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생수는 하노이에서 산다...하롱빼이에 가짜가 많음
2. 하노이에서 외국인들이 주로 쇼핑을 하는 거리는 항가이(Hang Gai)거리입니다.
걸어서 항가이부터 항봉(Hang Bong)거리까지 쇼핑을 하시기 바랍니다.
3.하노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는 타이거비어(tiger beer)입니다.
호치민은 사이공비어.
타이거비어는 원래 싱가폴 회사였는데 작년에 하이네켄한테 넘어갔습니다.
합병이 된거죠. 그래서 우리나라에 팔리는 하이네켄 맥주는 싱가폴 타이거비어 공장에서
만든 것 같습니다.500원정도
- 하노이 사람들은 비어허이에서를 마시는데 우리는 비어허이 맥주 못마십니다. 맛이 영...
조금더 여유가 있는 사람은 비어투어이(비어허이보다 상위급)에서 마시죠. 생맥주
4. 생수는 Lavie 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5. 하롱베이에는 진주목걸이를 파는 곳이 많습니다.
만일 진주목걸이를 사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하롱베이가 하노이 시내보다 싸므로
하롱베이에서 사시는 것이 낫습니다.(10불 언더)
배타고 하롱베이 관광하실때 동굴앞에 있는 상점에서 사는 것이 낫습니다.
천연진주라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6. 베트남에서 모든 상품의 가격은 흥정시 반드시 부르는 값의 절반을 깍으십시요.
7. 하롱베이 관광은 아침일찍(6시경) 출발해서 4시간 정도 배타고,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어서
하노이에 돌아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중간에 전통공예품을 파는 곳을 들른다고 하던데...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8. 베트남은 팁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항상 팁을 줄 수 있도록 만동짜리를 많이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마사지같은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팁은 만동만 줘도 충분합니다.
9. 베트남에 가실때는 무조건 100불짜리만 가지고 가십시요. 50불 20불, 특히 10불짜리는
달러 취급을 못받아서 환전시 10% 심지어는 30%정도 손해를 봅니다.
10. 환전은 일반적으로 호텔환전소에서 환전하면 무난합니다.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특히 절대로 공항에서 환전하지 마세요.
* 주의사항 : 베트남 사람들은 달러를 "도"라고 발음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물건 흥정시에 도(달러)와 동(베트남동)을 헷갈리지 않으시도록 하십시요.
또한 7은 "버이", 10은 "머이"라고 하는데 이게 또 헷갈립니다.
외국인이 이 두 발음을 헷갈리는 것을 아는 베트남 사람들이 장난을 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이도(7불)"라고 하고서는 계산할때 "머이도(10불)"을
달라고 하지요. 귀엽지 않습니까?
*패키지로 여행을 하면 현지가이드를 따라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갑니다.
인삼식당, 서라벌, 코리아나 등등. 식대는 별도로 지불해야 하실 겁니다.
그 식대에 가이드 코미션이 포함되어 있지요. 어쩔 수 없습니다.
가이드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베트남 식당은 더 비쌉니다.
하노이를 가본 적이 있으시면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만,
처음 가신다고 하니 패키지로 가는 것이 안전할 듯 합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인프라(대중교통, 통신 등)가 낙후되어 자유여행을 하기가 무척 불편한 나라입니다.
베트남어가 알파벳을 차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 시민들의 영어활용도는 우리나라만큼이나 낮습니다. 또한 작년에 동남아시아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대중교통을 많이 늘렸으나 관광객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고 아직까지 주요한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입니다. 또한 택시요금은 우리나라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비싸고 운전자와 의사소통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또한 관광수입이 GNP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8월은 한국의 한여름보다도 더 더운 날씨이므로 나이드신 분들이 여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을 이용하고 안내하는 대로 따라다니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패키지는 인터넷이나 신문에 많은 여행사들이 선전하고 있으므로 스스로 선택을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만, 호텔은 가급적 시내 중심과 가까운 곳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우건설에서 운영하는 대우하노이호텔이 있기는 하지만 시내와 거리가 멀어서 시내 구경을 하려면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하노이 관광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은 아마 사람들일 겁니다.
우리의 2~30년 전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 하노이입니다.
사람들도 우리의 2~30년 전 모습에서 아련한 추억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저희같은 젊은 사람들은 좀체 느끼기 힘들지만, 50대 이상 어른들께서는 감동을 받곤 하십니다.
말레이지아나 인도네시아, 혹은 필리핀, 태국 등 인근 동남아시아를 경험한 사람들도 베트남, 그 중에서도 하노이 사람들이 비교도 안될만큼 순박하고 착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가끔 황당한 일을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가령, 목적지를 뱅글뱅글 돌아서 가는 택시기사 이야기,
물건 값을 지불했는데도 받은 적이 없다면 다시 달라는 상점 아가씨,
픽업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나타나서는 몰랐다거나 문제없다고 둘러대는 현지여행사 직원 등...
그러나 그런 사기(?)는 귀여운 수준이라고 할까, 대다수 하노이 사람들은 아직도 순박하고 외국인에게 친절하답니다.
어디서나 하노이 사람들을 느낄 수 있겠지만,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시내 중심이지요.
하노이 시내의 중심은 호안끼엠 호수입니다.
호안끼엠호수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은 멜리아하노이호텔, 힐튼하노이오페라정도입니다.
패키지를 예약하실때 호텔이 어딘지를 물어보고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저녁 8~9시만 넘으면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거리가 어두워 졌으나 요즘은 밤11시까지도 시내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치안은 한국보다도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자들도 밤거리를 거닐 수 있는 곳이 하노이 입니다.
하노이 시내에 있는 관광명소는 호치민묘(CNN에서 가끔 나옴), 호안끼엠호수, 반묘(베트남 사람들은 꾹뚜짬이라고 발음하지요. 우리나라의 국자감하고 발음이 비슷하죠? 일부에서는 공자사당이라고 설명을 한 곳도 있는데 정확히 따지면 국자감과 같은 교육기관이 맞습니다.),호치민 박물관, 전쟁기념관 등등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런 관광명소는 왜소하고, 심지어는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에는 역사적으로 항상 전쟁을 겪어왔기 때문에 그럴싸한 문화유산이 없습니다. 중부지방에 위치한 후에를 가야 겨우 왕궁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노이에서 외국인들이 주로 쇼핑을 하는 거리는 항가이(Hang Gai)거리입니다.
걸어서 항가이부터 항봉(Hang Bong)거리까지 쇼핑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노이에는 소매치기가 없습니다. 그런 면이 호치민과 다르죠.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죠.
베트남은 오랜 동안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항가이에는 갤러리가 무척 많습니다.
가죽,철사,돌,조개껍데기 등 여러 소재로 목걸이,반지,팔찌 등을 아주 이쁘게 만드는 작업장 겸 상점도 하나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지나치기가 십상임.
하노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는 타이거비어(tiger beer)입니다.
호치민은 사이공비어.
타이거비어는 원래 싱가폴 회사였는데 작년에 하이네켄한테 넘어갔습니다.
합병이 된거죠. 그래서 우리나라에 팔리는 하이네켄 맥주는 싱가폴 타이거비어 공장에서 만든 것 같습니다.
(이마트에서 하이네켄을 사서 마셔봤는데 원래 하이네켄 맛이 아니고 타이거비어 맛이 나더라구요)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실컷 마시고 오시라고 하십시요.
500원정도 밖에 안하는 타이거비어가 한국에 오면 2000원입니다.
하노이 사람들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비어허이에서 맥주 한 잔 걸치는 것을 큰 낙으로 생각합니다.(우리는 비어허이 맥주 못마십니다. 맛이 영...)
조금더 여유가 있는 사람은 비어투어이(비어허이보다 상위급)에서 마시죠.
비어투어이에서 마시는 맥주는 생맥주입니다. 맛이 한국 맥주보다 진하죠.
굳이 비어투어이가 아니더라도 시내구경을 하다보면 길거리까지 파라솔을 펼쳐놓은 가게가 많습니다. 안주 안시켜도 절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2~3시간(서울-대전 정도?)거리에 있습니다.
교통편과 유람선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롱베이에는 대한항공 선전에서 보이는 돗대와 삿대가 달린 운치있는 배는 없습니다.
그냥 모터 보트 혹은 통통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롱베이가 뭐냐면... 그냥 섬입니다.
기기묘묘한 섬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태반이 평범한 그냥 섬들의 집합입니다.
그리고 어떤 섬은 동굴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본 동굴하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왜 유네스코에서 하롱베이를 죽기 전에 꼭 가보라고 했는지 사실 잘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롱베이에서 파는 생수는 가짜가 많으므로 하노이에서 정품(?)을 사가시기 바랍니다. 배타면 배에서 파는 음료수를 사서 드시면 됩니다. 안비쌉니다.
생수는 Lavie 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하롱베이에는 진주목걸이를 파는 곳이 많습니다.
만일 진주목걸이를 사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하롱베이가 하노이 시내보다 싸므로 하롱베이에서 사시는 것이 낫습니다.(10불 언더)
하롱베이 시내에서 파는 물건은 조잡한 것이 많으므로 배타고 하롱베이 관광하실때 동굴앞에 있는 상점에서 사는 것이 낫습니다.
천연진주라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베트남에서 모든 상품의 가격은 흥정시 반드시 부르는 값의 절반을 깍으십시요.
가이드께서 미리 알려주시겠지만...
하롱베이 관광은 아침일찍(6시경) 출발해서 4시간 정도 배타고,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어서 하노이에 돌아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중간에 전통공예품을 파는 곳을 들른다고 하던데...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마사지를 받으시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전신마사지는 건전한 곳이 드물기 때문에 발마사지를 받는 게 좋을 듯...
한시간에 6만동(4500원)이고 팁으로 5만동을 주면 됩니다.
호텔마사지는 많이 비쌉니다. 그렇다고 서비스 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고...
단지 청결하기는 하지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한테 물어보세요. 승무원들이 자주가는 발마사지가 있습니다. 저렴하고 깨끗하고...
가이드가 데리고 가는 곳은...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베트남 음식은 중국 남방 음식 문화와 비슷하다고 하데요.
비위에 안맞는 분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베트남까지 가서 현지 음식을 안먹어 볼 수는 없겠죠.
그런데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전통식당은 무척 비쌉니다.
맛은 오히려...
현지에 사는 사람도 왠만해서는 로칼 안갑니다.
모험은 하지 않으심이 좋을 듯...
*베트남은 팁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항상 팁을 줄 수 있도록 만동짜리를 많이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마사지같은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팁은 만동만 줘도 충분합니다.
*베트남에 가실때는 무조건 100불짜리만 가지고 가십시요. 50불 20불, 특히 10불짜리는 달러 취급을 못받아서 환전시 10% 심지어는 30%정도 손해를 봅니다.
*환전은 일반적으로 호텔환전소에서 환전하면 무난합니다.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특히 절대로 공항에서 환전하지 마세요.
현재 환율은 1달러에 16,256동입니다.(베트남의 통화는 "비엔남동" 입니다.)
특이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시내 금은방에서 환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금은방이 환전소를 겸하고 있으며 어떤 금은방은 환전소가 주업인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불법입니다.
*주의사항 : 베트남 사람들은 달러를 "도"라고 발음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물건 흥정시에 도(달러)와 동(베트남동)을 헷갈리지 않으시도록 하십시요.
또한 7은 "버이", 10은 "머이"라고 하는데 이게 또 헷갈립니다. 외국인이 이 두 발음을 헷갈리는 것을 아는 베트남 사람들이 장난을 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이도(7불)"라고 하고서는 계산할때 "머이도(10불)"을 달라고 하지요. 귀엽지 않습니까?
*패키지로 여행을 하면 현지가이드를 따라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갑니다. 인삼식당, 서라벌, 코리아나 등등. 식대는 별도로 지불해야 하실 겁니다. 그 식대에 가이드 코미션이 포함되어 있지요. 어쩔 수 없습니다. 가이드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베트남 식당은 더 비쌉니다.
*하노이의 원래뜻은 河內라는 한자에서 온겁니다. 바다 가운데 있다... 그래서 그런지 호수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장황하게 쓰긴 했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