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añca, gahapati, āturakāyo hi kho hoti no ca āturacitto? Idha, gahapati, sutavā ariyasāvako ariyānaṃ dassāvī ariyadhammassa kovido ariyadhamme suvinīto sappurisānaṃ dassāvī sappurisadhammassa kovido sappurisadhamme suvinīto na rūpaṃ attato samanupassati, na rūpavantaṃ vā attānaṃ; na attani vā rūpaṃ, na rūpasmiṃ vā attānaṃ. ‘Ahaṃ rūpaṃ, mama rūpa’nti na pariyuṭṭhaṭṭhāyī hoti. Tassa ‘ahaṃ rūpaṃ, mama rūpa’nti apariyuṭṭhaṭṭhāyino, taṃ rūpaṃ vipariṇamati aññathā hoti. Tassa rūpavipariṇāmaññathābhāvā nuppajjanti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Kathañca, gahapati, āturakāyo hi kho hoti no ca āturacitto?
12.장자여, 어떻게 하면 몸은 괴로워도 마음은 괴로워하지 않는 것입니까?
15.“장자여, 그리고 어떤 것이 몸은 병들었지만 마음은 병들지 않은 것입니까?
Idha, gahapati, sutavā ariyasāvako ariyānaṃ dassāvī ariyadhammassa kovido ariyadhamme suvinīto
1)장자여, 세상에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고귀한 님을 보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을 알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에 이끌리고,
장자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을 친견하고 성스러운 법에 능숙하고 성스러운 법에 인도되고
sappurisānaṃ dassāvī sappurisadhammassa kovido sappurisadhamme suvinīto
참사람을 보고 참사람의 가르침을 알고 참사람의 가르침에 이끌려서,
참된 사람들을 친견하고 참된 사람의 법에 능숙하고 참된 사람의 법에 인도되어
na rūpaṃ attato samanupassati, na rūpavantaṃ vā attānaṃ;
물질색色을 자아로 여기지 않고, 물질을 가진 것을 자아로 여기지 않고,
물질을 자아라고 관찰하지 않고, 물질을 가진 것이 자아라고 관찰하지 않고,
na attani vā rūpaṃ, na rūpasmiṃ vā attānaṃ.
자아 가운데 물질이 있다고 여기지 않고, 물질 가운데 자아가 있다고 여기지 않으며,
물질이 자아 안에 있다고 관찰하지 않고, 물질 안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하지 않습니다.
‘Ahaṃ rūpaṃ, mama rūpa’nti na pariyuṭṭhaṭṭhāyī hoti.
‘나는 물질이고, 물질은 나의 것이다.’라고 여기지 않아 속박되지 않습니다.
그는 ‘나는 물질이다. 물질은 내 것이다.’라는 [견해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Tassa ‘ahaṃ rūpaṃ, mama rūpa’nti apariyuṭṭhaṭṭhāyino, taṃ rūpaṃ vipariṇamati aññathā hoti.
그는 ‘나는 물질이고, 물질은 나의 것이다.’라고 여기지 않아 속박되지 않지만, 그 물질은 변화하고 달라집니다.
그러나 이처럼 ‘나는 물질이다. 물질은 내 것이다.’라는 [견해에] 사로잡히지 않은 자의 물질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갑니다.
Tassa rūpavipariṇāmaññathābhāvā nuppajjanti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그렇지만 그 물질이 변화하고 달라지는 것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슬픔우憂, 비탄비悲, 고통고苦, 근심뇌惱고뇌, 절망絶望은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 물질은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가지만 그에게는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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