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전통 하늘내린인제목공예영농조합 다듬는 손길 인제목공예갤러리 목공예전시판매장 인제여행
인제는 대한민국 목재의 산지이자 목기발원지라고 할 정도로 조선 초기 궁궐의 재목부터 600년 전통 인제귀함지가 전해오는 목공예의 명인들이 사는 곳으로 이를 계승 발전시킨 다양한 목공예작품와 생활공예품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태백준령의 중심에 자리잡은 인제군은 점봉산 방태산 개인산 설악산 등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국내 최고의 원시림에서 목기 제작에 활용되는 아름다운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데 특히 활엽수종이 60.985ha로 전국 최고의 분포를 자랑한다.
조선왕조실록 태종 18년 기록에 의하면 “목수를 강원도에 보내 인제 등지에서 나무를 베었으니 장차 창덕궁을 수즙하려는 때문이다” 라는 기록이 전해와서 인제에서 자란 목재가 궁궐건축에 사용하였음을 알게 해준다.
헌종6년 1840년에 편찬된 인제읍지에는 설악산, 한계산, 용대산 등이 벌채를 금하는 봉산으로 한계리 지역에는 황장금표를 세워서 조선시대 중요한 국가산림자원으로 보호하였음을 알수 있다.
인제 목공예로 활용되는 나무는 가볍고 깍기쉬운 피나무, 무겁고 단단한 박달나무, 질기고 단단한 난티나무, 무늬가 좋은 엄나무등 10여종의 활엽수가 주로 사용되는데 방태산 아침가리 곁가리 대학동 주변에서는 갈이틀을 이용한 이남박 등 서민들의 생활목기가 오랜 세월 제작되었다.
이남박, 함지 소반, 두가리등 부엌용기는 피나무 엄나무 박달나무 들메나무 복자기 느릅나무 난티나무가 사용되고 향로 향합 촛대 모레이 술잔 등 제례용품에는 피나무 층층나무 사시나무가 사용되고 저장용기나 잡기류에는 소나무 피나무 등이 사용된다.
인제군에서는 1927년부터 1945년까지 20여종의 목기류가 제작되었는데 그중에서 이남박(남박, 식원리) 함지(메함지, 귀함지, 용태함지, 나부함지), 백골박(서두리), 두가리, 소반, 오합(반찬그릇), 죽류(국자), 소댕(솥뚜껑) 도매(남비뚜껑) 등 부엌용기가 70% 이상 생산되었다
조선 순종 9년 1809년에 쓰여진 규합총서에서는 인제지역의 특산물로 나무김치독을 소개하고 있으며 1927년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조선의 물산 에는 인제목기를 남원목기와 함께 2대목기명산지라는 기록이 전해온다.
600년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전승하기 위하여 인제의 목공예 장인들이 모여서 2005년 인제산업목공예연구회를 조직하고 하늘내린 인제목공예갤러리 겸 목공예전시 판매장을 개관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늘내린인제목공예영농조합 이정복작가와 전찬영작가가 2006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2007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 2008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인제목공예 작품들은 다양한 수상 경력 뿐만이 아니라 두꺼비 를 조각한 작품이 특허청에서 디자인등록 제30-0524201호를 비롯하여 나비 작품이 디자인등록 제30-0524200호 잠자리 목공예조각이 디자인등록 제30-0524201호를 획득 하는 등 여러종의 특허를 획득하였다.
다듬는 손길 줄여서 다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하늘내린인제목공예영농조합에서는 목공예갤러리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2008년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2009년 경기프랜차이즈박람회, 인제빙어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목공예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인제군 태백준령 설악산 방태산 개인산 등 인제군의 산골에서 자라는 나무로 다양한 목공예작품을 만들어 인제목공예전시관과 개인공방을 통해 작품을 만드는 곳은 회장이 운영하는 인제공예사를 비롯해서 원통공예사, 한일바둑판, 한계공예사, 강원바둑판, 강원공예, 고려공예, 백담공예 예인산방, 예공방, 대일공예, 다손공방, 나무의숨결, 고려공예, 등이 있다.
강원도 인제 여행지
다듬는손길 인제목공예갤러리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430번지 033-463-2233
첫댓글 용 문양이 새겨진 바둑판 소장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