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4,11.12.(화)
◎ 코스 : 나아해변-문무대왕해변-이견대-전촌항-감포항
◎ 거리 : 17.2km (누적:179.5km)
월성원자력 발전소 인근으로 봉길터널을 도보로 지날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나아해변에서 약 6km를 차량으로 이동이라고
두루누비 가이드에서 안내 한다 나아 해변에서 얼마지나지 않아 차량으로 문무대왕 해변으로 곧장 이동이해야 함으로 오늘은
문무대왕 해변에서 트레킹을 시작하기로 하고 도착지 정자항 방파제에 주차후 택시로 문무대왕 해변 도착 11코스를 시작한다
총길이 17.2km이지만 약 6km를 차량으로 이동하는 구간이어서 비교적 짧은 코스이다
역사 자료에 이하면 문무왕은 김춘추의 장남이며 신라 30대왕으로재임하면서 삼국통일의 업적을 완수하였고 사후에도 바다의 용이되어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그의 호국 전설이 대왕암에 서려있다 그런데..... 문무대왕 해변에는 경주시에서 오랬동안 개도하고 단속 했는데 여전히 무당 굿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왜 문무대왕 해변일까 의문을 갖는다 우리는 주차장
상인에게 피데기 오징어를 구입하면서 무당굿에대해 물어보니 저사람들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찾는
이가 많다고 한다 사업잘되게 해달라고 비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그런 수요가 있으니 끊이지 않고 나오는것 같다
오랜만에 피데기 오징어를 먹으면서 길을 나선다 길게 펼쳐진 해안선 수십년된 아름드리 해송들이 재선충으로 인해 한해만에
힘없이 쓰러져 가고 있다 경주,포항지역이 재선충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산림청에서는 예방과 치료가 어려워 수목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어촌마을 입구에 100여년도 된것 같은 마을 수호목 소나무도 안타갑게 재선충에 죽어가고 가고있다 아내가 너무 안타가워 어쩔줄 모른다 관계기관의 무관심에 화가 난다고 한다 재선충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요즘처럼 과학 문명이 발전시대에 어려운 숙제도 안일것 같은데 경북지역만 재선충이 많다 보니 중앙정부의 예산지원등
관심 부족인것 같다 아~~푸른 소나무여~~ 하는 노랫말 생각난다 이러다 언젠가는 소나무가 없어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후 원자력 연구소를 지나 골프장 입구가 나온다 개장초기 감포 제니스 골프장인데 오션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즘은 골프존에서 인수해서 이름을 달리해서 운영한다고 한다 다시 해안선으로 들어서니 전촌 사룡굴과 단용굴 안내표시가 나온다 여기는 파도가 잔잔한 날씨애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굴이라기보다 바위가 오랜세월 파도와 바람에 침식되어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 조각품이다 실제 산속 굴과는 다르다 이런장소에는 항상 전설을 붙인다 이름에도나오듯이 용이 다녔다고 하는 전설이라 생각하면 된다 아내와 함께 카메라에 담을 려고 했는 데크에서 아내와 길이 어긋나 혼자서 카메라에 담고 아내와 합류한다
해안선을 따라가다보니 작은 어촌 마을에 선베드가 있는 작은 공원이 나온다 우리는 여기서 준비한 간식을 먹고 한참을 선베드에누워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한다 평일이라 지나가는 사람도 없다 파도와 갈매기 소리만 들린다 멀리 감포한 등대가 보이고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니 트랭글에서 목적지 까지 500m 남았다고 안내한다 감포항에 도착 인증을 하고 인근 회집에서 참가자미회를 주문해는데 입맛이 없어서인지 생서회 품질이 형편 없어서인지 반도 못먹고 포장해서 포항으로 출발 한다 다음코스는
내가 살고 있는 포항 행정 구역인 양포항으로 가는 코스다 포항코스를 오래전 부터 생각 했는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