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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
제목 : 적군이 부부로 1994.12.01
날짜 : 20000529123332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1
본문 :
적군이 부부로 1994.12.01
ELS 학원 다닐 적에 우리 클래스는 영어 공부와 더불어 함께 어울려 놀기를
좋아 했다. 수업 후 맥주 한잔하는 날이 태반이었다. 내 이름은 NONAME,
정미는 JULIA, JEMI, ***, ***,
그리고 여선생 JOE. 특히 술만 마시면 JULIA와 NOMAME은 안 싸우는 날이
없을 정도로 서로 으르릉 대며 못 잡아 먹어서 한이었다. 그러다 미운 정이
들었는지 우리는 원수가 어느덧 부부가 되었다. 처음에 관심을 보인 건
나라고 해야겠지. 심심하면 꼬투리를 잡아 싸움을 걸고, 학원에 다니지
않게 되자 약을 핑계로 껀수를 만들었다.
조카들이 감기에 잘 걸리는데 약 좀 가져오라 하고 약값을 건내 주고
그 돈은 술 값이 되고. 그러고 몇 번을 만난뒤 어느날, 평소 말을 놓던
사이였는데 술낌에 '나이가 한살
어린데 밤말하지 말고 오빠라 부르라 하며 앞으로 너는내거다' 라며 큰소리쳐서
꼼작 못하게 하였다. 방력있어 보였는지
이 약발은 효력이 있었고 우리의 첫키스는 이루어 졌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노량진에 데려다 주면서 나는 집으로 돌아서는 김정미를 불러 세워 무드를 잡고
전봇대 옆에서 키스를 하는데 옆에서 부시식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청소부아저씨가
새벽 작업을 하는게 아닌가 !
그래서 우리의 첫키스의 목격자이자 증인은 청소부 아저씨가 되었다.
연애하던 시절 뽀뽀하기위하여 종로의 뒷골목을 헤메이던 우리는 이제는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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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
제목 : 김정미가 가장 예뻐보일 때 1996.8.**
날짜 : 20000529123457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42
본문 :
김정미가 가장 예뻐보일 때 1996.8.**
지금은 누구보다도 예쁘지만 처음부터 김정미가 예뻐보이지는 않았다.
그저 지적인 외모와 얘기를 하면할수록 순수하고 착함,
고향이 제주도라는 이국적 이미지로 호감이 가고 드디어 사귀게 되었다.
매주 두세번씩 데이트하다 정미가 유럽여행을 가서 한달이 넘게 보지
못하니 나중에 몹시 궁금하고 보고 싶었다. 공항에 마중을 나갔는데,
게이트를 빠져나오며 나를 보고 수줍게
웃던 정미의 모습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햇빛에 그을려 꼬질꼬질 한 얼굴, 그러나
다리는 날씬해지고 얼굴은 통통히 살이 오르고 부끄러운 듯
내게 미소를 짓는 정미야 말로
천사와 다름없었다. 내 생애 그리고 김정미 생애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으리라.
공항에서 노량진으로 옮겨 JEMI와 함께 삼겹살을 먹고 억지로 JEMI를
떼어놓고 우리만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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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
제목 : 지역난방이라 역시 1997.12.25
날짜 : 20000529162606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6
본문 :
지역난방이라 역시 1997.12.25
우리의 첫 보금자리를 17평 아파트로 얻었다. 이곳은 지역난방이라
난방비가 싸다고들 한다. 처음에 난방 스위치를 낮게하여도 더워
거의 0으로 하고지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방비가 아주 조금
2-3만원 밖에 안나오자 나는 생각했다.
'역시 지역 난방이군'
그러나 다음달 난방요금이........17만원 ! 황당 !
알고 보니 난방 조절기는 고장난 상태고
밸브로 조절 해야하는데 처음에 도배하고 방안을 말린다고
밸브를 완전히 열어 놓은 상태.
그것도 모르고 더워서 팬티만 입고 난방비 싸다고 좋아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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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
제목 : 공포의 팩소주 1999.1.11
날짜 : 20000529162726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6
본문 :
공포의 팩소주 1999.1.11
1월 11일 이름하여 111. 결혼 아침부터 한바탕 싸우고(제주 순대) 아침도 못먹고
결혼식을 올렸다. 물론 점심도 늦은 3시에 먹는둥 마는 둥. 지금도 결혼 사진을
보면 볼이 쏙들어가 있는 모습에 속이 상하다. 어쨌든 피곤한 몸으로 피로연을 갔는데
짖굳은 친구들의 1차 준비물은 상상도 못했던 팩소주! 그것도 빨대를 넣어 마시는데
허기진 뱃속에 토할 것만 같았다. 한 10분 후에 술이 올라오는데 술기운에 덕분에
피로연을 무사히 마쳤다. 처음엔 공포의 팩소주였지만 술기운이 지친몸에 힘을 주었다.
아직도 피로연을 애기하면 팩소주외에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지역난방이라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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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5
제목 : 무주와 제주 -신혼여행 1999.1.11
날짜 : 20000529162823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9
본문 :
무주와 제주 1999.1.11
우리의 신혼여행은 무주리조트로 정했다. 이전에 스키를 두세번 타서 한참 재미를 붙여가는
중이었다. 팩소주 덕분에 한숨 잘 자고 깨어보니 무주시내인데 눈이 내리고 있었다.
이런 반가운 일이 또 있을까? 결혼일 저녁에, 그것도 스키를 타러가는데 눈이 오다니 !
스키어들에게는 자연설에서 스키타는게 꿈과 같다. 이런 좋은 조건에서 다음날 함께
스키를 타자고
같던 승환이와 성학이는 길 미끄러운게 걱정이 되어 그날로 줄행랑을 쳤다. 촌놈들 !
스키를 타고 첫날저녁, 봉주삼촌이 저녁을 샀는데, 무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에서
고기와 머루주를 먹고, 음주운전을 하면 경찰이 호위를 해주고, 맛있는 제주보쌈 등등..
또 술먹고 눈위에서 술주정… 이튼날 스키를 타다가 어떤 꼬마얘가 폴대로 정미를 치고
지나갔다.
입술부위에서 피가 조금 나와서 대수롭지않게 넘기고 제주에 갔는데 그 상처가 점점 멍이
드는게 아닌가 ? 처갓집에 가서 인사를 하는데 이건 말로 설명할 수가 없는 표정들이다.
신혼여행 다녀온 딸의 얼굴이 멍들어 있는 것을 본 처가 식구들과 그렇다고 물어보지도
않는 얘기를 우리가 먼저 말하기도 이상하고… 신혼여행 사진을 보면 무주에서는
괜찮은데 제주에서 찍은 사진에는 김정미 얼굴이 멍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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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
제목 : 소파를 사다. 1999.03.**
날짜 : 20000529163047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8
본문 :
소파를 사다. 1999.03.**
소파를 사는데 몇 주일을 학수고대하였습니다. 가구단지에 가서 제일 먼저 본 소파가
40만원의 인조가죽. 계속 돌아다니면 다닐수록 눈만 높아져 가는데 결국 200만원이
넘는 물소가죽소파를 살려는 찰라에 가구점주인이 집이 몇 평이냐고 묻었다.
갑자기 얼굴이 빨게지는 김정미! 결국은 제일 처음 본 40만원 짜리 소파를 샀다.
김정미 허영심에 200만원짜리 소파를 살 뻔하였으나 배달부들의 눈초리- 비싼 소파를
가져 왔는데 집이 너무 작다(얘게!)-를 김정미의 허영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소파 산다고 쇼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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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
제목 : 길 한가운데에서 티코 멈추다 1999.04.08
날짜 : 20000529163137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3
본문 :
길 한가운데에서 티코 멈추다 1999.04.08
우리의 김정미… 오늘도 화려한 날이 계속됩니다. 출근길에 기름 넣는 것을
깜박하였으나 괜찮겠지 하고 출근하던 중 4차선 도로 중 2차선에서 시동이 꺼지다.
갓길로 차를 이동시켜야 마땅하겠지만 얼떨결에 1차선에 차를 멈추고 맙니다.
뒤에서 빵빵거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서있는 김정미, 장하다 김정미.
드디어 애니카써비스(보험회사)에 연락을 하고 주유소까지 견인하여 갑니다.
히히히… 아침부터 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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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
제목 : 아침고요수목원이 1999.6.12
날짜 : 20000529163210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0
본문 :
아침고요수목원이 1999.6.12
김정미의 생일을 기념하여 어딘가 놀러 가려고 하는데, 김정미가 신문을 보더니
아침고요수목원에 가자고 한다. 그래서 아침 일찍 가기로 했다.
그러나 아침7시에 TV 알람이 켜졌는데도 김정미는 일어날 생각을 안하고 9시가 되서야
가자고 조른다. 뙈약 볕에 고생할 게 뻔했지만 할 수 없이 10시에 길을 나섭니다.
예상한대로 차는 막히고 날은 덥고 그 때까지는 참을 수 있었는데 아침고요수목원에
도착하니 주차할 곳도 없고 입장료도 받고 사람이 너무 많아 발이 채여서 다닐 수도
없고 별로 볼 것도 없고.................
여리 받을 대로 받은 김종주. 그냥 주저 앉아 '너나 구경하고 와'라고 말한다.
서로 삐져서 말한마디 안하고 지칠대로 지쳐 집에 왔는데
김종주가 갈증이 나서 수박을 쪼개며 물었다.
'수박 먹어, 안먹어?' 김정미 대답하기를 '먹어 ! '
한참 지났는데도 김정미는 수박 먹을 생각을 안해 왜 수박안먹냐고 물으니
오빠나 먹으란다. '먹어!'의 의미가 '오빠먹어' 였다나 !-이기주의자, 말이 안통한다.
하는 수없이 김종주가 참고 마지막으로 한마디했다.
'다음부터 아침고요수목원 얘기만 하면 죽을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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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9
제목 : 카스타 신고식
날짜 : 20000529164551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4
본문 :
2000.5.11
5/11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스타가 나와서 자랑할겸 일산에 갔습니다.
종선형내, 봉숙이 누나내,우리식구 3식구가 고기를 구워 먹고 전부
호수공원에 갔습니다, 물론 카스타에 모두 어른 6, 아이 4 이 타고...
그런데 비가 온 후라 땅이 질어 카스타 내부는 온통 흙으로 뒤범벅..으------
일산 호수공원은 매우 넓어서 두명이 타는 자전거를 빌려 한바퀴 도는데 30분 소요
자전거비용은 1시간당 6000원, 그러나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반납하는체 하면서
더 탔지,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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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0
제목 : 경천 저수지와 다슬기 2000.5.27
날짜 : 20000529165623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6
본문 :
경진이 결혼식 차 전주 가는길
평택에서 종선형을 태우고, 종선형이 운전하여 금산으로 감.
금산부터는 큰형이 운전하여 가다가 마걸리 한잔하려 구멍 가게에 들름.
큰형은 운전하고(사실 종환형이 전날 과음해서 자진 운전임) 종선형과 내가 주로 막걸리를
먹는데 한 할머니가 들어오더니 주인 아줌마에게 말하길 '다슬기국이나 끓여 먹지'
이를 보고 우리 형제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흥정을 하여 몽땅 사버렸슴. 가격 문제가 아니라 믿을만하니까....
민물고기 얘기가 나와 경천 저수지 옆에 희수내 작은 외할아버지(?, 희수엄마의 작은 아버지)
사신다 하여 방문...너무도 경치 좋은 곳에 살고 있슴. 우리도 이런 곳에서
살고싶퍼라..... 여름에 한번 놀러오기로 함.
저수지에서 직접잡은 새우 볶음에 맥주 한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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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1
제목 : Re:정우성이 돌잔치
날짜 : 20000719173240
이름 : 서주연
조회수 : 13
본문 :
종김이 wrote:
>
>6/10 우성이 돌 잔치 겸 아버지 생신으로 전주에 가게 됏는디....
>내가도착한 시간은 4시 반, 전날세차를 하지 않아 소나기나 왓스면하고 말하고 잇는데
>드디어 소나기가 오기 시작......
>그러나 엄청 오기 시작하더니 그칠 줄을 모르고.
>이마트 앞 부페집에 도착할 때 비는 엄청 퍼붓고, 카스타 세페아 아반떼에
>각자 우산을 들고 대인구가 이동하는 데 볼만함다.
>
>우성이는 그날다라 코가 깨져서(전날 넘어 졌다나,코가 얼마나 크면
> 뒤로 넘어 졌다는데 코가 깨지나 ?) 사진발 끝내줍니다.
>삼춘 고모 형 누나 모두가 우성이 돌 잔치의 엑스트라! 일당 아직 못 받았슴.
>-분김이는 각성하라!
>
>돌자치를 뒤로 하고 가려는데 이번엔 김봉애 지갑이 없어 졋다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갈 때도 비는 억수로 내리고
>
>볼만합니다.
김분이 이모 정말 돈 내야겠어여?
으윽~히히~★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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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2
제목 : 정우성이 돌잔치
날짜 : 20000614183906
이름 : 종김이
조회수 : 25
본문 :
6/10 우성이 돌 잔치 겸 아버지 생신으로 전주에 가게 됏는디....
내가도착한 시간은 4시 반, 전날세차를 하지 않아 소나기나 왓스면하고 말하고 잇는데
드디어 소나기가 오기 시작......
그러나 엄청 오기 시작하더니 그칠 줄을 모르고.
이마트 앞 부페집에 도착할 때 비는 엄청 퍼붓고, 카스타 세페아 아반떼에
각자 우산을 들고 대인구가 이동하는 데 볼만함다.
우성이는 그날다라 코가 깨져서(전날 넘어 졌다나,코가 얼마나 크면
뒤로 넘어 졌다는데 코가 깨지나 ?) 사진발 끝내줍니다.
삼춘 고모 형 누나 모두가 우성이 돌 잔치의 엑스트라! 일당 아직 못 받았슴.
-분김이는 각성하라!
돌자치를 뒤로 하고 가려는데 이번엔 김봉애 지갑이 없어 졋다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갈 때도 비는 억수로 내리고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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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3
제목 : 완산칠봉의 전설
날짜 : 20000617092234
이름 : 종김이
조회수 : 19
본문 :
우리 아부지의 68번째 생신날 난 엄청난 전설을 알게 되었는데...
종선형이랑, 이경원,김정미와 함께 6/11일 아침 완산 칠봉에 올랐는데
내려오는 길에 표지판이 보였다.
-->완산칠봉 <---육봉
완산 칠봉은 일곱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잇는데
칠봉 육봉 오봉 사봉 삼봉 이봉.......
봉우리 일, 봉이 봉삼 봉사 봉오 봉육.....
두번째 봉우리 이봉, 봉이....여기서 전설은 시작되는데..
1950년 남원 금지면 서매리에 살던 김성진씨는 산에서 나무를 하던 중 산실령을
만나는데 이게 꿈인지 생신지 구별을 할 수가 업섯다.
산실령 말이 완산골에서 아들딸 일곱을 낳아 잘 키우면, 천하 그 누구보다도
행복 해 진다는데.
긴가민가 하던 김성진씨는 첫째아이를 낳고 일곱봉우리의 처음이라 하여
봉일 또는 일봉이라 이름지으려다 산신령 말을 믿지 못하고 돌림자를 따서
종환이라 하고 둘째 아이를 낳기전 다시 산실령을 만난후 두째아이 이름은
'봉이'라 했다. 셋째는 봉삼이라 해야하는디 딸이라 하는 수 업시
'봉애'라 하고
그 후 아이들도 도저히 봉사, 봉오 봉육 봉칠이라 지을 수 업서 돌림자로 짔는데
정리해보면 일곱아이의 이름은 이러하다.
1종환-봉일 또는 일봉
2봉이-봉이 또는 이봉
3봉애-봉삼이 또는 삼봉이
4종선-봉사 또는 사봉이
5봉숙-봉오 또는 오봉이
6분이-봉육 또는 육봉이
7종주-봉칠이 또는 칠봉이
어찌하였든 김성진씨는 완살골에 자리를 잡고 일곱 아이를 잘 키워
오래왜 행복하게 살앗다는 전설입니다.
추가-아명 소개
4종선-선김이
5봉숙-봉김이
6분이-분김이
7종주-종김이 그렇다면 다음은?
1종환-환김이(?)
2봉이-이김이
3봉애-애김이 hihihi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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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4
제목 : 정상회담 후 카퍼레이드
날짜 : 20000617132207
이름 : 종김이
조회수 : 20
본문 :
정말로 가슴 찡하던 정삼회담소식을 뉴스로 보니 떠오르는 생각이 잇슴니다.
94년도에 내가 유럽 배낭여행을 갔을 적에
나는 국내소식을 접하기가 어려웠겠지요.
어느날 기차안에서 네델란드 친구를 사귀어 이야기 하던 중
김일성이 사망하여 남북관계가 매우 위험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엇슴니.
난 매우 걱정이 되어 급히 집으로 전화하니 크게 우려할 일은 없었슴니.
암튼 정상회담 소식에 정말로 정말로 박수를 보냅니다.
6/15일 코엑스에서 기계전시회를 보고 김정미를 만나 집으로 향하던 중
강남대로에 경찰 들이 깔린 걸 보고 물었죠. 혹시 김대통령 귀국?
벌서 사람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방북단을 기다리고 있엇슴니.
나는 바로 "차 돌려 !" 소리치며 골목길이 차를 대고 아줌니들에게
태극기를 얻어 기다리는데 20분이 넘고 경찰들이 긴박하게 움직이는데
언덕너머에서 라이트킨 쌰이카(경찰 오토바이)가 보여 사람들이 소리 지르며
태극기를 흔드는데 알고보니 사이비 '철가방" 임니. 철가방에 몇번을 속고서야
김대통령 및 수행원이 지나는데 정말 장관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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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5
제목 : 일곱남매중 나만 전주 태생
날짜 : 20000704185401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9
본문 :
작성자 : 김종주
작성일 : 2000/06/24 10:39:07
형들 누나들 모두 남원에서 태어 났는데
나만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주 완산동의 대문도 없는 집에서...
완산동과 어떤 인연이길래 20년동안
완산동을 벗어나보질 못했다.
이사만 두번 했을뿐(완산동에서)
나는 대학에 가면서 비로서 완산동을 벗어났지만
우리 아부지의 완산동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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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6
제목 : 잡상인 조심
날짜 : 20000704185544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6
본문 :
작성일 : 2000/06/28 17:31:50
2
내가 몸이 허약한 것에 대하여
어른 들은 가끔 이런 얘기를 한다
엄마가 나를 낳고 얼마 안되어서 집에 있는데
행상이 물건사라고 다녀갔다.
갈때 자세히 보니 가슴에 리본같은게(상가집에서 다는 것)
있더라.
그때부터 김종주는 밥도 잘 안먹고 먹기만하면 하면 토하고..
부정 탄 게 틀림없다고. 나도 안 믿는 얘기이지만
타인에 의해 미신적인 것은 아니더라도 아기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거나
바이러스 전염에 의한 질병 발생이라면 가능하다.
그래서 예서부터 백일 전에는 바깥 출입이나 외부인을 못들어 오게했는데
옜 어른들의 노하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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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7
제목 : 가난한 우리집
날짜 : 20000706174009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5
본문 :
(농담)
우리집은 X가 찢어질 정도로 가난한 가 보다.
보리차가 없어서 냉장고에 물이 없다. 하는 수 없이 우유를
마셔야 한다. 그나마 그건 양호한 편이다. 어떤 때는 우유도 없다 .
그러면 하는 수 없이 인삼보약 물로 대신 때워야한다.
주말에 쌀이 없어 외식을 하든지 아니면 죽으로 연명해야한다.-삼계탕이나 인삼죽,
그것도 주말 내내....
찬물 나오는 것이 시원찮아 한여름에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기름값이 없어서 하는 수없이 카스타(LPG)를 샀다.
우리집은 X가 찢어질 정도로 가난한 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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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8
제목 : 여름휴가-당근 제주도
날짜 : 20000711174854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0
본문 :
우리집 여름 휴가는 어디로? 제주도? 당근이지!
두세달 전에 비행기표 예매는 필수....
휴가비 최소 50만원, 차비만 30만원이 넘지요.
1999년 여름 휴가이야기.
비행기표를 늦게 예매해서 늦게 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태풍이 온다나.....덕분에 예약취소하는 사람이 생겨서 비행기를
앞 당길수 있었는데.
비가 억수로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아토스를 끌고 김포공항에 가는데
길 중간이 물에 잠겨 길이 끊겨있었슴.
재빨리 차를 돌려 다른 길로 도착하니 날씨는 점점 개이고
비행기는 무사히 이륙(조끔 흔들림)
아토스?-제2청사 주차장에 장기 주차 1일 경차4000원
제주도 날씨는 태풍이 이미 지난 후라 매우 좋음.
다음날 부터 했볕은 쨍쨍
제주도에서 무엇을 하느냐고요?
태풍온 후 감귤과수원 주위의 바람막이용 나무들이 많이 넘어져 길을 막고
있으니 장인어른과 함께 톱질(엄청 힘듬. 죽는줄 알았슴, 티도 못내고)
바닷가? 엄청 좋아하지요. 처가에서 10km떨어진(10분거리) 표선해수욕장이 단골
조그만 트럭(귤농사용)에 코카콜라 파라솔과 의자, 이이스 빡스에 수박과 맥주, 점심 등을
가득 싣고 해변에서 하루 종일 죽치다가 오지요.
또 말타러 갔는데요 10분정도 타는데 1인 11000원 , 둘이서 22000원
재미는 있는데 넘 비싸...소화불량에 최고...담에 또 가야지!
장모님이 이말을 듣고 하는말.
'나는 하루 종일 당근밭 메서 2만원 받는데 그렁 비싸!' (제주도 말로 하면 난 몼알아 들음.
통역-김정미)
작년에 회가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처남이 미리 시켰는지 처남친구가
낚시로 돔을 많이 잡아와 싫컷 먹음.
올여름엔 무엇을 할까나?-말타고, 바다낚시, 해수욕장 등(귤밭에 안가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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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9
제목 : Re:숙제 1 답장-답장
날짜 : 20000827132750
이름 : 서주연
조회수 : 12
본문 :
김종주 wrote:
>
>to 김정미
>
>에피소드 뿐 아니라, 아이디어 교육, 유머에
>글 올려도 괜챦아.
>
>from lovely yours.
>
>
>
>
>김정미 wrote:
>>
>>어제 우리 남편이 나에게 앞으로 매일 이 게시판에 한가지씩을 의무적으로 올리라고 했다.
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어쨋든 이 숙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난 죽는다. 고로 나는 숙제를 해야 한다.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한다.
>
>그런데숙제가 1개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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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0
제목 : 숙제 1 답장
날짜 : 20000713100441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1
본문 :
to 김정미
에피소드 뿐 아니라, 아이디어 교육, 유머에
글 올려도 괜챦아.
from lovely yours.
김정미 wrote:
>
>어제 우리 남편이 나에게 앞으로 매일 이 게시판에 한가지씩을 의무적으로 올리라고 했다.
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어쨋든 이 숙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난 죽는다. 고로 나는 숙제를 해야 한다.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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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2
제목 : 애국자 컴플렉스
날짜 : 20000714112304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7
본문 :
(농담)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나는 애국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차안에 태극기를 매일 봐야 마음이 놓인다.
나는 애국자 이며 영원히 애국자 여야한다. 국가간 축구경기(특히 대 일본전)는
꼭 시청하고 열심히 마음속으로 응원한다.
경기에 지기라도 하면 가슴이 매우 아프다..왜냐면 나는 애국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매일 국가를 위하여 열심히 일한다. 또한 뭔가를 매일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그나마 차안에 태극기를 걸어 놓고 매일 충성을 맹세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러면 마음이 뿌듯하다. 나는 애국자이기 때문에 뭔가를 해야한다.
오늘도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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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3
제목 : 사촌 계 모임-남원 섬진강
날짜 : 20000719123704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2
본문 :
우리 사촌 계모임은 엄청납니다.
쪽수로 승부하는 거대 모임 입니다.
올해 계모임은 남원 섬진강 상류 솔밭 가든에서 했슴니
강 옆으로 경치 좋고 소나무 그늘 진 곳으로 넘너무 재밌습니.
점심에 멍멍이와 보신탕을 먹고 족구대회(아들:사위)를 하는데 심판이
박원근 매형이라 점수가 이상하게 올라 갑니다.
우리가 이기면 점수가 안올라 가든지 같이 올라 가든지....
저녁엔 민물게탕과 메기탕을 먹었습니.
민물게는 털이 많고 향기가 독특..
총인원이 이번엔 60명 정도 입니다. 하기야 우리 식구만 해도 20명이 넘으니..
2-3년 전 계모임은 남원 휴양림에서 했는데
그 때도 거의 70명이 되었습니다.
그 때는 보물 찾기도 하고 정말로 대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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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4
제목 : 2000년 여름이야기
날짜 : 20000805205330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5
본문 :
김종주와 김정미의 여름이야기
어디로 갓냐고요?---몰라서 묻나요 당근 제주지요
*******7/30일 태풍이 온다하여 5시 비행기지만 아침 일찍 공항에 가니
태풍 덕분에 취소된 자리를 얻어 즉시 출발.
바람은 조금 불엇지만 매우 양호
*******7/31ㅇ 어디? 당근 해수욕장-표선리해수욕장
올여름에 장만한 바캉스 용품-튜브-2만원, 물안경-만오천, 숨쉬기빨대-5천원
형님 차를 1대 빌려(형님차-카렌스, 아주머니차-캐피탈)캐피탈을 빌려
차에 큰 파라솔,의자2개,바캉스용품,아이스빡스-수박,맥주 등을 싣고
해수욕장으로 출발, 하루 종일 튜브타고 먹고 자고 바닷바람쐐면서
파란(코발트 블루) 바다와 하늘을 보고...
수박 엄청 쌈-제일 큰게 4천원 정도
********8/1ㅎ 오늘은 성산일출봉 옆 섭지코지 구경하고 신양 해수욕장에서
하루 종일.
어멍 감질매는데 가봣는데(어머니 밭 메는데) 콩 밭에 잡초가 있어
내가 열대여섯 뿌리 뽑았는데 어머니 하는 말 '하고! 우리 사위 무시기
하냐? ' 알고 보니 내가 뽑은 건 듬성듬성 심어 논 참깨라네!
*******8/2ㅅ 오늘도 표선리 해수욕장에서 하루종일..
저녁엔 형님친구가 낚아온 고기로 선착장에서 술 한잔.
복어,어랭이,쥐치 등, 여름엔 회는 꺼려지지만 직접 낚아온 싱싱한
고기니까..
*******8/3ㅁ 날씨가 흐려 해수욕장은 못가고 말타러 감. 나시리의 멍에 승마장에서
난산리에서 왓다하여 싸게 탐. 2인2만2천원인데 만오천원에
실컷 탐. 은근히 재미 있슴. 말이 속보할 땐 엉덩이도 아프고 힘든데
말이 뛸땐 리듬이 타지면서 매우 재밌슴.
자세가 나빠서인지 등짝이 무지 아픔, 다리도 후둘 후룰
담날 또타러 갈랬는데 등이 땡겨 못감
오후엔 도깨비도로에 갓는데 아무리봐도 오르막인데 차가 내려감.--신기
산굼부리-입장료 2천원인데 제주 사투리쓰면서 우겨서 50% 할인-히히
기생 화산으로 깊이가 100m로 한라산 보다 깊음.
*******8/4ㄱ 성산포항구에서 갈치 삼, 1빡스에 10~15만원(경매가)
우리는 배가 터진 갈치를 12마리에 3만원 줌(물론 장인 어른이 깍음)
표선 해수욕장에 잠깐 다녀옴. 추워서 일찍 옴.
저녁엔 2층 베란다에서 삼겹살 꿔 먹음. 제주 동서형님과 소주 3병 깜.
민화투를 치는데 육지와는 완전히 달라 몽땅 꼴음.
******8/5ㅌ 11시 비행기로 서울 옴. 오기 싫타. 또가고 싶다.
먹고 놀아서 2키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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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5
제목 : 으헉!!! 잼있었겠당.~! Re:솨솨~파......도 ---첨부(금강이야기)
날짜 : 20000818142513
이름 : 고진곤
조회수 : 12
본문 :
으헉!!! 잼있었겠당.~!
저는 부산 막내 진고니 임다.....
금강에 놀러 간 모든분덜 넘 잼있었겠슴다....... 히궁^^
나두 가고 시펐는디...... 아까운 기회를 놓쳐버렸넹.......
구럼 모두덜 안농~!~!
난 오늘 수영장을 갔다가 와서 넘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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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주 wrote:
>
>금강 상류에 놀러간 이야기
>
>-일시:2000.08.12~13
>-장소: 금강 상류(금산->무주방면20분->금강모텔에서 우회전 10분)
>-참가자:김종환,박상분,이경원,김봉숙,이상훈,이수민,정광석,김분이,정우성,김종주,
> 김정미
>-12일 토요일 4시반 도착 민박집(4만원)-고기잡고, 삼겹살 구워먹고
>- 8시반 김종주,김정미 도착-간단히 삼겹살 먹고
>- 9시 캠프파이어, 다리위에서 낚시-한마리도 못잡음, 옆에있던 사람들은
> 빡아사리 두마리 잡았는데 낚시대를 빠트리는 바람에 건지지도 못하고 고스톱을
> 치기 시작
>- 10시 투망으로 고기 잡기 -이경원,정광석 매형은 겁쟁이-물도 안 깊은데 무서워서
> 벌벌.... 11시반쯤 샤워하고 취침, 종주와 정미는 카스타에서 잠-등짝 아퍼요.
>
>13일 새벽 여섯시 종환형이 고기 잡자고 깨움.-치어(팔뚝만한 고기)를 한마리는
> 놓치고 겨우 한마리 잡음.
>-아침은 어제 잡은 물고기 매운탕
>-10시반부터 물놀이 - 물살 센 곳에서 레프팅(100m정도)-주연이와 상훈이도
> 했는데 상훈이는 무서워서 오줌싼 것 같음(내 느낌으로 물이 따뜻했슴)
> 장거리 레프팅-30동안 튜브타고 떠내려감. 물살이 없어 조금 지루함.
> 하류에서 김정미가 카스타로 태우러 옴.
>-12시반 점심-삼계탕 무지무지 맛있슴.
>2시에 정리하고 출발----으-----으 ----------- 무지재밌다..이곳에 살면 좋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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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6
제목 : 솨솨~파......도 ---첨부(금강이야기)
날짜 : 20000815122757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7
본문 :
금강 상류에 놀러간 이야기
-일시:2000.08.12~13
-장소: 금강 상류(금산->무주방면20분->금강모텔에서 우회전 10분)
-참가자:김종환,박상분,이경원,김봉숙,이상훈,이수민,정광석,김분이,정우성,김종주,
김정미
-12일 토요일 4시반 도착 민박집(4만원)-고기잡고, 삼겹살 구워먹고
- 8시반 김종주,김정미 도착-간단히 삼겹살 먹고
- 9시 캠프파이어, 다리위에서 낚시-한마리도 못잡음, 옆에있던 사람들은
빡아사리 두마리 잡았는데 낚시대를 빠트리는 바람에 건지지도 못하고 고스톱을
치기 시작
- 10시 투망으로 고기 잡기 -이경원,정광석 매형은 겁쟁이-물도 안 깊은데 무서워서
벌벌.... 11시반쯤 샤워하고 취침, 종주와 정미는 카스타에서 잠-등짝 아퍼요.
13일 새벽 여섯시 종환형이 고기 잡자고 깨움.-치어(팔뚝만한 고기)를 한마리는
놓치고 겨우 한마리 잡음.
-아침은 어제 잡은 물고기 매운탕
-10시반부터 물놀이 - 물살 센 곳에서 레프팅(100m정도)-주연이와 상훈이도
했는데 상훈이는 무서워서 오줌싼 것 같음(내 느낌으로 물이 따뜻했슴)
장거리 레프팅-30동안 튜브타고 떠내려감. 물살이 없어 조금 지루함.
하류에서 김정미가 카스타로 태우러 옴.
-12시반 점심-삼계탕 무지무지 맛있슴.
2시에 정리하고 출발----으-----으 ----------- 무지재밌다..이곳에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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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7
제목 : 솨솨~파......도
날짜 : 20000814111953
이름 : 서주연
조회수 : 20
본문 :
삼촌안녕하세여?
오랜만∼히히~저,주연♩♪♬∼
그 때 ,<어제>금산에 물놀이 하러 갔져?하하~
그 때,헤헤~재미있었져. 캠파이어도 하고, 그런데.....
어떤 아저씨들이낙시대를 빌려 달래서 마음씨 착한 외삼촌은....
홀딱. 빌려주고 아저씨들은 낙시대를 퐁당!오잉~으윽~화남~으악~~~~~~~~~~~~~~~.
이렇게 캠파이어는 쉽게 끝나고......날만 저물어간다... 다음날 아침.
짹짹...신나게 놀았다.그 중 레프팅이 제일 짱♀⊙~파도타고, 출렁~출렁~헤헤~
그럼 끝 안녕히게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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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8
제목 : 1999년과 2000년의 건강 비교
날짜 : 20000818195232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3
본문 :
작년 봄,여름에 피곤해 죽는 줄 알았는데...... 올해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그이유는?
작년 추석 때 나의 건강에 대하여 토론을 한바탕했는데..(그 결과를 실천)
작년:살 찔려고 억지로 많이 먹음(위가 힘들어함)
올해:먹고 싶은 만큼만 먹음, 땡기는 음식만 먹고 먹기 싫을 땐 과감히 조금만 먹음.
작년:11시에 취침하여 보통 7시간 잠.
올해:10시면 무조건 취침. 8시간
작년:한약 3번 먹음.(용도 먹음) 인삼,마,벌꿀 등
올해:흑염소,인삼
작년:피곤해서 신경이 마니 씀.
올해:에라 모르겠다.
결론:마음을 가라앉히고 잠을 잘자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만큼씩 자주 먹어라.
(휴가 때 제주에서 놀면서 잘먹고 잘자고 마음편하니 2kg 찜)
너만 살 찌나? 나도 살 찔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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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9
제목 : 김종주의 아픈일,건강에 관련된 일
날짜 : 20000820113833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4
본문 :
어려서 부터 자주 체하고 어지러움을 많이 느끼다
설사에 배아프고 입맛이 없다(4일간) 19900713
막걸리 먹고 난 후 배가 몹시 아프고 설사 후 힘이 없고 입맛이 없다. 어질어질
설사약은 효과가 없다.-->장염약 먹고 나아지다
어지럽고 입맛이 없고(일주일) 19940722
유럽여행시 빵과 우유, 물, 쨈으로만 일주일. 어지럽고 입맛이 없다.
-->위 경직으로 인한 소화불량 및 영양부족
약도 못쓰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나아지다.
머리아프고 뼈마디 쑤시는 몸살 감기(4일간) 19970925
머리가 빠개지듯이 아프고 춥고 관절까지 쑥쑥 쑤시다. 감기약으로도 효과가 없다.
-->병원에 가니 몸살감기이며 뇌막염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병원약 먹고 낫다
설사, 구토, 복통(2일간) 19970710
제주에서 삼겹살 먹고 밤새도록 죽는줄 알았음.
-->약 지어 먹고 과일 많이 먹고
-->식중독으로 생각됨. 19990608
피곤해 죽겠다(2달) 19990605
봄->여름. 피곤해 죽겠다.
-->한약방가다. 위가 작고 경직되어 있으며 위운동이 70회/1분(일반인100)
로 소화계통이 약하며 진기가 거의 소진되어 있슴-->과식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할 것. 용 넣어 약짓다
살이 안찌는 이유 20000212
음식에 의해 얻어지는 기가 모자람.
입맛 없을 때 절대로 억지로 많이 먹지 말고 먹고싶은 것 만 먹을 것.
먹기 싫은 음식을 먹는 것은 안먹는 것만 못하다.
천천히 그리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라.
정성들인 음식, 땡기는 음식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즐겁게 일을 하라.
기 운동을 할까?
피곤해지는데 20000420
가을부터 겨울동안은 계절 탓인지 아니면 보약먹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피곤한 줄 몰랐는데 4월 들어 슬슬 피곤함을 느낀다.
계절 탓인가?
오래살려면-소식,소언,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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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0
제목 : 김종주의 건강신조
날짜 : 20000820115753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5
본문 :
건강이 최고
1.과음하지않는다.(1999.06.03)
술을 즐겨라. 소주1병, 맥주4병 이하로 마시고 안주와 진솔한 이야기를 즐겨라
2.위장병에 대비하라.(1999.06.03)
체기가 있으면 즉시 건위소화제를 먹을 것.
과음후 음식을 조심하고, 입맛이 없을 때 억지로 먹으면 위장이 놀란다.
3.과식하지 않는다.(1999.06.06)
선천적 위가 작고 경직되어 있으며 위 운동이 활발치 않아(70, 일반인 100회/1분)
과식은 위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야식은 조금만 하라
4.말을 아껴 속기운을 절약하라(1999.06.22)
기운을 가장 쉽게 빼앗길 수 있는 말을 절제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일 것.
5.틈나는 대로 운동을 할 것.(1999.06.06)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 배양을 위해 일주일에 두번 이상, 시간나는대로 운동할 것.
특히 기를 배양하는 곡선운동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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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1
제목 : 백팔번뇌
날짜 : 20000903211911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9
본문 :
군대 있을 적 이야기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던 젊은 93년 훈련소 시절에
동기들과 함께 항상 종교행사에 참가하곤 하였다.
왜냐면 맛있는 제과점 빵은 주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저녁 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동기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불교 법당에 가지 않았다.
그리고 저녁 늦게 돌아온 동기들은 꽤나 지쳐 보였다.
내가 묻길 '오늘은 왜이리 늦었냐? 오늘은 무슨 빵 나왔냐? "
얘들은 대답이 없었다. 잠자기 전에야 그 이유를 알 수있었다.
그날따라 무슨 날인지 백팔 번뇌를 털어 없애야 한다며
백팔번이나 절을 했다는 것이였다. 히히히
참고로 잠자려고 종교 행사에 갈 때는 카톨릭 행사는 가지 말기를
충고한다. 앉았다 일어났다를 수없이 반복 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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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2
제목 : 2000년 추석-월척 낚다.
날짜 : 20000913121220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1
본문 :
추석 - 고향을 생각하면 그저 마음이 뿌듯하다.
그러나 운전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
작년에는 여관에서 6시간 자다가 갔다. 운전 시간만 14시간이 소요 됐다. 올해는?
정미가 마이산에 가자고하여 진안에서 자고 다음날 마이산에 올랐다.
마이산은 신기하고 탑사의 돌탑들은 어떻게 쌓았는지 대단하다.
절 이름이 '탑사'라 지은 것은 추정컨데 돌탑을 쌓을 때 '탑싸!'(탑을 쌓아라!)
해서 생긴 이름이 아닐까..... 히히
전주에 도착하여 전주 관광을 하였다.
풍남문-전동성당-경기전-향교-함벽당 등
5시 쯤 형,형수,정미와 함께 장을 보고 매곡교를 지나다
형과 작년이야기(매곡교 밑에서 투망질-엄청 많이 잡음)를 하면서 다리 밑을 보는데
교각 옆에 엄청 큰 붕어가 보였다. 30센치-2마리, 20센치-5마리 정도가
교각 옆에서 살랑살랑 놀고 있었다.
형수는 아무리 가르쳐 줘도 안보인다고 하여 형이 사과 하나를 던지니
붕어들이 날쌔게 도망 갔다. 그래도 형수는 못 봤나 보다.
형과 내가 붕어가 엄청 크다는 말을 하여도 사람들은 믿질 않자
우리는 증명하기 위해 잡기로 하였다.
추석 전날 6시쯤에 쌍무지게가 멋있게 뜬 것을 구경하고
낚시질을 하였으나 날이 어두워 철수.
추석날 종선형이 오질않아(얘들이 없어) 집안은 썰렁 하였다.
아침 먹고 할일이 없어 형과 난 또 낚시하러 갔다.
매곡교에 사람이 없어 다리위에서 낚시줄을 내렸다.
붕어떼가 지렁이 옆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입질 조차 않자 우리는 정말 속이 터졌다.
붕어들이 눈이 멀었든지 아니면 배가 부르든지.....
한시간 정도 하다가 포기하고, 혹시나 하고 내가 났시줄을 다리에 묶어 놓았다.
차막힐 것을 예상해서 12시에 정미와내가 먼져 출발하였다.
매곡교를 지나면서 혹시나하고 낚시줄을 올려보니 묵직하였다.
자세히 보니 붕어 월척과 불거지 월척이 걸려 있는 게 아닌가!!!!!!!
핸드폰으로 형에게 전화하였다.
아버지,형수,형,나 모두가 흥분하여 어쩔 줄을 몰랐다.
이렇게 큰 고기가 잡히다니....먹을 수 있을 지는 몰라도....
고기 건지는 것은 못 보고 우리는 서울로 출발 하였다.
대전 까지 4시간-대전 근처의 공동묘지에서 엄청 막힘.
조치원에서 우회도로로 빠져 최소한 1시간 절약
집에 도착하니 10시, 귀성-9시간,귀경-10시간......아주 아주 양호..
형얘길 들으니 물에 들어가 건져보니 붕어는 25센치 정도라고....내가보긴 30센치대
그리고 형수가 매운탕을 끓였다고....먹어도 돼나?
아무튼 엄청 큰 붕어 월척이 잡히다니....추석에 월척 잡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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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3
제목 : 안성에 포도 먹으러 갔을 때(사진)
날짜 : 20001110221440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19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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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4
제목 : 김종주와 카스타(사진)
날짜 : 20001110222150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7
본문 :
300만원짜리 노트북과 인연깊은 소파
자랑스런 대빵 멋진 카스타
최근 문제 많은 bb탄 장난감 총과 태극기
돼지띠 김정미
김정미와 김종주가 함께 낀 커플링----- 구리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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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5
제목 : 휴가차 제주 처갓집에서(사진)
날짜 : 20001110171702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3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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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6
제목 : 11월 상훈네와 희수네(사진)
날짜 : 20001110224032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3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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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7
제목 : 큰아버지 칠순잔치(사진)
날짜 : 20001112193231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2
본문 :
큰아버지의 칠순잔치를 서울에서 했는데
과연 몇명이나 옸을까?
정말 많다.
군기 잡고 있는 김정주와 아그들
말썽꾸러기 박형진의 똥꼬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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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8
제목 : 입학식
날짜 : 20001119160425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8
본문 :
우리집은 가난 했었다.
그나마 있는 집이란 완산동에 대문도 없는 단칸방 집이었다.
어떻게 그 작은 집에서 많은 식구가 살았는지........
막내 아들의 국민학교 입학식날
(그땐 유치원이 거의 없었다)-어찌보면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었다.
아빠,엄마 손을 양쪽으로 잡고 완산 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치고
돌아오니 .......집문 자물쇠가 뜯겨져 있었다...
그리고 뒤주가 열려 있고, 집안은 난장판이고....쯔쯔쯔
하필이면 내 입학식날 도둑이 들다니.......
지금 생각해 보면 도둑은 주위 사람으로 생각된다.
입학식 가는 걸 보고 도둑질을 했을 것이다.
그 땐 어찌 가난하던지 훔쳐 갈 것이라곤 쌀 밖에 없었다..
지금도 입학식이나 졸업식을 보면 씁씁한 생각이 떠오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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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9
제목 : 타미 킥보드를 샀는데.....(사진)
날짜 : 20001202095103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3
본문 :
그 동안 갖고 싶었던 킥보드를 옥션(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낙찰 받았습니다.
제조사:타미 탈로스(한국에서 유명)
최대허용중량:300kg
가격:137000원(낙찰 가격 52000원)
인터넷으로 낙찰 받아 택배로 배달온 첫날이었다.
저녁 9시가 넘어서 아파트 복도에서 시승식을 해보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안복장 그대로 팬티만 입고
아파트 복도에서 싱싱 타는데
엘리베이터 앞을 지나는데 엘리베이터가 올라 오고 있었다
2,3,4층..점점 올라오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7층에서
땡! 하면서 멈추는 것이 아닌가! 후다닥 집으로 들어왔지만
누군지 몰라도 다 봤겠지! 알게뭐야 히히히
곧있슴 크리스마스가 온다.
길거리의 불꽃 tree도 멋지게 빛을 발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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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0
제목 : 스키장에서............(사진)
날짜 : 20001202185507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40
본문 :
2000년 겨울에 처음으로 스키장에 갔는데요
요즘에 스키인구가 많아져서 개장일에도 사람이 엄청 많아요.
사실 지난주(11/25)에 지산리조트에 야간스키 타러 갔다가
사람이 넘 많아서 못타고 피닉스 파크에 갔는데도 사람이 넘 많아
못타고 그냥 왔지요.
그래서 이번주에 토요일 오전만 탔지요.
일찍 가서 9시-9:30까지 4번 탔는데 그 후에 사람이 많아져
한시간에 두세번 정도 탔죠. 아무튼 사람은 적당히 있고
날씨는 춥지 않아 정말 끝내줬죠.
중간에 땀흘리고 갈증날 땐 맥주가 최고...크...아....
엽기 사나이-아무리 날씨가 안추워도 반팔을 입다니.
그러면서 춥다고 얼굴 마스크는???-엽기맨
난 스키안경이 없다..하지만 물안경은 어때요?? 히히히
스노우보드
김정미의 새로 산 스키 잠바-옷이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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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1
제목 : 아쿠아리움(수족관 사진)
날짜 : 20001203183900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9
본문 :
2000년 회사 송년회를 아쿠아리움에서 구경하고
씨즐러에서 점심으로 차분하고 부담없이 치렀습니다.
으---악--- 죠스다!
맛있어 보이는 엄청 큰 게.-침이 꿀꺽 맛있는 꽃게찜...
악어
해파리
엄청 맛없어 보이는 정체 불명의 큰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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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2
제목 : 먹고싶다...Re:전주에서 막걸리 크......아
날짜 : 20001222211732
이름 : 나그네
조회수 : 17
본문 :
막걸리 크....아......
구수한 냄새 먹구싶다...
김종주 wrote:
>홍기 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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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3
제목 : 전주에서 막걸리 크......아
날짜 : 20001210195549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3
본문 :
홍기 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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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4
제목 : 스노우 보드 맨 김정주...눈사람되다(사진)
날짜 : 20010102144303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1
본문 :
하하하
정주랑 스노우 보드 타러 스키장에 갔는데
정말로 용감한 김정주.
가진거라곤 군발이 정신 밖에 없어요.
처음이라 못타지만 넘어지면 일어나고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열심히 타는데.............
내가 중급코스(높고 경사진 곳)에 가자하니 흔케이 따라 나섰는데.
세번 구르니 100미터는 족히 내려오더라....
몇번 더 굴러 하산하더니 눈사람이 되어 있더라.
그러면서 주머니에서 눈덩이를 꺼내며 '삼춘 갈증나지?'
허허허.......
아무튼 신나게 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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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5
제목 : 2000년 저문 해를 바라보며(대전 대청댐)
날짜 : 20010102145234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5
본문 :
오랜만에 삼형제가 모여
2000년 마지막 날에 2000년 마지막 노을을
보았습니다.
카스타에 세 가족이 모두 타서 대청댐 구경하고
대전형님댁에서 삼계탕에다 좋은 술,.........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고(희수,해원이가 1등 100점)
재야의 종소리를 듣고(tv에서)
고스톱 한판......너무너무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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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6
제목 : 목욕도 허고사나!!!!!!
날짜 : 20010106203606
이름 : 김종환
조회수 : 20
본문 :
산본은 애패터에 목욕탕도 있나???
둔산은 목욕탕은없구 산만이 있다.
산본에서 나두 목욕한번 시켜주라이 안녕//
나 오늘 쉰다이 ...... 좋다 바둑도 하고, 텐스도 치고.....
안녕!!!!!!
종김이 wrote:
>
>목욕! 때밀이!
>
>나는 없이 살아서인지 목욕탕 가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다.
>
>요즘은 다들 아파트에 살아서 샤워를 자주한다.
>그리고 때밀고 싶으면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서 목욕하면되지
>굳이 비싼 돈 내고 목욕탕에 갈 필요가 있는가?
>그 돈 있으면 나나 주지...
>
>특히 종선형 , 모이기만 하면 목욕 가자고 한다.
>이번에도 내가 거절 하여 안갔다.
>
>하도 그래서 집에 와서 간만에 목욕을 했다.
>목욕탕에 간지 한2-3년 된 것 같다...히히
>때밀이 타올로 뿔린 몸을 미는데
>정말 국수가락이 바닥에 수북이 쌓인다.
>하수구가 막히는 듯.....하하하
>
>여러분! 집에서 가끔 목욕합시다. 1년에 한두번,
>안그러다 목욕하면 하수구 막혀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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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7
제목 : 목욕탕 하수구 막히다
날짜 : 20010104201043
이름 : 종김이
조회수 : 23
본문 :
목욕! 때밀이!
나는 없이 살아서인지 목욕탕 가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다.
요즘은 다들 아파트에 살아서 샤워를 자주한다.
그리고 때밀고 싶으면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서 목욕하면되지
굳이 비싼 돈 내고 목욕탕에 갈 필요가 있는가?
그 돈 있으면 나나 주지...
특히 종선형 , 모이기만 하면 목욕 가자고 한다.
이번에도 내가 거절 하여 안갔다.
하도 그래서 집에 와서 간만에 목욕을 했다.
목욕탕에 간지 한2-3년 된 것 같다...히히
때밀이 타올로 뿔린 몸을 미는데
정말 국수가락이 바닥에 수북이 쌓인다.
하수구가 막히는 듯.....하하하
여러분! 집에서 가끔 목욕합시다. 1년에 한두번,
안그러다 목욕하면 하수구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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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8
제목 : 흰눈이 펑펑
날짜 : 20010115112130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4
본문 :
1월 7일 정말로 하늘에 구멍이 난듯이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15센치도 더 쌓인 것 같습니다.
집사람은 친구 만나러 나가고 혼자서 내리는 흰눈을 보며
심심하여 아파트 현관의 눈을 치우는데 지나가는 아줌마들 하는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십니다." 난 심심해서 하는 일인데....
폭설 덕분에 그 다음주는 출근전쟁을 했지요.
출근 시간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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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9
제목 : 일산풍경(강아지와 눈썰매)
날짜 : 20010115113602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8
본문 :
상훈이내 바우가 새끼를 무려 8마리나 낳았는데
내 생각 대로 잡종인 것 같아요.
바우는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이고 수컷은 누런 진돗개라 하는데
새끼들은 안봐도 알겠지요?
흰색,검은색,누런색을 짬뽕하여 나오면?
흰색 두마리
검은색 두마리
누런색 한마리
짬뽕 세마리(표현이 힘듬)
상훈내 집 압에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데 폭설로 쉬고 있군요.
그런데 길이 경사진 것이 눈썰매 타기에 그만이에요.
가족 모두 비닐푸대로 눈썰매를 타는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청 재미있었답니다.
물론 공짜이지요.
길옆에 엄청 경사진 곳은 너무 빨라 정신을 차릴수가 없을 많큼 잼있지요
부상을 염려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마지막에
내가 무릅을 삐끗하여 분위기를 망쳤죠
덕분에 공항에 들렸다가 주차위반 딱지(5만원) 떼이고
그다음날도 하루 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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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50
제목 : 빙어 낚시
날짜 : 20010121190633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31
본문 :
히히히 1월20일에 빙어낚시를 갔는데........
토요일 오후에 정준헌과장과 남정현대리와 함께 셋이서
충북 음성으로 얼음 낚시를 갔습니다.
낚시대 3000원, 입장료 5000원씩( 열받게 입장료를 받다니, 우리나라는 아직
관광수입에 대한 개념이 없어 입장료만 받아요)
한참을 낚시대를 드리워도 잡히지 않자, 옆자리를 기웃기웃.
옆자리는 빙어가 많아 자리를 넘보는데 한 아저씨가 귓속말로 하는 말
'사온 거예요' 흐흐
빙어는 안잡히고 컵라면에 소주 한병 까고 빙어튀김 사다가 안주하고
결국 저수지 반대편으로 옮겼다.
그곳은 입질을 한다. 구멍이 없어 장비를 빌려 구멍 뚫는 일도 장난이 아니다.
20센치 이상의 얼음을 파서 한참을 했는데
정과장 4마리
나 한마리
남대리 빵마리
겨우 소주 한잔씩의 안주거리 밖에 안됨.
이것저것 비용을 따져보면 빙어 한마리에 만원꼴.
자연산 빙어를 직접 잡아 먹는 맛은 기가막히지요.
자연산은 전체가 하얀색이고 날씬하지요.
해걸이를 하여 올해는 별로 안잡히고 또 2월이 제철이라나.
내가 잡은 빙어
아무튼 추운데 고생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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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51
제목 : 2001년 설날 풍경
날짜 : 20010125194412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45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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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52
제목 : 무릎을 삐끗하다(인대 늘어남)
날짜 : 20010215181538
이름 : 김종주
조회수 : 26
본문 :
1월14일 눈썰매 타다가 무릅이 옆으로 꺽임.
2-3일 동안 통증이 심함.
3일 부터 절룩거리며 보행 중 통증. 잠잘 때 통증
2주 절룩거리지만 통증은 거의 없슴.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
1.우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것-인대가 늘어 났는지 아님 물렁뼈나 다른뼈가
이상있는지 확인할 것. 기브스나 수술은 상처의 상태나 사람의 나이 직업 등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슴
*의사에 따라 뼈가 이상이 없어도 무조건 기브스를 제안하지만 내생각엔 안해도
무방한 상태면 괜챦음(물론 기브스 하는게 좋겟지만)
2.삐었을 때-인대 늘어난 경우 처방법
안정을 취하고 무리하지 말 것.
처음 3일간은 붓고 열이 나기 때문에 냉찜질을 할 것.
3일 이 후는 냉온 찜질을 번갈아 하지만 온찜질이 좋다
(물리치료라는게 바로 찜질임)
2주 후
한약방-부항으로 피를 뽑고 침을 놔줌, 침 10개정도?
물리치료-가열(적외선 전등), 찜질-온찜질, 맛사지-고무로 공기 주입
전기자극, 파스
다친지 2주 후 한약방에 가서 침을 두번 맞았는데 뚜렷한 호조세는 모르겠슴.
침이 아파서 물리치료만 함.
3주째 불안하여 외과에 감
한의원과 똑같이 진료함-다리 비틀어보고 내측인대 손상이라함.
약먹고 물리치료-찜질과 전기자극.
25일 후 부터 조금 나아짐.계단 내려가기는 아직도 이상
5주 후에야 걸음거리가 정상으로 됨.
그래도 계속 조심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