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 흐름 및 학생반응
<바른관계 길잡이>
민준, 서준과 탁구공으로 야구를 하면서 쉬는시간을 보냈습니다.
1. 몸풀기와 침묵
충분히 놀고, 50분부터 몸풀기(돌아가면서 제안)를 진행하였습니다.
2. 복습 '바운더리 침해', 숙제확인
숙제확인 '내가 발견한 바운더리 침해 사례' 나눔.
서준과 민준이 사례를 잘 생각해왔습니다. 서준은 카페에 올려줬고, 민준은 고민해와서 잘 나눠주었습니다.
왜 그 사건이 나에게 기억에 남았는지,
바운더리 침해가 일어난 사례에서 또 다른 침해는 없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나눴습니다.
3. 바운더리 세우기 (강의)
- 내가 나의 바운더리를 아는 순간.
- 나의 바운더리를 알리기.
- 바운더리 종류 퀴즈 (물리적/정서적/경제적)
- 바운더리 세우기 3단계.
4. 바운더리 세우기 활동
: 사례를 보고,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초록불, 노란불, 빨간불 상황에 맞는 말하기를 연습했습니다.
5. 바운더리 침해에 대한 대처 '바운더리 경보'
: 대화 상대에게 그들이 바운더리를 침범했고, 이 대화의 에너지가 곧 바뀔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며, 우리가 바운더리를 전달하기 전에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을 벌어주는 것. (ex. 응?, 아..음, 아이고)
6. 바운더리에 대한 반발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강의)
7. 수업 돌아보기 (전체소감, 오늘 깨달은 가장 중요한 것, 느낌)
- 전체수업 돌아보기
민준: 조금 늦긴 했지만 첫번째 수업에서 보드게임을 한 게 재밌었다. 점심으로 청포묵밥을 먹었다. 원래 새로운 음식을 잘 도전하지 않는데 나쁘지 않았고 맛있는 편이어서 새로운 음식을 하나 뚫어낸 것 같다.
마지막 수업은 오늘 배운점과 관련이 있는데 그렇게 화를 안내고도 나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어느정도 친절하게 말하면서도 남에게 나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느낌은 점심 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좀 적어서 아쉽다.
서준: 학교에 도착했는데 선생님이 얼굴도 안보고 나인걸 아셔서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둘 다 안왔던 것이었다. 이런.. (서운한마음 표현)
선생님과 사이좋게 몸풀기를 하고, 선생님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분노를 풀음. 형이 도착해서 보드게임을 함께 함. 재미있었는데 주사위가 마음대로 안돼서 싫었음.
보드게임 끝나고 라윤이랑 친구들이 오고 인원이 많아졌음. 지렁쌤이랑 같이 수업을 하면서 텃밭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음식도 먹으며 새로운 음식에 밥을 말아먹고, 김칫국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서 기절할뻔 했음. 그리고 청소하고 쉬다가 소감을 말함.
바른관계 길잡이에서는 바운더리에 대해 새로운 걸 알게되었는데, 나의 부족했던 인간관계를 보충해줄 무언가 좋은 수업이라 잘 들은 것 같음. 이게 제일 인상 깊었음. 포스트잇으로 활동한 것과, 다른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그리고 우리학교와 다른학교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느낌은 집에 가니깐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