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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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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여름에 집에서 대부도로 가족 여행을 가게 되었다.
우리가 직접 여행계획을 짜게 되어 이런저런 의견도 많고 이야기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정리되어 출발하게 되었다. 이번 가족 여행의 주제는 "자립"이어서 우리끼리 여행지를 찾아가며 그 사이에 점심식사까지 하고 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우리는 매우 분주하게 머리를 맞대고 대부도를 찾아가는 교통편도 알아보고, 교통비도 계산해보고, 버스 배차 시간도 알아보았다.
하지만 정작 출발해서는 적지 않은 문제들이 생기게 되었다.
미리 계산해서 받은 교통비가 부족해서 매우 난감했는데, 다행히 기사님의 배려로 무사히 버스를 탈 수 있게 되었다. 또 내려야 하는 정류장 때문에 기사님과 소통의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잘 내려서 북경이라는 중국집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나는 간짜장을 시켰는데, 야채도 싱싱하고 맛있었다.
식사 후, 버스를 갈아 탈 때도 다행히 배차 시간이 잘 맞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고3 아이)
2.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 밥 먹고 언니들이랑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했다. 점심시간이 되어 언니들이랑 같이 자장면 먹으러 갔다. 정말 맛있었다. 내 체크카드로 요금을 냈는데 언니들이 많이 알려줘서 금방 끝났다. 다시 대부도 가는 버스를 탔는데 창문 밖으로 대부도 바다가 보였다.
나는 바다를 처음 봤는데 정말 좋았다. 대부도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언니들이랑 같이 옷 갈아입고 같이 물놀이장에 들어갔는데 물이 진짜로 차가웠다. 그래서 나는 물에서 빨리 나와 동생이랑 같이 숙소에 가서 몸을 씻었다... (중2 아이)
3. 대부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첫날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에서 놀았다. 생각보다 수영장이 넓고 놀이기구도 있어서 즐겁게 놀 수 있었다. 조금 과격하게 놀아서 다치기도 했지만...
저녁으로는 선생님들께서 회와 새우를 사오셔서 매운탕과 함께 회와 새우찜을 먹었다. 나는 회와 매운탕을 먹지 못해서 새우만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2박3일동안 편안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지냈다. 마지막날, 우리는 숙소를 떠나 종이미술관으로 향했다. 종이로 된 여러 인형들을 보면서 많이 감탄했다. 종이로 이렇게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고 마치 동화의 나라에 와 있는 듯 환상에 빠지기도 했다. 지역특산품이 바지락을 넣어 끓인 국수를 맛있게 먹고, 전망대에 가서 바다를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해수욕장으로 갔다. 여름이라 그런지 물이 많이 따뜻했고, 물에 발을 담가보면서 발바닥을 간지럽히는 모래를 느껴보기도 했다...... (고3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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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가족여행, 무한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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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족여행의 목적은 "FUN"이었다.
통아일랜드에서 격렬하게 수상레저를 즐기고 쁘띠프랑스에서 예쁘게 꾸미고 멋진 사진찍기, 글램핑에서 바베큐파티 즐기기 등 1박2일동안 신나게 놀고 왔었다.
처음으로 아이들이 밥을 해보는 경험을 해보기도 하였다.
밥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숯불바베큐를 굽고, 미리 준비해간 닭발까지 푸짐한 음식으로 하룻밤을 불태웠었다. 비록 후유증으로 다음날 깨워도 일어나지 못해 아침밥이 늦어지고, 설거지 등 귀찮은 일은 서로 하기 싫어 눈치를 보며 미루는 등의 행동으로 선생님들에게 야단을 맞기도 하였다...
2019년 가족여행의 목적은 "자립"이었다.
처음 계획부터 아이들이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욕구조사를 통해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조를 짜고,
식단, 식사 준비, 예산, 프로그램 등 모든 일을 아이들 스스로 계획하였다.
특별히 이번 여행은 선생님들과 함께 출발하지 않고 아이들끼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성남에서 대부도까지 교통편을 알아보고 교통비와 식비, 간식비까지 아이들이 알아서 정하여 여분의 돈과 함께 각 개인 통장에 입금해 주고 체크카드로 스스로 비용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 올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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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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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련회를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수련회에 참가하면서 나는 먹먹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갔는데, 내가 그동안 잘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서대문 형무소 안에 당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곳에 가보니 유관순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에게 많이 감사한 마음도 들었지만, 만세 불렀다는 것, 내 나라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고문을 받았던 당시 사람들의 너무 힘들었을 것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당시 일본인들이 저지른 악독한 행동을 보니 화가 많이 났다.
가장 화가 난 것은 좁은 방에 창문 하나 없고 구멍이 조금 있는데 그것도 안에서는 감시원 눈만 볼 수 있게 되어 있고, 감시원은 한눈에 감옥 안의 모든 사람들을 다 볼 수 있게 구멍을 만들었던 일본인들의 악독함이었다. 또 지하에서 고문실, 취조실, 지하 독방을 봤는데 고문실을 본 순간 나는 어떻게 사람이 같은 사람한테 이렇게 까지 했을 수가 있었을까하고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벽관고문 장소에 직접 들어가서 체험을 해봤는데 엄청 불편했다. 들어가면 몸을 꼼짝할 수도 없게 만들어져 있고 숨쉬기도 좀 힘들었다. 너무 갑갑했다.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순국하신 분들에 얼굴 사진들이
나와 있는 방에 가서 한 명, 한 명 얼굴을 보면서 가슴이 찡해지고 먹먹해져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실제 사형장을 보면서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함을 가지고 현장에서 돌아가셨을지 또 얼마나 많은
의지로 끝까지 독립을 바라셨을지 조금은 느껴졌다.
목숨 바쳐 이뤄낸 독립된 대한민국에서 지금 이렇게 후손들이 잘살고 있다는 것을 그분들이 보고 계신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 자신에 대해서 조금은 부끄러워졌고 그러면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좀 더 깊어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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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고3,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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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음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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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고3, 3인방!
멋진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첫째,
사회복지사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나눠주고 싶은 둘째,
헤어와 피부, 그리고 네일까지! 아름다움 관련 전문가를 꿈꾸는 셋째,
아이들의 멋지고 당당한 사람으로 서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첫째의 경우, 첫 관문인 필기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많아 날마다 불안이 더해지고 있지만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열심히 공부한 노력에 비해
저평가된 내신등급으로 속상해하더니 어느새 대학에 수시지원서를 내고
열심히 면접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의 대가가 되고 싶은 셋째는
여러 개의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2019년 1월에 민들레로 이사 와
자격증 준비하는 기간이 짧고
부담감은 많아 힘들어 했지만 티내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아이들은 민들레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화이팅! 고3,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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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와 민들레 가족들이 모여 명절 가족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오늘, 언니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었다. 밤에 추석음식을 만들었는데 언니들과 정말 모두 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언니들은 호박전, 동태전, 고기, 나물 등등을 만들었다.
나는 숙주나물을 만들었다. 내가 나물을 만든 것은 처음이었는데도 꽤 잘 만들은 것 같아 좋았다.
숙주나물이 약간 간이 맞지 않았는데도 정말 맛이 있었다.
언니들은 음식을 아주 잘 만드는 것 같다.
언니들이 만든 음식들은 짜지 않고
정말 맛있다.
드디어 민들레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였다... (중2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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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수련회 다녀왔어요~~ |
아이들을 외부 수련회에 보내고, 선생님들은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잠시 현장을 떠나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사람이 챙겨주는 아침상을 받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는 선생님들!
선생님들끼리 수련회를 와 놓고도 계속 아이들을 찾는 선생님들!
웃고 떠들고 이야기하면서 90% 이상 아이들 이야기로 채우는 선생님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아이들과 같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선생님들!
참 아이들 사랑이 대단하신 선생님들입니다.
머리 맞대고 좀 더 나은 선생님들이 되고자 여러 가지 의논도 하고,
아이들을 잘 양육하자고 다짐도 하며
선생님들끼리 친목도 도모하면서
수련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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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후원하신 고마운 분들(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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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후원 |
7월 : 은종임, (주)중앙기업, 이현주, 만나교회, 포에버(전인기), 기아대책, (주)코맥스, 한국지역난방공사, 이기재(에드), 이준오, 분당중앙복지재단, 이효인
8월 : 은종임, 어린이재단경기지부, 만나교회, 포에버(전인기), (주)중앙기업, (주)코맥스, 이준오, 이현주, 한국사회적기업, 분당중앙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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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품 후원 |
7월 :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방울토마토,수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망고바나나,딸기바나나
쥬스), 성남동중학교 특수학급지원반(여성위생용품), 성남시자원봉사센터(짜장라면, 호떡믹스, 핫케이크가루)
8월 : 성남시청(세탁세제), 경기잎맞춤조합(복숭아, 포도), 성남시청(여성위생용품), 한국사회적기업(과자,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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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그룹홈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산자교회(김현의 목사)에서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법 제 52조에 의거하여 2006.09.29 설립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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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농협 301-0055-357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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