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유통선배님께 방문햇다
몇년만에 뵙기도 하고 근황이 궁금하던차엿는데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으셧네...
먼 뜬금없는 회전초밥집을 차려서 좋은 살림 많이 축내셧네
아이템은 회전초밥접
형님 식당일은 해보셧나요? 혹시 요리사자격증이라도??
아니 읍따...
그럼 무슨배짱으로다??
그러게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엇네
가게는 아주 아담하다 홀크기만 대략 15평정도 주변은 사거리통이긴한데 한접시 1500원에 파는 저렴한 식당인만큼 조금더
컷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망할만한 자리는 아는듯 싶은데 얘기를 들어보니 그럴만도 하다
가게를 이삼일에 한번이나 나오셧단다 하시는 일도 바쁘고 식당일이 익숙하지않다보니 관리에 소홀햇단다
음식맛도 깔끔한편이긴한데 디테일이 부족하다 머랄가 가게안 분위기가 좀 다운되어서 직원들이 움직인다
오랜 적자로 패배의식이 있어 그럴것도 같고 평소 사장님이 가게 직원들이 교육에 소홀한 결과가 그대로 그들 얼굴에 묻어있다
역시나 사람은 자고로 잘할수 있는것을 해야한다는 단순한 진리가 새삼 느껴진다
나도 십몇년전 알지도 못하는 부동산한다고 제법 깨먹지 않았던가
근 몇년전에도 또 그런일들이 있엇고
언제나 내맘속에 필요없는 욕망들을 걷어 내려는지... 생각많아지는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