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1학년 첫 여름방학이 시작 되었습니다.
전 항상 방학때만 되면 그동안 못 다녔던 병원들을 방학과 동시에 엄마가 예약해 놨던 병원에 다닙니다.
이번 여름방학도 왜 그리 병원 갈곳이 많은지 울산대학병원 치과로 시작해서 서울삼성병원 정형외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srt수서역까지 가는 열차로 타고 1박2일 일정으로 서울로 떠났습니다.
삼성병원 진료를 마치고 엄마랑 지하철 타고 다니고 길을 모를때는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숙소 근처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인사동근처에 숙소를 예약했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내려놓고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서 한숨자고 저녁에 인사동 구경하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서울 볼거리들이 많은데 1박2일 일정이라
그 다음날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엽전시장을 시작해서 서울 삼대빵집,롯데전망대,아쿠아리움,서대문형무소 덕수궁등등 여러곳을 엄마랑 다녔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짜증도 났지만 엄마는 하나라도 더 구경 시켜 줄려고 하는 마음에 더우면 좀 쉬었다 가면서 1박2일 시간을 보냈습니다.
엄마는 "서울에서 살고 싶다"라는 말을 했지만
전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더 좋다고 하면서 서울투어를 마무리 했습니다.
발목뼈에 이상이 있다고 해서 서울병원가서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말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엄마랑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여행하면서 부모님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올 겨울방학때 엄마랑 여행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