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기지개를 펼 즈음에 퓨전마을을 꿈꾸는 문의를 살짝 스치면
병풍처럼 펼쳐진 녹음으로 물들어 가는 작은 산들에 안겨있는 푸른 대청호가 눈앞 다가서고, 고개를 들어 보면
양성산 언덕바지에서 조용히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문화재단지를 만난다.
양성산 아래에 있는 문의현의 관아 객사 문산관에서 바라 본 대청호 모습.
주변의 산과 들이 초록으로 채색되어 가는 봄 날의 편안한 풍경이다.
화창안 봄 볕을 받아 은빛햇살을 토해내는 대청호를 애잔한 추억과 고즈넉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문화재단지!
단지의 출입문인 "양성문"을 향해 간다. 오르는 길 좌 우측 길에도 봄이 하나 가득이다.
문화단지는 청원군내 유형·무형의 문화재등를 수집 전시함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조상의 삶과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한 역사의 교육장이다.
문화재단지는 가족단위로 어린이를 위한 좋은 교육장이 될 것이다.
양성문을 들어서 만나는 장승과 솟대앞에 서면 대청호의 넉넉한 맑은 바람이 봄 이야기를 속삭인다.
양성문 뒤에 있는 솟대의 모습....대청호에서 비상해 오르는
문화재 단지에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풍습을 알기 위하여 양반가옥, 주막집, 토담집, 대장간, 성곽 등이 고증을 거쳐 건립되어있다.
양반가옥의 소슬대문의 모습이다........
양반가옥의 모습
양반들의 3년상 모습.....움막에서 3년간 시묘살이를 ........
단지내 서민의 집 "초가집"
정면에서 보는 초가집,
옛 날 주막집이라고 한다
주막 안에는 어르신 들이 짚으로 여러가지 생활도구를 직접 제작하는 모습도 ..........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우리문화 지키기 사업으로 하는 짚공예
양성산 아래 대청호가 훤히 보이는 양지 바른 언덕에 있는
복원된 건물로 지방유형문화재 제 49호로 지정된 문의현의 관아 객사 문산관의 모습.
"문의 문화재단지"는1980년 대청댐 건설으로 수몰지역에 있는 지역문화재를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총 4만여평의 대지위에 건물과 주차장이 만들어졌다.
청주 인근에 청남대로 가는 길목.......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청주에서 15킬로정도 떨어져 있으며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소: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산 6-1 번지
전화: 043 - 251 - 3288~9
이용시간: 5월~9월 : 08:00~20:00
10월~4월: 09:00~08:00
1월 1일, 설날, 추석 및 매주 월요일 휴무일
첫댓글 휴일 가족나들이로 좋을듯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에 가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4월의 아픔을 치유하고자......감사 합니다
문화재단지 잘 담으셨습니다^^
문화 해설사 이야기를 들으며 걷고 그리고 담고 해서 이렇게 올리고 있습니다.....여행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