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바울의 자세 (빌립보서 7)빌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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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자세 (빌립보서 7)빌1:19-26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마다 삶의 자세가 있습니다. 물질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고, 일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 있고, 오락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고, 가정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삶의 자세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질이 결정되고, 행복이 좌우됩니다.

창13장에서 아브라함과 롯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함께 거하매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함께 거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종들은 서로 초지와 물 때문에 서로 타투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우리가 한 골육이니 다투지 말자고 말하며, 조카 롯에게 목초지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롯은 보기에 물이 넉넉한 소돔과 고모라가 있는 요단 들을 바라보고 택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평화를 사랑하였습니다.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좋은 초지를 택하기 보다는 양보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인생의 모든 생사고락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믿는 자세로 살아갔으며, 롯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물질 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둘은 같이 고향, 본토, 아비집을 버리고 나왔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예화) 야곱과 에서도 그들의 삶의 자세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다.

오늘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바울의 삶의 자세를 배우고자 합니다.

1. 믿음의 자세

① 19절-바울의 믿음 - 구원에 대한 확신
신앙인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칭찬하셨던 것은 믿음입니다. 바울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의 믿음은 구원에 대한 믿음입니다. 구원의 확신입니다.

⑴ 현재적 구원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다시 보기를 소망하며 이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구원은 감옥으로 부터의 석방을 의미한다. 현재의 삶의 고난에서 건져주실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있습니다. 25절의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을 말하는 것을 봐서 바울은 자기가 당하는 현재의 환난에서 하나님이 건져 주시고 승리를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⑵ 이것은 영적인 구원을 말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영생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을말합니다. 23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게 있을 욕망'은 죽어서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바울의 욕망이라는 것입니다.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 확신입니다.

바울은 이 같은 사실을 통하여 현재적의 구원과 미래의 구원을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삶과 내세의 우리의 삶속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속에 바울과 같은 믿음이 있어야 겠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삶을 승리로 이끌며, 바울과 같은 삶을 살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갖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그런 구원이 두가지 방법에 의하여 이루어 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② 기도응답으로
바울은 믿음의 기도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알고 믿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믿음의 중보기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의 바울을 향한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중보기도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킵니다.
약 5: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행12:5-12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애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의 하는 것이 참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하니라/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믿음의 중보기도의 응답을 확신하는 바울의 모습.
중보기도의 힘을 믿고 살아가는 성도.
수요기도회 중보기도를 합니다. 기도응답의 은혜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③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성령께서 그리스도인들의 필요로 하는 생명의 원리를 공급하십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주님이 약속하시고 보내주신 성령이 오늘 믿는 성도 안에서 힘이 되시고 능력이되셔서 역사하심을 바울은 믿고 있습니다.

성도는 언제나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뜨거운 믿음을 가지게 하며, 전도할 힘을 주며, 온갖 은사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성령의 도우심을 사모하고 성령충만하여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믿음을 가지고, 중보기도의 응답의 믿음을 가지고, 성령의 도우심을 믿고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2. 삶의 목적

① 간절한 기대와 소망
감옥에 있는 바울의 소망이 무엇일까? 감옥에서 풀려나는 것,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까? 죄인이라는 오명을 벗고 로마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입니까? 마음껏 여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까? 편한 침대에 누워보는 것입니까? 사랑하는 빌립보교인들과 다시 만나는 것입니까?

20절에 보니 “그리스도만 존귀케 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지금의 상황에 대하여 전혀 구애 받지 않고 그를 통하여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고 그리스도가 존귀케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존귀케 된다.’는 말은 확대해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찬란한 모습이 나를 통하여 다른 사람의 눈에 확실하게 보여지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이 바울을 바라볼 때 그리스도의 모습을 볼수 있게 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이것은 바울의 삶의 자세였습니다. 삶의 목적입니다.
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자기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주를 위해 살겠다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기도는 하지만 우리의 삶의 자세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의 몸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존귀케 되는 성도, 나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② 아무 일에도 부끄럽지 아니하고
그리스도를 나타내기 위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권력에 무릎을 끓을 수도 있습니다.
돈에 무릎을 끓을 수도 있습니다. - 유다
생명에 무릎을 끓을 수도 있습니다. -
매와 채직 앞에 무릎을 끓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매와 채찍도 두려워 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성도로서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겠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부끄럽지 않게 죽으셨을 때, 자기를 찌르는 자를 위해 용서하고 기도하시며, 살려달라고 사정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믿고 당당하게 죽음을 맞이했을 때 사람들은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주님을 부인하지도 아니하고, 더 힘껏 복음을 증거하며 부끄럽지 않게 죽을 때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았고 그의 얼굴은 천사와 같았습니다. 행6: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보여 준 것입니다.

③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바울은 이전까지 믿음으로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증거하던 사람입니다. 바울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 앞으로도 계속 그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과거에 집착해 있는 신앙인이 아닙니까? 예전에는 어떻했는데? 옛날은 어떠한데? 하나님은 우리의 지나간 과거를 다 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과거를 보지 않습니다. 바울은 앞으로 남은 자신의 인생도 변함없이 주님을 존귀케 하는 일을 위해 쓰임받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앙인들 용두사미 신앙. 용두용미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존귀케하는 성도.

3. 죽음에 대한 자세
“죽음도 유익하다.”

①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다.
바울의 삶의 중심은 그리스도이고 그리스도가 그 안에 사는 자가 바울이었습니다. 그리스도가 그의 행동의 동기요, 힘이요, 목적이며, 그의 생각이요, 이상이요, 전부라는 말입니다.
갈2:20은 바로 그런 바울의 고백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러므로 바울의 삶은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위한 삶을 살수밖에 없었다.

② 죽음의 유익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되고(23)
고후5: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고 불완전한 삶이 완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괴롭혔던 악, 죄, 고통, 근심, 질병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고통과 슬픔과 눈물이 없고 기븜만 넘칩니다.

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의의 면류관을 쓸것이며


죽음에 대한 자세
죽을 때가 되면 그 사람의 믿음을 알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성도는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목사에게 누군가가 물었다.
"당신이 만일 내일 밤 12시에 죽는다면 오늘 무슨 준비를 하겠습니까?"
이것은 우리들 스스로에게 해야할 질문이다.
웨슬리는 '글쎄요 따로이 무슨 준비가 필요할까요? 날마다 준비하고 있는데 새삼 무엇을 준비하겠습니까? 평상시 같이 사는 것이지요. 그렇게 지내다가 밤 12시에 죽는다면 그 이튿날 새벽에는 천국에서 눈을 뜨게 되겠지요"
내일 죽든 오늘 죽던 별다른 준비할 것이 없는 사람이 바로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아니 죽음을 유익이라 여기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죽는 것이 더 좋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4. 사명감당의 자세
“그러나 사는 것이 유익이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바울의 자세입니다.
바울은 죽는 것이 유익이라고 고백을 하였지만 또 그의 마음의 한편에는 살아서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바로 이 두 길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성도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세상에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뜻이 아니라 성도를 위한 하나님을 우해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바울의 자세를 봅니다. 자신의 기쁨과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믿음 없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고, 다른 사람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한 일을 위하여 살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의 유익과 빌립보교인들의 유익 사이에서 자기의 유익을 버리고 빌립보교인들의 유익을 찾았습니다. 바울은 그것이 그리스도에게 더 기쁨이요,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이요, 자기의 사명이라는 사실을 깨닫았던 것입니다.


바울의 삶의 자세를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구원의 확신, 구원을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
삶의 목적이 오직 그리스도만 존귀케하는 성도
죽음도 유익일 수 있는 성도
사명감당을 위해 사는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