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산안법 전면 개정으로 유해작업 도급금지 강화 … 유해작업 둘로 분리하고, 55세 이상 ‘계약직’ 채용<br>금속노조, "법위반만 피하면 된다는 꼼수" 비판<br><br><br><br><br><br>2019년 1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유해작업 도급금지 무력화 현대제철의 뻔뻔함을 규탄한다' 기자회견 현장. 홍승완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금속노조<br><br><img title=" ⓒ한인임 " class="sm-image-c"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ressian.com%2Fdata%2Fphotos%2F20150415%2Fart_1428369778.jpg" xtype="photo"> <div class="imgcaption2"><p style="background: rgb(51, 51, 51); margin: 0px; padding: 5px; text-align: left; color: rgb(255, 255, 255); line-height: 1.4em; font-size: 12px;">ⓒ한인임</p></div><br><br>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김용균법’이 내년 1월 16일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유해작업의 도급 금지 규정을 강화했다. 하지만 유해업무를 두 개로 쪼개고, 촉탁직을 채용하는 방법으로 법 취지를 무력화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김호규, 이하 금속노조)은 12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유해작업 도급금지 무력화 현대제철의 뻔뻔함을 규탄한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br><br>지난해 12월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오는 1월 16일부터 유해작업의 도급 금지 규정이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유해작업은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제58조(유해작업 도급금지)에 따라 ▲도금작업 ▲수은 납 또는 카드뮴의 제련, 주입, 가공, 가열 작업 ▲유해성이 인정된 물질(동법 118조 1항)을 제조하거나 사용하는 작업으로 정의된다. 현대제철의 아연도금 공정, 중금속 용해로에서 아연을 녹여 철강 제품에 도금하는 일명 ‘포트’ 작업도 유해작업에 속한다. 현재 현대제철에서는 당진 제1, 2냉연공장, 순천공장 등 총 세 곳에서 아연도금 작업이 하청업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직접고용 전환 대상인 것이다.<br><br>하지만 현대제철이 법 개정 취지를 무력화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월 12일 현대제철은 전체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도금 작업자 모집 공고’ 냈다. 채용조건은 직영 관할 계약직이며, 55세 이상 고령자 우대, 결격사항 없을 시 만60세까지 계약 예정이라는 단서를 달았다.<br><br>금속노조는 "현대제철은 전면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유해작업 도급금지 법조항을, 55세 이상 원청 촉탁 비정규직 채용이라는 꼼수로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고용구조 속에서 원청이 직접 안전보건을 책임져야 한다는 법 취지는 온데간데없이 언제든지 쓰고 버릴 수 있는 고령 비정규직으로 유해위험공정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div><div><br></div><div><strong>당진 현대제철 컨베이어벨트 사고..용역 노동자 숨져2019년 2월21일<br></strong></div><div><strong>현대제철 당진 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습니다. 철광석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많았던 곳입니다</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strong><br></div><div><br></div><div><strong>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우리 국민들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기업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strong></div><div><strong>존경받는 회장님 임원진분들께 간곡히 부탁합니다... 우리의 가족 가장과 아들들입니다...</strong></div><div><strong>일시적으로 사용하고 버리는 감정없는 기계가 아닙니다....</strong></div><div><strong>부디 선진국에 합당한 기업이 되어주시기를 기원드립니다..</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이땅에 노동자를 홀대하지 말아주십시요....</strong></div><div><strong>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가 돌아가시거나 다치는분들이 나오면 감추기에 급급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strong></div><div><strong>뉴스를 접하고 아직도 이런현장이 있다는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strong></div><div><strong>현장을 개선해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선진 기업이 아닐까 합니다...</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모든 기업회장님 임원님들 꼭 함께 살아가는 기업 나라 사회 만들어가요.</strong></div><div><strong><br></strong></div><div><strong>하늘의 눈은 가릴 수 없습니다.....<br></strong></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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