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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희망나눔회 알림
부산기관차 승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일 승무를 하며 하루하루 짙어져 가는 푸른 녹음을 바라 볼 때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직업이 기관사인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겨울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든 계절이었다지만 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물질적 풍요를 다 함께 공유하지 못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여름이 더 힘든 계절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이 더욱 절실함을 느낍니다.
부산기관차 희망나눔회에서는 회원님들께서 매달 후원하시는 소중한 후원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월 21일에는 당감초등학교에 사백만원을, 3월 26일에는 집수리 봉사단체인 열린마음에 이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다가올 6월 1일(일요일)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당감초등학생 어린이 두 가구를 선정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뜻 깊은 하루를 함께하였으면 합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가족들과 함께 오시면 자녀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6월 1일(일). 8시40분.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에서 출발합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사랑과 실천이 모아진다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크나큰 힘과 희망으로 전해지게 될 것입니다.
2014. 5. 18.
부산기관차희망나눔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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