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천동 순천시청 뒤 주차장 옆에 위치한 반값집 '밥술'을 소개한다.
'누구나 함께 하는 다중 이해관계자 협동조합'으로 전라남도 승인 제16호인 협동조합 '더살세'는 그야말로 반값으로 한끼 식사가 3,000원이다. 최근에 오픈한 장천점은 입소문을 타고 지역 주민과 직장인 뿐아니라 정원박람회 관람차 온 고객들로 붐빈다. 월,화요일은 오리탕을 수,목요일은 김치찌게를 금,토요일은 추어탕을 선보이며 주중 메뉴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특히 '생오리양념야채볶음'와 '숙성갈매기 주물럭치기'가 인기를 끌며 낮에도 저녁에도 단체손님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반찬도 부페형식으로 먹을 만큼만 담아가는 시스템으로 청결하고 맛깔스러운 반찬들로 준비되어 있다. 소주는 착한가격인 2,000원 맥주는 2,500원 대대포막걸리도 2,000원 공기밥은 500원이다. 이에 박준식 총괄일꾼은 "장천점에 이어 정원박람회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5일장인 아랫장에도 점포를 늘릴 계획"이라며 "반값집인 밥술을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협동조합 더살세에서 "밥술이란? 삶과 죽음 현실에 대한 질투, 댓가, 도움, 배려 등 사람이 살아가는 희노애락의 근본이며, 그중에 밥술은 희망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