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기초공사 일부(지하층 기계, 설비실)가 마무리 되고 용도와 시설물 설치부에 맞도록 옹벽 콘크리트시공을 위한 '형틀목공'시공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형틀시공과 함께 전기배관과 각종 설비 배관 그리고 통신, 소방 등 각종 설비 시공도 함께 형틀에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아직 진행중인 바닥 기초시공이 진행 중이고 비트(공동구)시공을 위한 형틀시공도 진행 중입니다.
오늘도 친절한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 전해 봅니다.
형틀목공이란?
형크리트 타설 또는 흙막이 공사를 위하여 형틀을 제작하고 설치한다.
설계도면을 검토하여 필요한 장비 및 공구를 준비한다. 합판과 각재를 치수에 따라 먹줄을 긋고 절단한다. 기계톱, 기계대패 등의 마름질용 기계를 사용하여 마름질한다. 설치할 위치에 수평기(레벨)를 사용하여 수평을 잡고 거푸집을 조립한다. 철근공이 철근으로 기둥·옹벽 등을 세우고 내선전공이 전선관 및 부속물을 설치하면 기둥거푸집과 보거푸집을 설치한다. 설치된 거푸집을 수평도·수직도 및 설치상태 등을 검사한다. 콘크리트를 충분히 양생한 후 거푸집 및 지주를 제거한다. 거푸집 및 지주가 해체되면 주위를 정리하고 다음 작업을 준비한다.
역시 사람이 하는 일 들 입니다. 아무리 최첨단 문명이 발전 한다 해도 결국 인간의 노동을 이롭게 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 할 뿐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철근 시공전문가 님은 대성당에 철근700~800톤을 가공해야 한다고 하루에 적게는 20여톤 많게는 40여톤의 철근을 절단 내지는 가공을 하다고 합니다.
노동의 신성함은 궅이 노동의 댓가로 벌어들이는 금전적 의미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슬프지 않나 싶습니다.
9월은 순교자 성월입니다.
'건녕골'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박해시대에 건넝골이라는 곳이 바로 대성당이 지어지는 곳 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해받고 순교하신 순교자들의 이름없는 무덤...." 저기 건녕골에 내다 버려라...."
음습하고 두려움의 골짜기였던 이곳 남양성모성지,,,
하여튼 대성당은 공정에 따라 순조로운 시공이 진행 되는 듯 해 보입니다.
안전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이상각 신부님이 오랜시간 그려오시던 이 대성당의 의미와 희망을 전달 받아 설계하신 마리오 보타의 디자인대로 잘 되어 가고 있고 잘 지어지고 있어 보입니다.
첫댓글 울 하느님 집 잘 부탁 드립니다. 형제님 고맙습니다. ^^
히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