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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야마" "산(신)호다카 로프웨이" "니시호다카다케 돗표 정상 2701m"
Takayama (高山) is a city in the mountainous Hida region of Gifu Prefecture. To differentiate it from other places named Takayama, the city is also commonly referred to as Hida-Takayama. Takayama retains a traditional touch like few other Japanese cities, especially in its beautifully preserved old town. It ranks as a prime candidates among travelers wishing to add a rural element into their
몇 년 전부터 계획하던 북알프스 산행의 첫걸음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어쩌면 정말 간단한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 계속 미뤄 올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산행에 필요한 장비들(크램폰, 피켈)들은 비싼 값에 구매해도 원정을 가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산행에서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올해 29살 아홉수에 돌입하게 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목표들에 계단 한 칸씩이라도 밟아보자는 생각으로 원정에 필요한 장비들과 그동안 없이도 잘 지내왔던 부족한 동계 장비들을 구매하여 연차와 휴무를 적절하게 섞어 3박 4일간의 북알프스 니시호다카다케 원정을 다녀왔다.
2020.2.12 ~ 2020.2.15 간의 여행기.
대구에서 나고야로 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대구에서 부산으로 가서 부산에서 나고야행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하였다. 가까운 거리임에 불구하고 간단한 기내식이 나오지만 역시나 맛은 없었다.
주부 국제공항에서 메이테츠 나고야 역까지 특급열차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을 한다.
타카야마로 가기 전 메이테츠 나고야역과 이어진 메이테츠 백화점 남성관 5층에 위치한 호일산장으로 가서 가스를 구입했다. 소토 제품류는 우리나라보다 가격이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3만 원까지도 차이가 나기도 하였다. 갑작스러운 뽐뿌를 겨우 참아내고 가스 하나만 구입하여 다카야마로 이동하기 위해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는 메이테츠 버스 센터로 이동하였다.
2시간 40분 만에 다카야마라는 소도시에 도착하여 버스터미널 바로 건너편에 있는 미리 예약해둔 컨트리 호텔 다카야마에 체크인을 하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뒤 산장에서 먹을 것들을 사고 일찍 잠들었다.
(다카야마는 보통 5시가 넘으면 가게들이 마감을 하기 때문에 저녁을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가 않다 근처에 마트도 9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아침 일찍 기상하여 로프웨이 탑승을 위해 타카야마 버스터미널에서 산호 다카 로프웨이로 가는 버스를 탄다.
산호다카 로프웨이로 가는 버스 왕복권과 로프웨이 왕복권까지 같이 묵여있는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 편도로 한 번씩 끊을 때 보다 가격이 700엔 정도 저렴하다.
(나 같은 경우는 1박2일 이여서 2day로 끊었지만 산장에서 그 이상 머물 거라면 3day로 발권해야 한다 가격은 좀 더 비싸짐)
버스로 1시간 40분 정도를 달려 산호다카 로프웨이 정거장에 도착했다.
설마 여기까지 찾아오겠어라고 생각했던 중국인들은 역시나 여기까지 찾아들온다
역시나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존나 패고싶었다.
역시나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존나 패고싶었다.
로프웨이를 타고 첫 번째 정거장에 내려 다시 두 번째 로프웨이를 탑승하면 해발 2156m의 전망대까지 도착한다. 일찍 왔음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로 인해 로프웨이는 발 디딤 틈도 없이 꽉 찼고 역시나 대부분의 중국인 아니 짱깨 새끼들은 마스크를 끼지 않거나 턱주가리에 걸친 채로 알아듣지 못할 중국 말로 시끄럽게 떠들어 댔다.
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를 갈아끼우고 손을 존나 씻고 같이 올라온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바깥 구경을 위해 다 밖으로 나갔을 때를 틈타 전망대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역시나 맛은 없다.
역시나 맛은 없다.
식사를 마친 뒤 장비들을 착용하고 본격적인 산행에 나섰다. 나가자마자 역시나 중국인들이 길을 막고 사진을 찍고 눈 뿌리고 놀고 있었다. 크램폰으로 종아리를 다 찍어버리고 싶었지만 스미마셍을 외치며 그곳을 뚫고 나왔다.
그곳을 뚫고 나오자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아진듯한 공기와 들리는 소리라곤 나무에 쌓인 눈이 떨어지는 소리뿐이었을 정도로 고요하였다. 집에서 출발한지 약 하루하고 반나절만에 내가 북알프스의 겨울에 진입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0분 정도 걸었을까 그 뒤로부터는 그냥 오르막이 저세상 오르막 수준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꽤나 가파른 곳이 많았다 하지만 다행인 건 크램폰을 착용하였기 때문에 발이 미끄러지지 않아 조금은 수월하게 운행을 할 수 있었다.
다.
그렇게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으며 여유롭게 걷다 보니 1시간 30분 정도 만에 산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예상했던 대로 시야가 매우 좋지 않았다.
2367m
산장 문과 쌓인 눈들
산장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였다. 비용은 1박에 1000엔이고 취사는 무조건 각자 텐트에서 해결해야 한다. 그 외 식사는 산장에서 판매하는 음식들만 가능하다.
산장 직원은 까칠한 편이다. (첩첩산중에 처박혀 근무하니 그럴 만도 .. )
자판기도 있는데 매우 비싸다. (물 600ml 300 엔 )
텐트는 산장 앞에 아무 데나 치면 된다고 하였다. 텐트를 친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자리를 골라 삽질을 시작하였다.
원래 2미터까지 팔 목적이었지만 1미터 정도를 파고 내려가니 오래전부터 쌓여온 눈들이 꽁꽁 얼어있어서 더 이상 파기가 힘들었다. 원래 텐트를 날로3gt 를 챙겨가서 좀 쾌적한 사용을 하려고 하였지만 이 삽질을 생각해서 솔로를 챙겨온 건 정말 신의 한 수였다. 이거 파는데도 1시간이 소요되었다.
눈에 파묻혀 버린 나무
날씨는 좋지 않지만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 피켈을 꺼내들었다. 산장에서 오늘 시야도 안 좋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돗표까지는 위험하다고 하여 마루야마까지만 가볼 생각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경사는 매우 가파르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마루야마.
마루야마.
15분 정도 올랐을까 마루야마에 도착했다.
마루야마는 일본어로 둥근 산? 이였나 하여튼 산이 둥글고 완만해서 그런 이름을 지니고 있다는데 이름 치곤 경사가 심한 편 이였다 일본 산에선 이 경사는 완만한 경사 축에 들어가나보다 ..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그냥 돗표 앞까지만이라도 가보기로 했다. 가면 갈수록 바람은 거세지고 눈앞에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마치 하얀색 도화지 속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자칫하면 길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길표식으로 만들어둔 대나무 작대기에 달린 분홍색 리본 끈을 보고 길을 찾아 올라갔다.
양옆이 낭떠러지인 능선을 오르는 거라 바람은 미친 듯이 불고 옷과 눈썹 눈꺼풀은 얼어붙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계속 오르다 보니 우뚝 솟은 큰 암릉지대가 하나 보이고 꼭대기에 희미하게 정상표시목이 보였다. 아 저기가 돗표구나.
근데 저길 올라간다고? 미친
겨울 북알프스 원정 산행 2부
2020. 3. 5.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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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온 돌 사이에 박힌 눈+얼음들에 피켈을 찍고 크램폰을 찍어 넣으며 한발한발 조심히 아주 천천히 올랐다. 밑을 바라볼 때마다 진짜 이번엔 죽을 수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금이 아니 육금 정확히는 팔금 까지 저렸다.ㅋ
안전구조물이라곤 짧은 구간의 쇠사슬뿐이다
사진으로는 그냥 땅에 피켈을 박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절벽과 비슷한 경사에 단단하게 얼어붙은 눈에 박힌 피켈과 크램폰에만 의지한 채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였다.
날씨도 매우 좋지 않고 화이트아웃도 너무 심해서 올랐으면 안됐는데 다음을 기약했어야 했는데 그걸 잘 알면서도 내 발걸음은 이미 위를 향해 오르고 있었다. 이길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
올라온 길
니시호다카다케 돗표 정상 2701m
돗표 정상 2701m
피켈 꼽을 포인트, 발을 더딜 포인트만 바라보고 올라오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달했다. 내 인생 최대 높이 2701m 첫 단독 등반에 성공하였다. 더 위험하고 더 높은 산들이 많지만 처음이라는 의미 때문일까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좋지 않은 날씨 덕분에? 등반에 어려움이 많았고 그렇게 성공한 첫 등반이었기에 평생 잊을 수 없는 한순간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감격스러운 것도 잠시 곧 해가 떨어질 시간이 다가오며 하산을 재촉했다. 하지만 오를 때엔 포인트만 보고 올라와서 느끼지 못했던 이 경사들을 내리막에서 보니 너무 아찔하고 진짜 좆됬구나 싶었다. 화이트아웃과 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그 덕분에 해가 지는지 떠있는지조차도 알 수가 없었다. 시간은 5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올라올 때 밟아온 바람에 지워져 희미해져버린 크램폰 자국들을 다시 밟으며 아주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위험지대를 겨우 벗어나자 다리에 힘이 풀려 버리고 순간 능선에서 미끄러져 떨어질 뻔하였지만 공항 가는 버스 안에서 지겹도록 보았던 피켈 사용법이 순간 떠올라 본능적으로 넘어짐과 동시에 피켈을 땅에 박으며 피켈에 매달려 겨우 몸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그렇게 다시 산장으로 돌아오니 공항에서 만났던 분과 그 일행분들이 도착하여 사이트를 구축 중 이였다. 인사를 나누고 온몸에 힘이 풀려버린 채로 크램폰을 벗고 텐트에 털썩 주저 않아 커피를 한잔 마시고 우연히 만나게 된 좋은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였다. 산에 갈 땐 항상 늘 혼자였기에 가만히 앉아 노래 듣고 커피 마시는 게 다였지만 이렇게 누군가와 함께 산에서 식사를 하고 산과 장비에 대한 대화를 나누니 참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다음날 새벽 사람들의 감탄 소리에 잠에서 깨자마자 텐트문을 열었다. 어제처럼 흐리다는 기상정보와 달리 오늘은 날씨가 매우 좋았다. 어제는 보이지 않던 이름 모를 북알프스의 능선들이 아주 깨끗하게 다 보였다. 풍경을 보며 감탄하는 것도 잠시 바로 등산화 끈을 조이고 크램폰을 착용하고 혼자 다시 산을 올라섰다.
또 언제 다시 흐려질지 모르는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않았다.
니시호 산장의 풍경
어제 오를 때는 온통 하얀 백지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새벽 내내 몰아치던 바람이 가스층을 다 걷어내 이렇게 깨끗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오르면 오를수록 더 자세히 보이는 북알프스의 능선들 언젠간 다 오르겠다는 다짐을 하며 다시 돗표 쪽으로 발걸음을 항하였다.
항하였다.
멀리 보이는 삼각형 모양의 니시호다카다케 정상, 그 옆에는 어제 올랐던 니시호 돗표 정상이 보인다.
마루야마
바람 한점 없고 미세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하늘과 어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정말 오길 잘했다는 뿌듯함과 왜 이제서야 왔을까 하는 후회감이 교차하며 이 아름다운 풍경들을 폰으로 눈으로 담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고등학교 시절 한창 카메라와 풍경 사진에 빠졌을 때 여행 출사지를 찾기 위해 평소에 가지도 않던 도서관에 들려 사진 관련 책을 찾다가 오래된 책하나를 발견했다.
한국의 100대 명산이라는 흑백의 책이었는데 그 책의 끝부분에는 한국의 산 말고도 해외의 명산을 소개하는 글도 있었다.
그 글에서는 산을 잘 몰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유럽의 알프스산맥들과 히말라야의 산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산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 북알프스' 그 당시에 나는 일본에 무슨 알프스가 있냐며 남의 문화를 자기네 것으로 잘 만드는 일본의 특징이라 생각하고 무시하듯 책을 넘겼다.
그렇게 학창시절 '사진' 이라는 취미생활로 시작된 '여행' 이라는 취미는 '백패킹' 이라는 취미로 번져갔고 당연히 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10년 이라는 세월이 지나서야 다시 '일본 북알프스'라는 산을 알게 되었다.
10년 전 이곳을 무시하던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나는 지금 나를 이곳에 데려다 놓고 인생 최고의 감격과 행복을 느꼈다. 내 눈앞에 아직도 내가 갈 수 있는 산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에 또 부자가 된 것만 같은 그런 기쁨을 느끼기도 했다.
어제는 오를 때는 보이지 않던 니시호 돗표의 정상과 정상목.. 어제 그 날씨에 저길 올랐다니..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 다시 보니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한다.
산장 직원한테 마루야마까지만 간다고 해놓고 저기서 실족됐더라면 어글리 코리안 시체로 발견됐겠지.. ㅅㅂ
능선에 앉아 멍하니 멋진 풍경을 바라보다 앉은 자리에 있던 눈이 녹아 엉덩이가 젖기 시작할 때쯤에 다시 산장으로 하산을 하였다.
깨끗하고 맑았던 하늘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멀리 보이는 북알프스의 능선들은 나를 설레게 한다.
하산을 하고 산장에 들어와 라면을 시켰다. 자판기로 콜라를 살려고 했는데 산장 직원이 와서 알아듣지도 못할 이상한 영어로 나에게 말을 건다.
대충 지금은 자판기 사용이 안 된다는 말이었는데 이상한 일본 영어로 말을 하니 처음에는 뭔 말인지 못 알아먹었다 그러자 지 혼자 한숨을 쉬길래 "다메데스까?" 라고 하니 "하이 다메데스" 라고 대답을 한다. 그래 차라리 일본어로 해라 ㅅㅂ 원피스, 나루토 맨날 처봐서 기본적인 일본어는 할 줄 아니까
아니까
라면을 먹고 텐트를 정리하였다. 텐트를 정리하는데 어떤 일본인 아저씨가 나에게 와서 말을 건다. 그 아저씨는 내가 텐트 친 자리에 텐트를 쳐도 되겠냐고 물어보았다.
웃으면서 괜찮다고 대답을 하자 아저씨는 고맙다는 말을 하며 기뻐하였다.
당연히 기뻐할 수 밖에.. 내가 그 자리 만든다고 눈을 얼마나 팠는데 ..ㅋ
남은 이소 가스도 한국으로 들고 갈 수 없기에 그 아저씨에게 드렸다. 깔끔하게 정리를 마치고 한국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음에 한국 산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먼저 하산을 하였다.
다.
60세의 일본인 아저씨 20살 때부터 산을 타기 시작해서 일본의 산은 다 올라가 보았다고 하였다.
하산길에 아쉬운 마음에 가다가 멈춰서서 사진을 담고 있었는데 뒤에서 어느 분이 오고 있길래 옆으로 살짝 비켜서 먼저 가라고 "오사키니" 라고 하니 아저씨는 내가 일본인인줄 알았는지 일본어로 뭐라고 말씀을 하신다. 대충 들어보니 자기는 힘들어서 천천히 가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하산길에 일본어는 잘 하지 못하지만 대충 서로의 나이와 언제부터 산을 타게 됐는지 어디까지 올라갔다 왔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다.
어쩌다 로프웨이도 같이 타게 되어 계속 얘기를 나누었는데 다음에 겨울 북알프스에 오게 된다면 등산화 말고 빙벽화를 신고 오라고 당부를 해주셨다. 아저씨는 시즈오카까지 먼 길을 운전해서 가야 한다고 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다시 로프웨이 승강장까지 내려왔다. 역시나 입구 근처엔 중국인들로 넘쳐났고 눈을 보기 위해 올라온 일본 현지 관광객들은 중국놈들을 피해 입구에서 한참 떨어진 등산로 부근에서 놀고 있었다. 중국에도 분명 관광하기 좋은 곳이 많을 텐데 저들은 왜 저렇게 단체로 싸돌아다니는 것일까 우한페렴 ㅅㅂ 마스크도 안 쓴 채 말이다.. 이 짱깨 시발놈들아
그렇게 나의 원정 산행은 성공으로 끝이 났고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며칠 뒤 대구에는 신천지 정신나간 새끼들 + 짱깨 합작 코로나 창궐로 인해 지역사회가 개판이 되기 시작하는데..
아오 이 짱꼴라 십새끼들 모조리 다 뒤져서 착해져라 제발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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