스럽다.
하는 수 없이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 감은사지가 있는 버스 정류장 에서
경주로 가는 버스를 탔다.
경주는 온통 만개한 벚꽃 잔치~
지난 해 경주남산 둘레길 걸을 때 먹어 본 쌈밥집을 다시 찾아갔다.ㅎ
낯선 길에서
여러 날을 보낸다는 일들이 내심 걱정도 들었지만
지난 해 제주 올레길을 완주해 본 경험과 자신감으로 배낭을 꾸렸다.
배낭의 무게와 매일 먹고 자야하는 잠자리도 꼼꼼히 챙기고
체력과 일정의 시간표를 우리만의 맞춤 일정표로 만들어
자상한 남편이 꼼꼼하게 배려를 해 주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걷고 난 후의 소감은
늘 그립다
언제 이 길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고..
신경주에서 SRT를 타고 수서역에 도착
곧 바로 집에 도착하여 와인 한잔으로 찐한 여독을 풀었다.
1차 일정때 11코스를 마무리 하지 못해
수서역에서 07시 26 출발 신경주역 09시 26 도착 .
그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나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00번으로 환승 하여 나정해변으로 갔다.
전촌용굴
감포항
"내고향감포식당"
옛날 어릴때 먹어봤던 맛이다
아마도 젊은 사람의 입맛은 아닐듯 싶은데
오래전에 먹어봤던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반가운 맛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