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 닭볶음탕 레시피 )
수미네 닭볶음탕 만들기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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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용 닭1마리,감자, 당근 1개, 양파 1개, 대파2뿌리,편생강3~5쪽(생략가능)
청고추, 홍고추, 통마늘 6개, 생강, 대추5알(생략가능), 참기름, 통깨, 후추 약간
양념- 간장 150ml, 물 300ml, 고추장 1 큰 술, 고춧가루 5 큰 술, 다진 생강 1 큰 술, 다진마늘3큰술, 매실액 1 큰 술, 설탕 1 큰 술
▶닭볶음탕에 들어갈 야채들은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두고요.
생닭은 식초를 조금 넣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닭은 씻으면서 지방이랑 지방이 많아 붙은 껍질은 제거했어요.
▶끓는 물에 씻어놓은 닭을 넣고 초벌로 삶아줍니다.
불순물과 잡내 제거를 위해 5~6분 정도 삶은 후 건져내서 찬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간장과 물에 비율은 1:2로 만들었어요.
▶만들어놓은 양념장에 썰어놓은 청고추, 홍고추, 당근을 먼저 넣어주세요.
당근은 단맛을 내기 위해서 먼저 넣어주신다고 하네요.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고 닭볶음탕을 만들어봅니다.
넓고 깊은 팬이나 냄비에 데쳐서 깨끗이 씻은 닭을 넣습니다.
▶양념장을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편생강과 대추도 넣어주세요.
나중에 먹을 때 보니 편생강은 안 넣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양념장에도 생강이 들어가는데 편생강까지 들어가니 제 입맛에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나머지 들어갈 야채들도 준비해 두고요.
저는 감자를 좋아해서 아주 많이 넣었어요.
▶센 불에서 20분 정도 끓이다가 중불로 바꾸고 감자, 통마늘, 양파를 넣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통마늘도 안 넣어도 될 것 같아요.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크게 썬 대파를 넣어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 설탕, 후추를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저희는 너무 짜서 물을 더 넣고 설탕, 후추로 간을 맞췄어요.
저희는 물을 더 넣어서 좀 더 끓여주다가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을 넣고 통깨 솔솔 뿌리고 마무리~
닭 한 마리인데도 감자를 많이 넣어서 아주 한솥이 되었어요.
대추는 왜 넣나 했는데 뭔가 대추에서 깊은 달달한 맛이 나는 것도 같아요.
뭔가 어려울 것 같은 수미네반찬 닭볶음탕이 완성되었어요.
사실 저한테는 들어가는 재료도 많고 해서 은근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또 막상 만들어보니 해볼 만한데요?
비주얼은 먹음직스럽고 근사해 보이네요. 나름 뿌듯 ㅋ
맛을 보니......
양념이 저희 입맛에는 좀 자극적이고 과하다고나 할까요......
특히 생강 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저희가 집에서 해먹던 닭볶음탕과는 확실히 다르게 깊고 무거운 맛은 있고요.
길지 않은 시간인데도 닭에 양념이 맛깔스럽게 베이고 국물도 맛있게 우러났어요.
생강을 조금만 넣고 간을 조금 더 약하게 한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어요.
언니가 항상 하는 말이 요리는 절대 어려운 게 아니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해요.
요리는 자신감도 필요한 도전이고, 무엇보다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는데요....
저는 일단 정성과 도전으로 열심히 해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