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
요 살름손 글 | 올라 스쿠갱 그림 | 황덕령 옮김 | 정완상 감수
대상 연령 : 초등학교 3~5학년 | 발행일 2016년 9월 9일
148mm×210mm | 본문 64쪽 | 가격 9,500원 | 양장 | ISBN 978-89-5588- 323-7
KC인증 정보 : 품명 어린이 도서 제조자명 도서출판 그린북 제조국명 대한민국 인증유형 공급자적합성확인 제조년월 2016년 8월 사용 연령 8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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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연계 - 3학년 과학 1학기 1. 물체와 물질
5학년 국어 2학기 5.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는 벽을 뚫고 갈 수 있을까요?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들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그렇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벽이 우리 몸의 빈 공간에, 우리 몸이 벽의 빈 공간에 같은 순간에 놓일 수 있다면 말이지요. 이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존재는 아주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려고 하는 거예요.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에서는 우리가 사는 물리적인 세계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어요. 자, 우리 함께 과학자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세상의 물질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하는지 알아볼까요?
자연에 존재하는 기본 입자의 특성과 상호작용을
이해하고자 하는 입자 물리학의 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어린이책!
이 세계를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요!
세상의 물질을 쪼개고 쪼개고 또 쪼개면 어디까지 쪼갤 수 있을까요?
그렇게 쪼개서 나온 물질은 무엇일까요?
과학자들은 이런 물음을 가지고 세상의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런 입자들은 서로 어떻게 유기적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내려고도 연구 중이지요.
세상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지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나요?
자, 세상의 과학자들과 함께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를
찾아 나서는 여행을 떠나 보아요!
1. 우리는 벽을 뚫고 지나갈 수 있을까?
이 책의 첫 장은 이런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과연 영화나 상상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가능하다고 말해요. 그것도 과학자들을 들먹이면서 말이에요.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로 이론상으로 접근한 거예요. 벽의 빈 공간에 우리 몸이, 그리고 우리 몸의 빈 공간에 벽이 동시에 순간적으로 놓인다면 가능하다고 해요.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 책은 물리학의 한 분야인 입자물리학의 세계로 어린이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책을 펼쳐보기 시작하면서 독자들은 순간 의문에 휩싸이게 되지요. 과학자들이 말하는 ‘우리가 벽을 뚫고 지나가는 그런 일이 정말 가능하다고?’ 하는 질문 말이에요. 과연 가능할까요?
2. 우주에 있는 모든 물질은 아주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대요!
사실 이 책에서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정말정말 어려운 입자물리학의 세계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나아가 지구가 포함된 태양계를 포함하는 거대한 우주의 모든 물질이 사실은 아주 아주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하는 거예요. 물질을 쪼개고, 쪼개고 또 쪼개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 만나는 바로 그 입자에 대한 이야기 말이지요. 현대의 물리학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만난 입자들은 무척 많았어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생각했지요. 이런 입자들이 더 작은 조각들로 만들어져 있다면 그 작은 조각들은 얼마나 많이 필요할까 하고요. 연구 끝에 알아냈지요. 6개의 조각들이 필요하다고요. 이 조각들을 바로 쿼크라고 해요. 그런데 이 쿼크 외에도 경입자와 힘을 전달해 주는 4개의 또 다른 입자, 그리고 힉스 입자도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세상은 6개의 쿼크와 6개의 경입자와 4개의 전달 입자, 그리고 힉스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사실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세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면서 연구하고 있지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이렇게 던져줍니다.
3. 스웨덴의 유명한 아동작가가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입자물리학의 세계!
입자물리학의 세계를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워요. 사실 일반 어른들도 잘 이해하기 어렵지요. 이 책을 쓴 요 살름손은 스웨덴의 유명한 판타지 동화작가예요. 어려운 입자물리학의 세계를 살름손은 질문과 재미있는 입말체로 순차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첫 장에서 귀에 쏙 들어올 만한 질문을 던져서 시작한 뒤, 살름손은 차근차근 아이들을 어려운 입자물리학의 세계로 이끌어가지요. 살름손이 이야기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려운 입자물리학의 세계가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살름손이 그리 어려운 용어를 동원하지 않고도 누구나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니까요. 한 장 한 장 천천히 살름손이 말해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어렵다는 입자물리학의 기본이 다져지고, 좀 더 알고 싶게 만들어주는 호기심이 생긴답니다.
■ 책 들여다보기



■ 작가 소개
글 | 요 살름손
요 살름손은 스웨덴의 아동 문학 작가예요. 《드래곤 나이트》, 《마로의 여행》, 《알라만드라나스의 귀환》 등의 판타지 소설을 썼습니다. 판타지 소설 외에 어린이를 위한 두 권의 지식 책도 썼으며,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는 그 중의 한 권이에요. 살름손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쉽게 읽히는 문장으로 잘 엮어내고 있으며, 지금도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올라 스쿠갱
올라 스쿠갱은 스웨덴의 만화작가이자 글작가,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현재 스톡홀름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영화, 책,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옮김 | 황덕령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 어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노르웨이 어, 스웨덴 어, 덴마크 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 《나의 완벽한 자살 노트》, 《남자 동생 팔았어요》, 《행복해 행복해》, 《이상한 주사위》, 《한국에서 부란이 서란이가 왔어요》, 《내 사랑스런 개코원숭이》, 《구멍》, 《앵그리맨》, 《과학과 문화가 보이는 다리 건너기》, 《모두 나를 쳐다봐요》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정완상
1985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KAIST에서 초중력 이론으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92년부터 국립 경상대학교 기초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정완상 교수의 패턴으로 배우는 중학수학》, 《과학공화국 물리법정(1~8)》, 《과학공화국 생물법정(1~8)》, 《과학공화국 화학법정(1~8)》, 《과학공학국 수학법정(1~8)》, 《과학공화국 지구법정(1~8)》, 위대한 과학자들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미난 강의 형식을 빌려 과학 이론을 설명해 주는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린북 블로그: http://greenbook.kr/
첫댓글 입자, 물리! 생각만해도 머리가 빙글해지네요.
아이들에게 재밌게 읽혀지고, 쉽게 지식도 습득할 수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관심 가지고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입자, 물리 정말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파와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책을 펴냈어요~!^^
감사합니다~~!!^^ 곧 다가오는 추석 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