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겨울 날씨에 많은 분이 각종 질환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여러 가지 면역 증상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목감기로 오인했다가 후두염 진단을 받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환절기마다 다른 증상 없이 목이 따끔따끔하고 붓는 증상이 있다면 후두염을 의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후두염원인 증상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후두는 목 중앙 부분으로 호흡기관 일부입니다. 인두라고 하는 부위와 통로 역할을 하는데요. 음식물을 삼킬 때 폐와 기도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고, 목소리를 낼 때 음의 강약, 높낮이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발성기관이다 보니 후두에 문제가 생기면 목소리를 내는데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두염은 후두 기관 일부인 후두개, 성대 등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염증으로 후두 부위가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할 정로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 보니 목소리를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는
발성을 교정하거나 성형을 하는 등 훈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대인들은 후두염원인 이 되는 평소 잦은 음주, 흡연,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생활로 인/후두에 직접적으로 염증이 생기기 쉬운 데다 이러한 생활방식은 장기적으로 목소리를 혹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목소리가 자꾸 쉬거나 잠기고, 감기 증상과 함께 유독 목소리가 많이 변했다면 후두염을 의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후두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성대 혈관이 붓고, 성대 점막이 손상되어 목소리가 변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평소 목소리를 많이 내는 직업이라면 자신의 음역을 벗어나는 음을 내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한 큰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후두염을 두고 목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목감기 역시 상기도에 감기 바이러스 감염이 되는 것이고, 후두염도 후두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보니 분명하게 구분을 짓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후두염원인 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후두염원인 으로 바이러스 감염도 있지만 계속 무리하게 목소리를 사용하는 경우, 흡연이나 유해 물질로 계속 후두를 자극하는 경우, 위산 역류로 인한 역류성 후두염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달라져야 하므로 반드시 후두염원인 과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후두염의 경우 후두 자체 염증보다 주변 조직까지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감기처럼 기침, 가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급성 후두염 단계에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으면 쉰 목소리가 잘 낫지 않고 심하면 목소리가 변형되는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면서 목소리가 변한다면 후두내시경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가벼운 정도의 증상은 면역력으로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잘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후두염원인 을 찾고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무엇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과 함께 보존적인 치료로 건강한 목 상태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