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안내 간판앞에서 오늘의 등산코스를~~ 활기차게 등산 출발
오늘 아침은 약간 쌀쌀한 날씬가 보다.몸이 움추러 든다.
그러나 일기예보엔 낮동안 날씨도 맑고 온도도 10℃ 정도라니 등산하기에 좋은 날씨일것 같다.
남자10명,여자3명 단촐한 인원이 모였다.
그중에 처음으로 정세훈친구가 방홍식친구의 권유로 산행에 합류했다..
출발전 청계산입구 역사내에서 참석하지 않은 친구들의 상황을 모두에게 대충 보고하고
청계산 초입에 세워진 등산 안내간판 앞에서 오늘의 산행 코스를 설명한다.
원터골 주등산로를 오르다 원터골 약수쉼터에서 좌편으로 꺽어져 갈마재에 오르기로 한다.
원터골 약수터 쉼터에서 오이도 먹고~~. 갈마재 쉼터에서 김상우를 만나 한컷~~.
원터골 약수쉼터에서 땀을 흠치며 연순자 여사가 챙겨온 오이도 먹으며 잠간 숨을 돌린다.
그리고 갈매재로 향한다.
좌편으로 20여분 약간 오르막을 오르면 원터골 초입에서 부터 올라오는 다른길과 만난는
세갈래길 쉼터지점에 다다른다,
여기서 부터 오른쪽으로 갈마재까지 계단으로된 깔딱 고개길이다.
건각을 소유한 사람은 식은죽 먹기겠지만 방홍식친구는 몹시 힘드나보다.
오랫만의 산행이라 발걸음이 잘 안떨어 지지만
내가 산악회장 된이후 한번도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며 건강 때문에 병원에 간 이야기며
애들 뒤치닥거리 이야기 등등 맨뒤에서 같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동안 어느덧 정상에 오른다.
어! 그런데 뜻하지 않게 그곳에서 동창인 김상우친구를 만난다.
다른팀과 함께 산에 와서 잠간 쉬는중 이란다.
그와 반갑게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하고 사진도 한방 찍는다.
산을 좋아하면 부부산악회에 참여하라는 당부와 함께 떠나 보내고
우린 갈마재 정자에서 머지않은 양지 바른곳에
베낭을 풀고 퍼져앉아 각자 가져온 먹을거리들을 나눈다.
방홍식 친구가 나눠주는 먹거리??/ 산오르는데 힘내라고 보신용 액기스?
잘 보이지않게 숨어서 벌써 봄이 가까이~~ 애마오리집에서 뒤풀이
방홍식친구가 나눠주는 요 보신제를 오늘 등산에 참석치 못한 친구들 모두에게도 나눠줬어야
더 힘이생겨 산행에 잘 참여 했을덴데 우리들만 먹은게 좀 ~~.
좌우간 봄은 언제 모르게 산곳곳에 스며들어 새싹을 티우고 꽃망울을 어루만지고 있읍디다.
우리의 동창 친구들도 봄채비 준비를 이미 하시겠지요.
건강한 체력으로 건강한 마음으로 서로 다독여 주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오늘 참석자:
부부참석 : 안점용, 오지환. 황수성, 남현우. (4명)
홀로참석 : 연순자,김동만,김종원,방홍식,이계주 이원식,장상길,정세훈,한태흥 (9명)
다음번 계획:
벗꽃을 보기에는 좀 이르겠지만
무리가 없이 편안히 걸으며 산공기를 마실수 있는
"대공원 산림욕장" 좌편으로 돌아 내려 오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